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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교회 > 교회일반
· ISBN : 9791192451336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4-09-0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5
[에피소드1 : 정류장의 아이들]
1. 이렇게 잘해주시는 어른은 처음이에요 23
2. 마데카솔 전도상 32
3.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37
4. 아이러브유 45
5. 회귀본능 51
6. 사랑 참 어렵다 63
7. 한겨울에도 잠수하는 아이 73
8. 이 아이를 보호해 주세요 80
9. 진짜 모습을 보일 때 87
10. 오늘 밤은 평화롭게 94
11. 파치 같은 아이들 100
12. 세상에 내 편이 하나도 없어요 107
13. 은혜 갚은 고양이 116
14. 아빠엄마! 나를 아프게 하지 말아요 122
15. 아이 엄마 132
16. 밤의 아이들 139
17. 저를 포기하지 마세요 144
[에피소드2 : 정류장의 하나님]
1. 아이들의 정류장교회 155
2. 너는 사랑만 해. 내가 채워줄게 167
3. 밑 빠진 항아리에 물 붓기 177
4. 밥을 줄게. 꿈을 다오! 187
5. 하늘의 동역자 194
6. 화목한 석식당 211
7. 잃은 양 한 마리를 위하여 218
에필로그 227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렇게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위기청소년들을 만나면서 제 가치관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전에는 비행을 저지르는 청소년들을 보면 단순히 나쁘고 게으른 아이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이들의 비행이 저마다의 아픔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건강한 어른의 부재로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아이들은 ‘비행’이라는 비명을 지르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깨워주고 챙겨서 학교에 보내주는 어른, 잘못된 행동을 할 때 바로잡아주는 어른, 문제가 생겼을 때 의지할 수 있는 어른, 따뜻하고 건강한 밥을 챙겨주는 어른, 계절에 맞게 옷을 입혀주는 어른. 제가 만났던 아이들은 이러한 좋은 어른의 부재로 인해 대부분 잦은 지각과 결석으로 학교를 그만두었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더 큰 문제에 빠졌으며, 건강하지 못한 몸과 마음으로 힘겹게 생존하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아이들은 살고 싶어서 일찍이 어른의 삶을 선택했는지도 모릅니다.
비록 이 일이 밑 빠진 항아리에 물 붓기이지만 그래도 계속 물을 부어주면 항아리가 메마르지 않게 되는 것처럼 구멍 난 아이들의 마음에도 계속해서 사랑을 부어주다 보면 마음이 촉촉해지고 다시 살아갈 힘이 생길 거라고 믿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와 같은 꿈을 꾸고 같은 마음을 품어서 밑 빠진 항아리에 물 붓기를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생겨나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