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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1714319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3-01-18
책 소개
목차
4장 엄마가 나타났어
엄마가 왔어
골수 기증자를 찾았어요
엄마는 나를 몰라
뿌리를 뽑는 치료래
수술비 걱정
다움이의 조각
다움이를 프랑스로 데려갈게
떠나버린 엄마
5장 가시고기 우리 아빠
아들을 지킬 수 있다면
난 아빠랑 살 거야
아빠의 검사 결과
아빠 사랑해
임상시험
무균실
성공입니다
6장 영원한 이별
다움이를 위하여
이젠 엄마와 살아야 한다
깊어가는 아빠의 병
아빠 가시고기
오늘 프랑스로 떠나
이젠 너를 볼 수 없겠지
마지막 인사
리뷰
책속에서
1)
아빠 가시고기가 왜 죽어버리는 걸까.
책에는 설명이 나와 있지 않았어. 하지만 뻔하지 뭐. 새끼 가시고기들을 지키기 위해 있는 힘을 몽땅 다 써버린 탓이겠지.
가시고기는 언제나 아빠를 생각나게 해. 그럴 때면 내 마음속에서는 슬픔이 뭉게구름처럼 피어올라.
아, 가시고기 우리 아빠.
2)
사락골에 살면서 생각이 바뀌었어. 저절로 그렇게 됐어.
사락골에서는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하지 않았어. 조금 갑갑하긴 했지만 즐거웠어. 아빠 얼굴도 언제나 햇살처럼 밝았고.
살고 싶어.
살 수만 있다면 약이든 주사든 견뎌낼 자신이 있어. 그동안 내가 훌쩍 컸다는 뜻일까? 하여튼 난 살고 싶어.
사락골에서처럼 다시 즐거웠으면 좋겠어. 그러면 아빠의 얼굴도 다시 환해지겠지.
3)
외국에 맞는 골수가 있는지 알아보는 일은 굉장히 까다로웠습니다. 다행히 의사선생님과 예전에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이 일본에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다움이에게 맞는 골수를 가진 사람을 찾았습니다.
미도리.
스물다섯 살의 일본 여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