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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94216407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6-04-17
책 소개
목차
에필로그적 프롤로그
1장 바울에게 하나님에 대해 묻다
2장 바울에게 예수에 대해 묻다
3장 바울에게 믿음에 대해 묻다
4장 바울에게 칭의와 구원에 대해 묻다
5장 바울에게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묻다
보론_예수의 죽음에 대한 추가 설명
저자소개
책속에서
바울은 실패했다. 자기가 살아 있는 동안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것이라 믿었고, 그 믿음을 한 치의 주저도 없이 선포했다. 그러나 역사는 그 기대가 빗나갔음을 증언한다. 바울은 복음과 성령의 내주를 통해 인간이 송두리째 변한다고, 그것도 눈부실 만큼 빠르게 흠 없고 온전한 존재에 이를 수 있다고도 확신했다. 그러나 정작 오늘날까지 남은 바울의 편지는 대부분 자기와 연결된 여러 교회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풍파에 대한 응답이다. 바울이 그린 변화의 청사진과 공동체의 실제 풍경 사이에는 균열이 선명했다. 그러므로, 어떤 의미에서 바울의 생각은 틀렸다. 이 책이 바울 신학을 그리면서도 바울에게 그토록 절박했던 종말론을 별도의 장으로 다루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_ (“에필로그적 프롤로그”에서)
첫 주제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에 관한 말은 아무리 정교하게 벼려도 완전할 수 없다. 이러한 한계를 인식하기에, 내 나름으로는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공허한 수사를 펼치지 않으려 노력했다. 이 중압감을 가능한 한 바울의 원문과 선행 연구의 통찰을 인용함으로써 분산하고자 한다. 그럼에도 시에 대한 시를 쓰는 듯한 모호한 표현이 곳곳에 나타날 수밖에 없다. 형언할 수 없는 것을 언어의 옷으로 감싸기 위해 과감하게 간소화하고 일반화하는 작업이 필요했음을 미리 밝혀 둔다. _(“바울에게 하나님에 대해 묻다”)에서
중요한 것은 복음이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는 점이다. 미하엘 볼터(Michael Wolter)가 강조하듯, “바울은 자신의 복음 선포를 하나님께서 당신의 구원을 창조하는 의를 현현하시고 드러내시는 하나님 행동의 한 방식으로 이해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의를 나타내시기 위해 바울의 선포를 사용하신다.” 따라서 예수라는 주제는 ‘행동하시는 하나님’을 말하는 바울 신학 전체의 모습을 결정하는 틀이자 핵심이다. 바울이 예수의 사건을 어떻게 해석하는지가 바울 신학의 내용을 채운다. _ (“바울에게 예수에 대해 묻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