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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 유럽

당신과 함께, 유럽

(여행 작가 양영훈의 다시 찾고 싶은 유럽 도시 기행)

양영훈 (지은이)
퍼블리온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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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 유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당신과 함께, 유럽 (여행 작가 양영훈의 다시 찾고 싶은 유럽 도시 기행)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유럽여행 > 유럽여행 에세이
· ISBN : 9791191587791
· 쪽수 : 484쪽
· 출판일 : 2025-04-01

책 소개

영화 속 풍경 같은 도시부터 웅장한 자연과 유구한 역사를 품은 도시, 예술가들이 사랑한 도시, 남은 생에 꼭 한번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등 유럽의 도시와 명소 48곳을 소개한다. 익숙한 곳은 익숙한 대로, 낯선 곳은 낯선 대로 제각각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 문화로 사람들의 발길을 이끈다.

목차

01 스위스 실스마리아 -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영화 속 풍경
02 스위스 루체른 - 웅장한 알프스와 유구한 역사를 품은 호반 도시
03 스위스 샤프하우젠 & 슈타인암라인 - 라인강 물길이 만든 절경과 유서 깊은 거리
04 프랑스 아비뇽 - 교황권과 왕권이 역전된 ‘아비뇽 유수’의 역사 현장
05 프랑스 아를 - 고흐가 사랑한 ‘작은 로마’
06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 폴 세잔의 자취가 곳곳마다 서린 ‘물의 도시’
07 이탈리아 캄파니아 - 아직도 온전한 고대 유적과 환상적인 해안 절경
08 이탈리아 시칠리아 - ‘거대한 고고학 박물관’이 된 지중해 최대의 섬
09 노르웨이 로포텐 제도 - 거칠고도 아름다운 ‘북해의 알프스’
10 노르웨이 아틀란틱 오션 로드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짜릿한 드라이브 길
11 노르웨이 트롤스티겐-게이랑에르 국립경관 도로 - 노르웨이의 모든 것을 만나는 ‘꿈길’
12 노르웨이 프레이케스톨렌 - 톰 크루즈 영화의 대미를 장식한 수직 절벽
13 노르웨이 트롤퉁가 - 700m 공중에 뜬 ‘트롤의 혀’
14 스웨덴 피엘바카 - 잉그리드 버그먼의 영원한 안식처
15 스웨덴 벡셰 - 유럽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도시
16 네덜란드 히트호른 - 네덜란드의 베니스
17 네덜란드 킨더다이크 & 바를러 - ‘진짜’ 풍차 마을, 그리고 한 마을 속의 두 나라
18 독일 브레멘 - 브레멘 음악대가 동경한 ‘자유 도시’
19 체코 모라비아 - 역사 도시와 명승지가 즐비한 리히텐슈타인의 옛 영지
20 리투아니아 트라카이 & 빌뉴스 - 리투아니아의 과거와 현재의 수도
21 그리스 아테네 - 찬란한 문화 유산과 행복한 사람들이 가득한 도시

저자소개

양영훈 (글)    정보 더보기
낯선 도시의 골목을 기웃거리고, 어느 산기슭의 조붓한 숲길을 걷고, 세계 여러 나라를 넘나드는 그의 긴 여행이 시작된 것은 중학교 3학년의 여름방학 때부터였다. 처음 찾은 지리산의 웅장함과 아름다운 풍광은 사춘기 문학 소년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열병처럼 뜨거웠던 ‘지리산 앓이’는 아주 오랫동안 치유하지 못했고, 지리산이 불러온 역마살은 여태까지도 길 위의 삶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사)한국여행작가협회의 창립 멤버이며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협회 부설 ‘여행작가학교’에서 ‘여행 사진의 실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체나 공공기관 등에서 여행이나 사진을 주제로 한 특강도 300회 이상 진행 중이다. 30여 년 동안 여행 작가의 길을 걸으며 개인 저서 14권, 공동 저서 20여 권을 펴냈다. 초등학교 사회, 중학교 국어 등 교과서 6종에 여행기와 사진이 수록되었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travelmaker 유튜브 워킹맵TV 인스타그램 travelmaker.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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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의 여행은 종종 한편의 영화에서 시작된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주연, 감독한 영화 〈아이거 생크션(The Eiger Sanction), 1975〉은 수십 년 뒤에 나를 스위스 융프라우요흐에 올라서게 했고, 중국 영화 〈산이 울다(Mountain Cry), 2015〉는 2023년 여름에 태항산의 깊은 협곡과 장대한 산줄기를 쏘다니게 만들었다. 스위스의 맨 서쪽 구석에 있는 그라우뷘덴(Graubuden)주의 산골 마을 실스마리아를 두 번 찾은 것도 순전히 영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Clouds of Sils Maria), 2014〉 때문이다. 실스마리아는 영화를 보기 전까지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지명이었다. 지인이 추천해 관람한 그 영화는 감동을 넘어 충격이었다. 주연 배우 줄리엣 비노쉬,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기도 훌륭했지만, 무엇보다 영화 속 실스마리아의 풍광이 가슴을 뒤흔들었다. 영화관을 나서면서 아내와 나는 “우리 꼭 실스마리아에 가보자”고 다짐했다. 오래 지나지 않아서 내가 먼저 그 다짐을 실행에 옮겼다. 그로부터 일년쯤 뒤에는 아내와 함께 다시 실스마리아를 찾았다.
- 01 스위스 실스마리아


누군가가 내게 스위스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루체른’이라 답하겠다. 이 도시에는 ‘스위스’ 하면 떠오르는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이 다 있다. 아름다운 설산과 탁 트인 초원, 잔잔한 호수와 도도히 흐르는 강, 수백 년의 풍상을 견뎌온 고성과 다리, 장엄하고 예스러운 성당과 교회 등…. 한마디로 ‘알프스 특유의 웅장한 자연과 기나긴 세월을 품은 문화유산이 잘 조화된 도시’다. 가난한 여행자인 내가 빠듯한 일정에도 닷새 동안이나 루체른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그 때문이다.
-02 스위스 루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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