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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
· ISBN : 9791192404684
· 쪽수 : 190쪽
· 출판일 : 2024-03-06
책 소개
목차
추천사 4
시작하는 글 12
서론 17
Ⅰ부 자신 있게 살아가는 나~~~아
1. 태내기 29
2. 신생아 33
3. 영·유아기 37
4. 유아기 41
5. 학령기 45
6. 청소년 전기 52
7. 청소년 후기 60
8. 청년기 72
9. 중·장년기 82
10. 노년기 90
Ⅱ부 사회기술
사회기술균형 99
감정과 표정 105
자아존중감 109
자존감 110
정체성 119
정체성 이미지 121
1. 대인관계 125
대인관계에서 여러 생각 127
2. 의사소통 132
의사소통 135
나-전달법(I-massage) 사용하기 140
자기주장 141
3. 조망수용능력 146
4. 자기 이해 153
신체 이해와 관리 154
심리·정서 관리 155
감정 조절 157
자기 이해 158
자기관리와 조절 168
자기관리 169
사회관계 관리 172
맺는 글 174
부록 177
감정인식 매뉴얼
참고문헌 186
미주 188
저자소개
책속에서
사람이 사회일원의 구성원으로 역할과 활동은 개인과 개인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고, 개인과 개인 간 상호작용의 확장이 사회관계를 이룬다. 개인과 주변 세계의 상호작용은 개인과 개인의 상호작용, 개인과 다수의 상호작용도 진행된다.
상호작용은 사회관계를 형성하고 가족관계와 생활, 학교에서 또래와 관계, 교사, 지도자, 직장동료와 관계 등 수많은 관계 형성에 기반이라 할 수 있다. 사회관계는 개인이 발달 성장하는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여 왔다. 사회관계에서 긍정적 관계를 유지한다면, 개인의 행복감, 안녕감, 사회불안, 사회적 적응력 등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나타난다. 반대로 사회관계에서 부정적 관계를 유지하면 개인의 신체·심리·정서·사회·문화적 삶의 전반적인 태도와 활동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상황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비용도 발생하게 된다.
사회관계 상호작용은 다양한 요인과 복합적인 변수로 진행되기 때문에 개인의 신체·심리·정서·사회·문화·환경적 요인들의 종합적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사회관계 과정과 결과로 상호작용은 개인의 주관적인 행복을 추구하게 될 것이다. 개인의 주관적인 행복은 생애주기별로 생기고 소멸하는데, 개인이 태어나기 이전부터 죽음에 이르는 시간까지 부모, 양육자, 또래, 교사, 배우자, 지역사회 자원 등 다양하고 복잡한 관계에서 형성되고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개인이 변화하여 간다. 주관적인 행복은 인생 전반에 걸쳐 영향으로 나타난다. 또 이는 삶의 영역에서 다양하면서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성장기에 부모의 불안한 심리·정서적 상황과 양육 태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청년은 심리·정서적으로 누구에게 말을 하거나, 타인의 도움을 요청하여야 할 상황에서 적응적인 태도를 보이지 못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불안한 모습은 일상생활의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이나 갈등이라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대표적인 예로 몸을 씻는 시간이 30분 이상 4시간까지 유지되어 가족은 불편함을 호소한다.
직장생활에서 상사나 동료와 관계에서 상황 판단을 자신의 관점으로 해석하고 일을 처리하는 과정이 반복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사나 동료는 직접적인 상황을 알리며 생각하는 부분을 확장하도록 한다.
『사무실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 짜증이 난다는 말을 3~4차례 한다.
A: (아침 업무 시작 시각) 아~~ 짜증 나!!!
B: (사무실 분위기는 싸늘해진다.)…….
A: (다른 업무를 하다가) 에잇!! 짜증 나!!!
B: (사무실 동료는 A를 힐끔 쳐다본다.)…….
A: (분주한 가운데 일에 집중하는 시간에) 너무 짜증 나!!!
B: 오늘은 사무실 분위기가 별로네~~~.
A와 개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시간에 B는 A에게 사무실에서 다른 직장동료가 일하는 중에 계속해서 짜증 난다는 말을 하면 어떻게 되겠는지 생각하도록 하면서 언어사용에 주의하도록 말한다. A의 반복되는 언어사용은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A는 이후에 자신의 언어나 습관적인 부분에 일상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한다.』
사람이 건강한 사회관계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속한 가족, 사회집단, 사회에서의 지위에 적절한 기술, 지식, 가치, 역할 등의 학습이 요구된다.
사람은 태어나기 이전 어머니의 뱃속에서 발달 성장하는 태아부터 죽음이라는 순간까지 사회기술이 필요한 존재라고 볼 수 있다. 태아일 때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심리적, 정서적, 신체적, 환경적 영향을 거의 일방적으로 받으며 성장한다. 어머니 뱃속에서 세상으로 나와서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주 양육자(대부분 어머니)와 관계에서 사회기술은 상호 주고받으며 학습하고 경험하게 된다. 영·유아기, 학령기,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타인과 효과적인 상호작용이 사회관계를 형성하고 다양하면서도 복합적인 작업이 사회기술이라 할 수 있다.
사회기술의 하위요인으로는 대인관계, 의사소통, 조망수용능력, 자기 이해 등이 복합적 기능으로 작용하여 사회기술이라는 용어로 표현된다. 사회기술 관련 하위요인은 비율이 있거나 정형화되어 있지 않다. 사회관계 상황, 나이, 특성 등 다양하고 복잡하다. 사회관계 외부에 드러나지는 않아도 개인 심리 내면에는 정체성,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 가치관 등이 사회기술에 영향을 미친다.
사회기술의 첫 단계는 개인의 감정이 어디에서 출발하고 어떤 경로로 외부로 표출되어야 건강한 사회관계가 형성된다는 것을 인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결과가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 사회와 사회라는 사회기술로 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