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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 ISBN : 9791191439281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3-02-03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역사는 꿈꾸고 질문하는 어린이들의 것입니다
[등장인물 소개] 심용환 선생님을 따라 떠나는 유쾌한 한국사 여행!
제1장 한민족은 어려울 때마다 나라를 일으켰어요
[개화정책]
전통을 지키는 것과 새로운 사상을 받아들이는 것 중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
[강화도조약과 개항]
자원을 빼앗기 위해 철도를 깔아 줬다면, 고마워해야 할까요?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성장이 먼저일까요, 복지가 먼저일까요?
[동학농민운동과 갑오개혁]
질 것이 뻔한 싸움을 이기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독립협회와 애국계몽운동]
새로운 지식을 공부하는 일은 왜 필요한 거예요?
[러일전쟁과 의병항쟁]
힘없는 조선의 민중은 왜 목숨을 바치며 나라를 위해 싸웠을까요?
[신민회와 안창호]
왜 어른들은 가슴 속에 꿈을 품으라고 말하는 거예요?
[헤이그 특사와 안중근]
의미 있는 실패란 것이 무슨 말이지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나라를 빼앗는다는 것은 무엇을 빼앗는다는 뜻인가요?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문화통치]
위기에 빠졌을 때는 어떻게 헤쳐나와야 할까요?
[의열단과 한인애국단]
폭력은 무조건 나쁜 거 아닌가요?
[중일전쟁과 충칭임시정부]
작은 일본은 어떻게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켰나요?
[일제 36년과 인권 유린]
왜 나라를 떠나 외국에서 사는 거예요?
[1945년 해방과 분단]
조선의 독립은 일본이 망해서 저절로 이루어진 걸까요?
제3장 분단의 아픔 속에서도 경제와 문화를 눈부시게 발전시켰어요
[이념 갈등]
남과 북은 왜 갈라진 거예요?
[제헌헌법과 농지개혁]
시스템을 제대로 만드는 일은 왜 중요해요?
[한국전쟁]
왜 한반도에서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거예요?
[이승만 정권과 4·19혁명]
왜 한 사람이 여러 번 대통령을 하면 안 되나요?
[5·16군사쿠데타와 12·12군사반란]
절차에 따라 원칙을 지키는 일은 왜 중요한 거예요?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자원 하나 없는 대한민국은 어떻게 선진국이 된 거예요?
[한일협정과 한일관계]
왜 일본은 여전히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나요?
[베트남전쟁]
어떤 전쟁이 가치 있는 전쟁인가요?
[전태일과 노동운동의 역사]
힘없는 사람들이 모여 역사를 바꿀 수도 있나요?
[민주주의의 역사]
민주주의가 그렇게 중요한 건가요?
[남북통일과 평화]
통일을 꼭 해야 하나요?
저자소개
책속에서
자, 상황이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서양 열강의 위협이 강해지고, 근대 문물이 쏟아지고 있어요. 한편에는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고 반대편에는 빠르게 변화를 추진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요. 또 다른 한편에는 안정적인 변화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주장을 들으며 어느 쪽이든 선택해야만 하는 고종을 비롯한 조선 왕실의 사람들이 있었고요. 과연 어떤 선택이 올바른 것일까요? 어떻게 해야지만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선이 이전처럼 잘 살아갈 수 있을까요? 조선 말기, 마치 태풍 전의 고요처럼 조선 사회가 술렁이고 있었습니다.
‘전통을 지키는 것과 새로운 사상을 받아들이는 것 중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 중에서
근대적인 시민운동을 통해 평화적이고 합법적으로 개혁을 요구했는데 모두 실패하고 말았어요. 외세의 개입도 있었지만 외세를 끌어들인 것은 고종 본인이었고 민중의 수많은 개혁 요구를 묵살하고 억압한 것 또한 고종과 조선 조정이었습니다. 참으로 한스러운 시절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독립협회의 활동은 애국계몽운동으로 발전했어요. 세상이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 거예요. 학교를 세워서 인재를 기르고, 회사를 설립해서 자본을 모으는 등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노력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안창호가 평양에 대성학교를 세우고 이승훈이 정주에 오산학교를 세운 것도, 자기회사・태극서관 같은 회사를 설립한 것도 모두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었습니다. 그 결과 이들은 많은 인재를 길렀고 이후 조선의 독립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새로운 지식을 공부하는 일은 왜 필요한 거예요?’ 중에서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위대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돼요. 역경을 헤쳐 나가는 위인들의 삶을 보다 보면 ‘어떻게 저런 삶을 살 수 있을까? 나라면 해내지 못할 거야….’와 같은 부정적인 생각을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처음부터 위대한 사람은 없어요. 다만 꿈을 가진 사람과 꿈을 가지지 못한 사람이 있을 뿐이에요. 꿈이 있기 때문에 더욱 담대한 도전을 하고, 고상하고 아름다운 업적을 이루기 위해 잘못된 선택을 피하고, 때로는 눈앞의 작은 이익을 포기를 하면서 꿈의 가치를 지켜 나가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결국은 위대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꿈과 직업의 결정적인 차이, 희망과 비전 같은 것은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희망이나 비전은 단순하게 정의 내릴 수 있는 가치는 아닌 듯해요. 다만 우리보다 앞서 살아간 훌륭하고 멋진 인물들의 삶을 보면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것이지요. 일제강점기를 헤쳐 나간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보며 꿈의 무게를 느껴 보았으면 합니다.
‘왜 어른들은 가슴 속에 꿈을 품으라고 말하는 거예요?’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