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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신학 서론

조직신학 서론

(현대 조직신학의 문제들과 체계적 재구성)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지은이), 박정수 (옮긴이)
  |  
비아
2020-12-04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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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신학 서론

책 정보

· 제목 : 조직신학 서론 (현대 조직신학의 문제들과 체계적 재구성)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91239034
· 쪽수 : 156쪽

책 소개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조직신학자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가 제시하는 조직신학의 얼개 . 조직신학의 필요성과 신론, 창조론, 그리스도론을 오늘날의 맥락에서 어떻게 진술해야 하는지를 논의한다.

목차

1. 조직신학의 필요성
2. 그리스도교 신론의 문제
3. 과학적 우주론 시대의 창조론
4. 그리스도론의 체계적 구성

해설: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에 관하여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저서 목록

저자소개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8년 10월 2일 독일 슈테틴(현재 폴란드의 슈테친)에서 세무 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나 루터교에서 유아세례를 받았지만, 유년기에는 기독교에 적대적인 부모로 인해 신앙생활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18세 무렵 강한 종교적 체험을 하게 되었는데, 후에 그는 이 체험을 “빛 체험”이라 불렀다. 그는 이런 체험을 학문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철학자들과 종교 사상가들의 다양한 책을 읽었다. 고등학교 때에는 문학 교사의 권유로 기독교를 깊이 탐구하여 “지성적 회심”에 이르렀으며, 그 결과 기독교가 최선의 종교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는 어린 시절 클래식 음악에 심취하여 피아니스트나 혹은 카라얀(Herbert von Karajan)과 같은 지휘자가 되고 싶었다. 그는 15세 때 도서관에서 니체의 『음악의 정신으로부터 비극의 탄생』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청소년기에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큰 전쟁을 경험하였을 뿐만 아니라 군인으로 전쟁의 끝에 가담하게 되면서 결국 전쟁포로로 1945년 여름을 맞았다. 포로 생활 이후 헤어진 가족들을 만나 1946년 다시 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이후 1947년 베를린대학교에 입학하여 신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베를린대학교에서 3학년을 마치고 1950년 여름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계속 공부하였다. 그는 교의학과 관련된 많은 신학서적들을 읽었으며, 성서 해석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철학에 더 많은 관심을 두었다. 그는 1953년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둔스 스코투스의 예정론」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1958년 부퍼탈대학교 조직신학 교수(1958~1961)로 3년 뒤에는 마인츠대학교(1961~1968)로 옮겨 교의학을 강의했다. 1963년 시카고대학에 초빙되어 교환교수로만 한 학기를 머물렀다. 그리고 1968년 뮌헨대학교 교수(1968-1994)로 초빙되어 은퇴할 때까지 강의했다. 판넨베르크의 계시 사상은 K. 바르트와 역사를 정신과 자유가 계시되는 과정이라고 보는 헤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그는 역사가 하나님의 자기계시라는 헤겔의 역사관을 그대로 수용하는 한편, 그리스도의 부활은 예기적(proleptic) 사건이며 역사는 그 예기적 사건이 전개되는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이런 견해는 강한 바르트적 경향에도 불구하고 신정통주의 신학자들은 물론 불트만을 지지하는 자유주의 신학자들로부터도 강한 비판을 받았다. 헤겔좌파, 마르크스와 에른스트 블로흐에게 철학적 뿌리를 가지는 몰트만도 은연중에 판텐베르크를 비판했다. 저서로서는 『역사로서의 계시』(1961), 『예수, 신과 인간> (1964), 『신학과 하나님의 나라』 (1969), 『신학적 관점에서의 인간론』 (1983), 『조직신학』 1-3권(1988-1993), 『신학과 철학』(1996), 『유비와 계시』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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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독문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신학(종교철학)을 공부하고 있다. 동서양 인문학 전통의 현대적 해석과 대화를 통한 그리스도교 신앙 성찰과 재구성에 관심이 있다. 『설교자의 기도』(칼 바르트, 비아, 2019)를 한국어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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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누군가 그리스도교인이 되거나 세례를 받음으로써 삶을 바칠 것을 요구하는 하느님의 부름을 따를 때, 그 각각의 이야기에는 통상 사람들이 그리스도교 신앙을 갖게 될 때 작용하는 요인과 동기들이 작용하기 마련이고 그중 일부는 우연한 것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가 선포한 하느님, 이스라엘의 하느님이 유일한 참 하느님이 아니라면 그 모든 일은, 설사 나에게 그 체험이 아무리 커다란 비중을 차지한다 해도 빈껍데기이거나 기만적인 것으로 드러날 것입니다. 그리스도교인됨에서 결국 모든 것은 하느님의 현실성에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교 교회의 역사에서 신조와 교의 뿐만 아니라 신학이 근본적인 중요성을 갖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선포하는 하느님에 관한 이야기가 그저 꾸며낸 이야기, 즉 허구일 뿐 역사가 아니라고 한다면 그 누구도 더는 정직하게 자신을 그리스도교인으로 인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의 역사를 옛 그리스도교인들의 신화로 받아들인다면 그리스도교 신앙은 유지될 수 없습니다. ‘이야기’story라는 용어의 문제는 진리 물음을 모호하게 만들어 버린다는 데 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진리 물음을 어물쩍 회피하게 해주기 때문에 이 ‘이야기’라는 용어가 유행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스도교 신앙이 이어지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story of Jesus Christ는 역사history여야만 합니다. 모든 세부 사항이 그렇지는 않다 할지라도 핵심은 그래야 합니다. 이는 ‘신화’myth라는 말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하느님은 신화적 허구가 아니라 실재하는 분이어야만 합니다. 그분께 우리 자신을 의탁하려면 말이지요.


창조론은 신에 대한 그리스도교 언어의 진리 주장을 입증하는 과제와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론christology과 구원론soteriology, 궁극적인 구원을 다루는 교리인 종말론eschatology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마지막 때 이루어질 구원, 최종적인 구원의 사건이 이루어질 때만 하느님의 현실성은 분명하게 규명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면에서 이 마지막 완성으로 나아가는 신적 경륜divine economy의 모든 과정은 하느님께서 자기 존재를 스스로 입증하시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뉴턴은 모든 자연 과정이 물리적 힘, 궁극적으로는 하느님에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의 물리학을 고안했습니다. 그러나 자연에 대한 그의 기계론적인 설명이 자아낸 역사적 효과는 그의 의도와는 달리 물리적 세계를 자율적인 것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18세기 말 이래 이는 자연계를 이해하는 지배적인 관점이 되었고 인류 역사에 대한 이해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다윈주의Darwinism는 자연계에 대한 이러한 이해의 정점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자연 현실을 설명할 때 창조주에 대한 언급은 완전히 배제되었습니다. 최초의 충격 이후 신학자들은 차차 진화론적 관점과 구원사라는 그리스도교적 개념의 결합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이는 과학적 설명만으로도 충분히 이 세계를 설명할 수 있다고 여깁니다. 이때 신학적 해석은 기껏해야 과학적 설명에 신학자가 주관적으로 뭔가 덧붙이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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