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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1059564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4-08-05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프롤로그
어서 오세요, 블루의 카페입니다
1장 주문하신 포근함 나왔습니다
발맞춰 걷기
꽃잎 떨어지는 자리
자전거 타고 가다 본 풍경
민들레 홀씨의 꽃말은 행복
개미는 오늘도 나란히
마음을 확인하는 버스 정류장
나를 위한 일
위로의 디저트
매년 같은 자리에 피는 민들레
2장 창밖의 날씨는 맑음
식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장소
여름의 맛
커다란 나무 그늘
오늘의 일기
여름의 쉼표
마음의 온도
시냇물의 징검다리
둥실둥실 튜브
신발은 벗고 오세요
3장 마음이 가리키는 방향
비가 그친 풍경
음악과 커피
같은 자리의 행복
코끝에 스친 고소한 향기
선명한 날씨
혼자 지하철에 있을 때
새로운 골목길
오래된 책방
책 사이 단풍잎
내 머릿속의 구름
어둠에 익숙해지면 보이는 것
4장 우리 손잡고 걸을래?
너에게 행운을 선물할게
정리하는 이유
고민을 뱉어내는 심호흡
눈사람 만들자
라면은 후루룩
겨울에 먹는 군밤
양말 한 짝
애정의 모양을 닮은 스웨터
난로 앞에서 먹는 귤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에필로그
행운을 약속하는 네잎클로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천천히 갈 때 비로소 보이지 않았던 것과 평소에는 놓치고 있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는 것 같다. 그러고 보면, 내가 결정했다고 생각한 일도 알고 보면, 사실 나를 기다리고 있던 걸지도 모르겠다. 가끔 내가 조급하게 굴었던 건, 아마 불안해서였나보다.
/ ‘자전거 타고 가다 본 풍경’ 중에서
누가 개미의 맨 앞에서 진두지휘하는 걸까. 그 많은 개미가 헤매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지만 문득 부럽기도 했다. 내 인생에도 그런 길잡이가 있으면 조금 더 수월하지 않을까. 어려운 걸림돌이 내 앞에 닥치면 ‘이렇게 돌아서 가면 돼.’ 알려 주면 좋겠다. 하지만 내 마음은 변덕스럽게도, 즐거운 일은 미리 알려 주지 않았으면 한다.
/ ‘개미는 오늘도 나란히’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