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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담
· ISBN : 9791192072487
· 쪽수 : 259쪽
· 출판일 : 2022-05-0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초개인화 시대, 완전학습에 이르는 법
1장 공부방 교사가 AI 학습을 만들었다고?
영혼 없는 눈빛, 풀이 죽은 아이들
학생이 100명이어도 모두가 완전학습
영어는 사실 6개 과목이다
될 때까지 시키는 학습, 그게 정말 가능해?
완전학습을 실현할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학생 수는 170명인데 원장 수익이 250만 원
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직접 뛰어들다
2장 한 아이라도 절대 포기할 수 없다
그날 배운 건 그날 완벽하게
학생 관리야말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부모 상담이 없어도 퇴원율 0%
학생들이 몰리는 학원은 따로 있다
강의력이 완전학습에 미치는 영향
메타인지를 높이는 하브루타를 지향하다
3장 자동화 시스템에서 소외된 아이는 없다
아이들도 자기 인생이 소중하다
“온라인 교육이요? 딴짓하면 어떡해요”
숙제를 안 하던 아이가 유혹을 극복한 방법
영어를 늦게 시작한 아이의 진도 따라잡기
‘사랑리스트’로 빠짐없이 완전학습
내 공부는 내가 세팅한다
상위권 학생에게 필요한 디테일한 개별 맞춤
4장 학생, 교사, 부모 모두가 행복한 교육
같은 반에서 다른 진도, 다른 교재
엄마와 아이가 싸울 필요가 없어졌다
스웨덴, 중국에서도 영어 배우러 오는 학원
선생님이 아니라 학생이 바쁜 수업
소통하고 격려하는 진정한 휴먼 터치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
5장 미래 교육의 판이 바뀐다
중학교 3학년까지 수능 영어를 끝내는 이유
문해력이 있어야 작문도 독해도 잘한다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인재가 되려면
아이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려면
어릴 적부터 자기 주도력을 기르는 법
미래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는 지금 AI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회사의 대표지만, 원래는 학원을 운영하는 원장이었다. 처음부터 학원을 크게 했던 건 아니고 그 시작은 공부방이었다. 대형 프랜차이즈 영어학원에서 강사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안타까움을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알아서 공부하는 것이 어려운데 보통의 학원들은 이런 아이들보다 잘하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이건 과연 괜찮은 일인가? 정말 어쩔 수 없는 일인가?’라는 의문과 함께 ‘교육자’라는 나의 정체성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교육 현장에서 누적 테스트를 제대로 시키지 못해서 학습 결과가 안 나오는 것은 교육자로서 견딜 수 없었다. 추가 학습 시간에 아이들은 개인별로 각자 다른 단어를 암기하고 리스닝, 독해 문장 등을 훈련한다. 교육의 방향성은 맞으나 몇 번 만에 통과할지도 모르는 시험지를 개별로 준비해서 다 맞을 때까지 반복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게다가 3, 4일치를 누적해서 학습을 시켜야 하는데 이걸 개별 맞춤으로 준비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됐다.
누적 테스트를 통과한다고 해도 응용 단계까지 시험을 봐야 진정한 완전학습이 되는데, 이게 가능한 일일까? 인간이 아날로그 방식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클라이영어의 자동화 프로그램 완성 후 모든 학생이 완전학습으로 90점 이상의 성적이 나오게 된 것은 예습, 본 수업, 복습이 자동으로 결합되는 시스템 덕분이었다. 이로써 선생님이 매번 “너는 오늘 이거 해” 하고 설정해줘야 하는 것이 없어졌다. 수업 진도만 관리하면 거기에 맞춰서 예습으로 들어야 하는 온라인 강의, 추가 학습 시간에 해야 할 테스트나 훈련이 일원화돼서 뒤따라왔다. 학생은 로그인해서 들어가면 그날 해야 할 학습이 자동으로 뜨기 때문에 물어볼 필요 없이 학습하면 된다. 또 선생님은 “저 다 했어요. 갈게요” 하는 아이들의 학습이 정말 끝났는지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