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사랑은 없다

i 서 문
1 판넬 지붕
3 호미곳
4 나의 둥지
7 봄의 향연
9 고희
11 별 내리는 밤
13 어머니의 길
15 세월의 길
17 젊을 때 아낄 걸
19 휴대폰
21 돌부처
23 후회
25 어린 시절
27 무리하지 마 I
29 무리하지 마 II
31 이제는
33 겨울폭포
35 옛 고향에는
37 몽당연필
39 인자(仁者)
41 장미
43 꿈
45 돌부처
47 석양(夕陽)
49 기계천(杞溪川)
51 삶
53 백설
55 첫눈
57 절친
59 그리움
61 찔레꽃
63 친구여!
65 모과
67 가을사랑
69 여운
71 호박
73 가을 풀
75 벼 이삭
77 사는 이야기
79 감사의 하루
81 추풍
83 인연
85 잡초
87 무궁화
89 여유
91 능소화
93 웃음
95 석양
97 행복
99 제야
101 세월 그네
103 얼굴
105 해갈이
107 부부 사랑
108 귀뜸
111 기다림
113 행복
115 그리움
117 외딴 촌집
119 사랑 시
121 미소
123 어느 식당의 가을
125 벗에게
126 동짓날
128 부엌
131 샛별
132 홍시
133 문설주
135 호미곳 상념
137 일출
139 칠십이라는 데
140 겨울을 보내며
143 무제

이 시집의 주제는 기다림과 그리움이다. 기다림과 그리움의 대명사이셨던 당신들처럼 주고 싶은 마음을 담고자 하였다. 그것보다 삶을 치유하는 것이 있을까! 이런 면에서 이제 기다려주시던 그 님을 가슴에 품고 이제는 기다릴 수 있고 그리워 할 수 있는 상대로서 가족들이 있다는 것은 행복이 되었다. 그렇게 회한의 것들을 모으고 〈늦은 사랑은 없다〉라는 것으로 생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