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수경의소 외

신라시대의 고승이다. 644년에 출가하여 650년에 원효와 함께 당나라에 공부하러 갔다가 되돌아왔으며, 661년에 다시 중국으로 가서 지엄(智儼)의 문하에서 수학했다. 문무왕 11년인 671년에 귀국해 왕명을 받들어 676년에 부석사를 창건했으며, 화엄종을 강론하여 해동 화엄종의 창시자가 되었다.

신라 출신의 당나라 유학승으로 723년~728년까지 인도로 구법여행을 다녀온 후 중국에서 밀교경전의 번역 및 유포에 전념하였으며 해당 교단의 중심인물로 활동하였다.

신라 스님으로 생몰연대는 6세기 중엽~7세기 후반일 것으로 추정된다. 신라 때 찬술된 『무량수경』 관련 주석서에 의거할 때 원효元曉와 동시대의 선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라 스님으로 태현은 휘諱인에 대현大賢이라고 쓰기도 한다. 법상종 학자 원측圓測(613~696)의 제자로 후에 신라에 귀국한 도증道證의 제자일 것으로 추정된다.

신라 출신의 당나라 유학생으로 대승방大乘昉· 방법사昉法師라고도 부른다. 법상종의 창시자인 현장玄奘의 사대제자四大弟子 중 한 명으로 유식학에 뛰어났고 후대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길장吉藏의 삼론사상연구三論思想硏究 : 무득無得의 전오방식轉悟方式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 「길장吉藏의 관법觀法이 갖는 수행론적 의미에 대한 고찰」·「의적의 『무량수경술의기』와 경흥의 『무량수경연의술문찬』 찬술의 선후문제에 대한 연구 (1), (2)」·「元曉 『金光明經疏』 輯逸의 현황과 그에 대한 비판적 검토 (1), (2)」·「淨土敎의 종지는 불교의 근본사상과 공존이 가능한 것인가?」 등이 있고, 역주서로 『유심안락도』·『무량수경연의술문찬』·『법구경』등이 있으며, 공저로 『인물로 보는 한국의 불교사상』·『자료와 해설 한국의 철학사상』·『동서철학 심신관계론의 가치론적 조명』·『동서철학 심신수양론』·『동서철학 심신가치론과 현대사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