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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91192148236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2-09-14
책 소개
목차
사라진 책의 비밀
내가 방금 뭐라고 했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 (그리고 그 이유)
조랑말과 분홍색 발레복
말하다
상식
클로 어쩌고의 비밀
옆머리는 짧게, 뒷머리는 길게 기른 소녀
원대한 아이디어
소설이 아니잖아
웬디고
우리만의 작은 독서 모임
중요한 쪽지
좀 더 원대한 아이디어
흉악한 범죄자들
소년범
헬렌이 오다
바나나 방
‘비사도’ 주식회사
교환 수단
쿵쾅거리며 갈 만한 곳이 없다
무기를 소지할 권리
그리고, 구석에서는……
헬렌이 다시 오다
이름이 어떻다고?
랄랄라!
선물
동의합니다
황금 더미
첫 번째 공주부터 아홉 번째 공주까지
새로운 고객
가장 크나큰 실수
들켰다
옳고 그른 것
새로운 피해자
영광스러운 귀환
거울 우주
가장 원대한 아이디어
방귀 스물네 번
소송 직전
대혼란을 받아들이다
재앙
가출
수박 때문에 걸린 말라리아
가야 할 때는, 가야 한다
좋은 의도
내가 목소리를 내다
AA 요원
끝
작가의 말
리뷰
책속에서
무언가를 좋아하는 이유를, 거기엔 전혀 관심도 없는 사람에게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책 하나가 내 안으로 흘러 들어와 나의 일부분이 되고, 심지어는 그 책 없이는 삶이 텅 빈 것 같은 느낌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처음에 내가 왜 ‘비사도’를 시작하게 됐는지가 떠올랐다. ‘좋은 책들은 꽁꽁 숨겨 두면 안 돼.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최대한 많이 읽어야지.’ 하지만 이 말이 딱 들어맞는 건 아니었다. 숨겨 둬선 안 되는 건 좋은 책만은 아니었다. 모든 책이 마찬가지였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내가 그 책을 좋아하는지, 스펜서 부인이 좋아하는지, 학교 이사회가 좋아하는지 같은 건 상관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