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훈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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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세상. 이런 세상은 많은 사람을 우울하게 만든다.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 이는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하지만 이 질문을 하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정해서 하려는 사람보다 원하는 것을 포기하며 정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한다.
나는 우울증에 걸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내게는 슬럼프가 함께 다가왔다. 어떤 일을 해도 그 일에 의해 재미도 보람도 느끼지 못하고, 배우는 행위조차 할 의욕이 없고 삶의 가치를 느낄 수 없었다.
그런 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었던 것 중 하나는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이었다. 특히 자기계발서에서 실패 사례가 나왔을 때 그 중의 나와 비슷한 사례가 나올수록 내 마음속에는 안도감이 찾아왔다. 대체 왜 그런 걸까?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했을 때 한 가지 결론이 나왔다. 자기계발서에 실패 사례가 소개된 이유는 그 사례를 해결할 방법이 있기에 나올 수 있던 것이라고.
‘원씽’ 또한 그런 부류의 책 중 하나다. 지금까지 읽어 온 자기계발서 중 가장 마음으로 이해한 책이다.
나는 그 책을 처음 다 읽었을 때 내가 고등학생일 때 만나야 했을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랬으면 내 우울증은 적게나마, 슬럼프는 확실하게 오지 않았을 것이다.
원 씽은 총 3부로 나뉘어 있다. 나는 그 부를 각각 나침반, 자동차, 지도라고 비유하고 싶다. 우리 삶은 콜럼버스보다 더 큰 대륙을, 인디아나 존스같이 날렵하게, 어벤져스보다 강력하게 나아가는 모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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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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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생 / 《원씽을 읽은 사람들》 공저, <매일 오전 10시! 나는 프로 운동러가 된다> 전자책 저자/ 국어전임강사 18년, 초등학교 방과후 교사 3년 / 미란북스 @miran.books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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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혁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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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혁
2년 전, 처음으로 이 책을 읽었다. 복잡한 생각 속에서 허우적거릴 때 꼭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받은 책이다. 당시에 다니고 있던 회사가 지역을 옮기면서 퇴사를 할지, 다른 길을 갈지 고민하던 시기였다. 여러 방향성 중에서 고민하고 있을 때라,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꽤 큰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그러고 2년 뒤, 다시 이 책을 꺼내 들었다. 그것도 나 혼자가 아닌 채글 멤버들과 다 같이 말이다. 원씽은 3년이 지난 지금도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책이며 내가 가장 애정하고 의지하는 책이기도 하다.
이번에 이 책을 다시 꺼내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이유가 있다. 2년 전 책을 읽고 나서 내린 결정 이후 열심히 달려왔고, 이제 또다시 큰 결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원씽’은 뭔가 큰 결정을 해야 할 때 꼭 찾는 책이었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한 힘’은 지금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세상은 너무나도 복잡하고 그 세상 속에서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꿈, 목표 등을 정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다 보면 항상 의문으로 남아있는 것이 있다. 바로 나한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하는 막연함이다. 사실 누구한테나 그 질문이 가장 어려울 것이다. “당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요?”라고 물으면 웬만해서는 쉽게 결론을 내리기 힘들다.
이번 기회로 나한테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예정이다. 물론 그 중요한 일이라는 건 바뀔 수 있다. 하지만 지금 당장 모르겠다고 해서 정하지 않는 것보다는 내가 정한 중요한 일을 잡고 나아간다면 더 빠르게 목적지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생각해 보길 바란다. 어떤 일을 함으로써 다른 일들을 쉽거나 하지 않아도 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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