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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과잉 사회

시선 과잉 사회

(관계의 단절과 진실을 왜곡하는 초연결 시대의 역설)

정인규 (지은이)
시크릿하우스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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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과잉 사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선 과잉 사회 (관계의 단절과 진실을 왜곡하는 초연결 시대의 역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2312088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2-05-23

책 소개

저자는 소셜 미디어, 즉 인터넷에 만연해진 디지털 관계가 오히려 관계의 단절은 물론 진실을 왜곡하고 조종하는 문제를 아이콘택트, 시선을 통해 진단한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아이콘택트
익숙하고도 낯선 만남
자유는 눈으로부터
아이콘택트, 인간의 자연상태?
“눈 깔아”
진심으로 향하는 문

2장. 돌연변이 시선
데이터와 패션
진심은 저 너머에?
2인칭의 소실

3장. 관음의 보편화
눈과 손
탈에서 얼굴로
칸다울리즘

4장. 조명 중독
빛의 과잉
관례의 붕괴
상호조율에서 개인조율로

5장. 뜯어보기
새로운 시선
시스템, 이론과 문화
가루진실

6장. 전문가의 시선
전문성, 언어의 기둥
그럴싸한 가루
프레임

7장. 눈이 닿지 않는 그곳
음지의 잡담
머물러야 배운다
심심함과 지루함

에필로그
미주

저자소개

정인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6년생으로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현재 하버드 로스쿨에 재학 중이다. 일상언어 철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이를 도덕 심리학과 정치철학에 접목하여 인터넷 문화, 프로파간다 등의 주제를 연구했다. 예일대 최고 권위 문예창작상인 월리스상(Wallace Prize)을 수상했다(2020년). 예일대 학부 철학 에세이 공모전 공동 1등(2019년)과 서양 인문학 심화 코스(Directed Studies Program) 철학 에세이 1등(2015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철학자보다는 철학도라는 호칭이 어울리는 나이이기에 젊은 학생의 때 묻지 않은 시선으로 쓸 수 있는 글을 쓰고자 했다. 당연하지 않은 것을 당연하다고 가르치는 게 배운 사람의 역할이라면, 아직 배워가는 사람의 역할은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다고 의심해보는 게 아닌가? 생활의 편리함이 사유의 수고마저 덜어주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모두가 한 걸음 멈춰서서 스스로를 돌아보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철학의 변혁적 힘과 실천에 대한 열정이 독자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한다. ․ 이메일 jimmy610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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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선은 모든 인간관계에서 필수적인 본질이다. 너와 나는 서로 알아보고, 돌아보고, 마주 봄으로써 우리가 된다. 그래서 시선과 시선의 접점은 공동체의 시작과 성장을 담고 있따. 아이콘택트에 대한 성찰은 곧 사회의 DNA에 대한 성찰이다. 아이콘택트는 인간관계의 본질이다. 우리는 심연으로부터 서로를 발견하고 발현했다. _ 〈1장 아이콘택트〉 중에서


디지털 자아는 내 육체보다 훨씬 비대하다. 또한 무수히 많은 눈이 나를 쳐다보고 있다. 그들의 시선은 나를 압도한다. 디지털 시선에 의해 내가 누구인지 결정된다. 디지털 패션에 대한 동의는 정체성의 헌납을 의미한다. 자아는 디지털 패션에 용해된다. 옷으로 신분과 직위를 판단하는 척도, 현대인은 타인의 디지털 패션만 보고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자부한다. 디지털 기술이 새롭고 더 편리한 상호인지의 패러다임으로 착각한다. 그리고 아이콘택트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_ 〈2장 돌연변이〉 중에서


관음은 보는 즐거움이 아니다. 관음의 다른 이름은 훔쳐보기다. 보는 대상의 무언가를 훔치는 시선이다. 모든 훔쳐보기는 기본적으로 보는 대상의 프라이버시를 훔친다. 훔쳐보기를 당하는 사람은 자신의 비밀을 지킬 권리, 타자의 판단으로부터 자유로울 기회를 빼앗긴다. 훔쳐보기는 금지된 시선이다. 훔쳐보는 이에게 시선을 되돌려줄 수 없다. _ 〈3장 관음의 보편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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