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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91191122718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4-10-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제1장 건강진단 결과가 나쁜 사람이 해서는 안 되는 일
1. 건강검진 결과 항목을 따로따로 봐서는 안 된다
2. 나빠지기 전에 병원에 가야 한다
3. ‘혈관 질환’을 가볍게 보면 안 되는 이유
4. 대책은 ‘두더지게임’처럼 세우면 안 된다
제2장 건강검진 결과가 나쁜 사람의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1. <허리둘레> 대사증후군은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시한폭탄 스위치”
2. <혈압> 혈압 150mmHg는 ‘물을 2m 높이로 뿜어 올릴 수 있는 힘’
3. <지질> 혈관에 한 번 생긴 혹은 약을 먹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4. <혈당> 공복 시 혈당치와 당화혈색소 수치 중 어느 것이 더 심각할까?
5. <간> γ-GPT나 ALT가 높으면 간이 고생하고 있다는 신호
6. <요산> 통풍은 빙산의 일각 / ‘고 요산혈증’의 진짜 무서운 점은?
7. <신장> 크레아티닌, 요단백, eGFR에서 꼭 봐야 하는 것은?
제3장 이럴 땐 어떡하면 좋을까요? 흔한 케이스별 대책
1. ‘약간 높음’이 여러 개인 전형적인 대사증후군 / 요요로 혈당·혈압 악화
2. 내장 지방이 많고 고혈압 / 먼저 해야 할 것은 체중 감량? 염분 감량?
3. 혈당치가 급상승! / 되돌릴 수 있는 순간은?
4. 보통 체격에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50대 여성
5. LDL 콜레스테롤만 급상승한 남성, 그 원인은?
6. LDL 콜레스테롤만 높다 / 유전적 영향? 대책은?
제4장 평생 쓸 수 있는 몸 만드는 식사법과 운동법
1. ‘혈관 건강’은 수명으로 직결된다
2. 중년의 ‘생활 습관’이 노후 건강을 결정짓는다
3. ‘몸에 좋은 것’도 지나치면 안 좋을 수 있다
4. 혈액을 깨끗하게 만드는 식습관의 비결
5. 자신에게 적당한 밥의 양 알아보는 법
6.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 ‘8가지 좋은 생활 습관’
제5장 Q&A로 배우는 건강검진과 몸
1. 고령이 되면 대사증후군이 생겨도 괜찮나요?
2. 혈액 검사치에 이상이 없어도 비만이면 감량해야 하나요?
3. 고혈압약은 한 번 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어야 하나요?
4. 진찰실에서만 혈압이 높은 일명 ‘백의 고혈압’은 괜찮은가요?
5. 고령자는 콜레스테롤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나요?
6. HDL 수치가 낮은 사람과 유전적으로 LDL 수치가 높은 사람의 대책에 대해 알려주세요.
7. 음식으로 섭취한 콜레스테롤은 영향이 없다고 하던데요?
8. 혈당치가 높은 편인데 술은 어떤 것을 마시면 좋을까요?
9. 주량을 줄였는데도 γ-GPT가 많이 올랐습니다. 술을 끊어야 할까요?
에필로그
리뷰
책속에서
“건강검진 결과가 나빠도 많은 사람이 적극적으로 행동하려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건강검진 수치가 나빠져도 대부분의 경우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혈압이나 혈당,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질, γ-GTP 등 간 기능 수치, 그리고 요단백과 크레아티닌 등 신장 기능 수치가 나빠져도 많은 경우 몸에 통증이나 괴로움을 느끼지 못한다. 통증 등 자각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에 가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생활습관병은 ‘자각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중증’인 경우가 많다. ”
그럼. 혈관은 어떻게 손상되어 갈까? 고혈압의 경우 혈류의 압력 때문에 혈관의 내피세포가 손상되고 이후 섬유화가 진행되어 딱딱해지다 동맥경화로 발전한다. 고혈당 상태가 되면 혈관 벽에 당이 끈적하게 들러붙고 거기에 백혈구가 모여들어 염증을 일으키면서 혈관이 손상된다. 내장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면 혈압과 혈당치를 높이는 물질과 혈전이 잘 생기는 물질이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한편, 혈관을 회복시키는 물질의 분비는 줄어든다(자세한 내용은 57쪽을 참조).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으면 혈관 내에 ‘플라크’라는 혹이 생겨 혈관이 막힐 수 있다.
중성지방은 식사나 운동의 영향이 직접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쉽게 오르지만 쉽게 낮출 수 있는 특징도 있다. 단, 중성지방은 간접적으로 동맥경화를 진행하게 해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에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