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질병치료와 예방 > 허리/디스크/척추/통증
· ISBN : 9791192604404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5-12-15
책 소개
과학적 ‘치유 로드맵’을 제공하는, 통증 환자의 필독서!”
뇌 과학자 우충완 교수 추천!
‘신체 구조적 문제’라고만 생각했던 만성 통증,
그 만성 통증을 뇌가 어떻게, 왜 유발하는지,
‘통증?두려움’ 순환 구조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이며
뇌에 안전 회로를 어떻게 다시 만들어줄 수 있는지,
이 방법이 몸의 통증뿐 아니라 반복되는 심리적 문제에는 어떻게 적용 가능한지,
원리와 방법, 치유 사례, 재발 방지 팁까지 꼼꼼히 담아낸 책!
★★★★★
“통증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이끌어줄 책이 소개되어 기쁘다. 통증을 생물의학적 관점으로만 대하는 데 지친 환자들에게 이 책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치유로 가는 길을 안내한다. 통증은 통각과 감정이 결합되어 뇌가 구성하는 주관적 경험이다. 뇌는 생물학적 기관인 동시에 신념이나 태도, 생각 등으로 변화할 수 있는 가소성 높은 심리사회적 존재이기도 한데, 이 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켜 통증 치유에 이른 생생한 사례들이 여기에 있다. 신체적 통증을 넘어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심리적 문제에도 이 책의 관점이 적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우충완(뇌 과학자,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 통증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칩거했던 저자가 만성 요통에서 해방된 비밀은?
이 책의 저자는 대학원 시절, 앉아도 서도 누워도 아픈 원인불명의 요통에 시달린다. 학교 수업을 듣기 위해 전용 의자까지 들고 다닐 정도였던 그는 통증을 없애기 위해 요가, 운동, 침, 마사지, 주사 요법까지 안 해본 게 없었지만 낫지 않았고,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고 휴학한 채 집에 머물게 된다. 그러나 그는 지금 만성 통증으로부터 해방되었고, 대학원을 잘 마쳤을 뿐 아니라 치료율이 무려 90%에 달하는 ‘통증 재처리 요법(Pain Re-processiong Therapy, PRT)’을 개발, 통증심리센터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어떻게 그 일이 가능했을까?
● 15센티미터 길이의 못 위로 잘못 뛰어내린 건설 노동자의 사례
잠시 하나의 사례를 보고 가자. 15센티미터 길이의 못 위로 잘못 뛰어내린 건설 노동자의 이야기다. 못이 그의 작업화를 관통해 반대편으로 튀어나왔다. 으악! 그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동료들이 서둘러 그를 응급실로 데려갔고, 의사들은 조심스럽게 못을 뽑았다. 얼마나 다쳤는지 확인하려고 작업화를 벗긴 순간 그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출혈도 없고, 찔린 부위에 외상도 없었으며, 심지어 긁힌 자국도 하나 없었다. 기적적으로, 못이 그의 발가락 사이를 뚫고 지나갔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건설 노동자는 어째서 통증을 느꼈던 걸까? 그는 못이 자신의 신발을 관통하는 것을 두 눈으로 직접 보았고, 그래서 본인이 크게 다쳤음에 틀림없다고 짐작했다. 이 믿음은 그의 뇌가 몸의 신호를 처리하는 방식을 바꿔버렸다. 발은 그냥 정상 신호를 보내고 있었을 뿐이다. 양말의 감촉, 작업화가 얼마나 꽉 끼는지, 발가락 사이에 못이 들어온 낯선 느낌 같은 것들 말이다. 이러한 감각은 하나도 해로울 것이 없었지만 그의 뇌는 위험 신호를 예상하고 있었고, 그 결과 발에서 받은 정상 신호 하나하나를 통증, 통증, 통증으로 처리해 버렸다.
뇌가 통증을 거듭 되풀이하여 겪으면 해당 뉴런들 사이에 ‘연결’이 생겨나 점점 더 쉽게 활성화가 이루어진다. 이것은 안타깝게도 뇌가 점점 더 통증을 잘 느끼게 된다는 뜻이다. 뇌가 통증을 지나치게 잘 느끼게 되면 병은 만성으로 간다. 다시 말해 우리의 뇌가 의도치 않게 ‘통증을 느끼는 법’을 학습해 버리는 것이다. 이것이 곧 ‘신경가소성 통증(neuroplastic pain)’이라는 용어의 기원이다. ‘neuro’(신경)란 뇌와 기타 신경계를 일컫는다. ‘plastic’(가소성)은 발달이나 변화가 일어났음을 뜻한다. 그러므로 신경가소성 통증은 ‘만성 통증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뇌가 변했을 때’ 생긴다.
● 두통, 목, 허리, 어깨, 무릎 등의 만성 통증... 몸이 아니라 뇌가 문제라고?
저자 역시 ‘앉는 것=위험’이라는 특정 연결 공식이 뇌 안에서 형성되었고, 그것은 만성 요통으로 이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어머니가 건넨 한 권의 책을 통해 이러한 만성 통증이 신체적인 것보다는 감정적 요인, 특히 ‘두려움’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된다.(좌절감, 절망감, 스트레스, 슬픔, 불안, 짜증, 실망 그 외에 뇌가 ‘위험’이라고 느낄 만한 모든 감정도 크게는 ‘두려움’ 카테고리에 해당한다.)
실제로 최신 신경과학 연구에 의하면 만성 통증의 80% 이상은 신체 이상이 아니라 뇌의 해석 오류에서 빚어진 ‘신경가소성 통증’이라고 한다. 뇌가 통증을 ‘위험’으로 인식하는 순간 두려움이 발생하고, 두려움이 발생하면 뇌가 자극에 더 예민하게 반응해 똑같은 통증도 더 크게 느끼는 악순환이 생겨나는 것이다.(*책에는 물리적 손상으로 인한 실제 통증인지 신경가소성 통증인지를 구분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 독자들이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도록 했다.)
● 뇌에 학습된 ‘통증=위험’이라는 연결 고리를 끊으면 대부분의 신경 가소성 통증은 사라진다!
아이러니하게도, 만성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 만성 통증을 불러온다고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뇌는 ‘통증을 느끼는 법’을 학습하게 되는데 가소성이 높은 뇌는, 통증을 학습(learn)한 만큼 그 학습 내용을 잊는 것도(unlearn) 가능하다.
저자는 이 점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을 자가 실험했고, 마침내 통증과 싸워서 이기려는 마음을 완전히 내려놓고 ‘통증에 대한 자신의 마음’, 즉 두려움을 해결하여 뇌에 새겨진 ‘통증=두려움’이라는 연결고리를 끊고 새로운 연결망을 만들어 만성 통증에서 벗어나는 ‘통증 재처리 요법’을 개발한다. 이 방법으로 자가 치료에 성공한 저자는 LA에서 통증심리센터를 열고 다른 만성 통증 환자들에게 도입하여 놀라운 치료율을 보이고 있다.
● 콜로라도대학교 뇌신경 임상 연구로 증명된 통증 재처리 요법의 놀라운 효과
이후 미국 콜로라도 주 볼더 대학교의 뇌신경 교수들과 함께 1년에 걸쳐, 평균 11년 동안 만성 요통에 시달려온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는데, 이 연구에서도 ‘통증 재처리 요법’은 일관되게 획기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4주간 통증 재처리 요법 치료를 받은 그룹 중 98%가 통증 감소를 경험했고, 66%가 통증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거나 통증이 거의 없는 상태에 도달했으며, 1년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에도 대부분 효과가 유지되고 있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사협회저널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현재도 확인 가능하다.)
● 공황 장애나 불안과 같은 심리적 문제 해결에도 도움되는 통증 재처리 요법
저자는 만성 통증 환자들을 만나오면서 그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생각 패턴 세 가지를 발견하게 된다. 모두 두려움을 촉발하는 생각 유형으로, 걱정, 압박감, 자기 비판이 그것이다.(이것들은 특히 완벽주의자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우리의 뇌는 특정 생각과 느낌,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관련 뉴런들이 연결되고 강화되는데, 통증 재처리 요법은 바로 이러한 신경 체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통증으로 이어지는 ‘두려움, 위험, 불안의 연합’은 약화시키는 한편, 우리가 원하는 ‘안전, 평온, 자유의 연합’은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때문에 이 요법을 몸의 통증에만 적용하는 게 아니라 공황 장애나 불안과 같은 심리적 문제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 책에 추천문을 써준 뇌과학자 우충완 교수 역시 변화 가능한 뇌의 가소성 덕분에 “신체적 통증을 넘어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심리적 문제에도 이 책의 관점이 적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적고 있다.
● 통증 탈출, 이제 당신 차례다!
“과거에는 통증이 나를 쥐락펴락했지만 이제는 주도권을 다시 찾은 기분이다” “요즘도 가끔 가벼운 통증이 올라오지만, 통증을 다루는 법을 확실히 배웠기 때문에 더 이상 두렵지 않다” “통증이 전혀 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처음에는 상상도 못했는데, 지금은 새로운 사람이 된 것 같다.”
책 속에 소개된 이러한 경험담 외에 온라인 서점 아마존에도 이 책을 읽고 삶이 변한 사람들의 체험담이 수없이 올라와 있다. 그중에는 5년간 시달리던 목 통증이 한 달 만에 80% 줄어든 사람도 있고, 4년 넘게 심한 편두통으로 고생한 사람의 치유 경험담도 쓰여 있다.
이제 당신 차례다! ‘통증 재처리 요법’의 모든 것이 담긴 이 책이 통증 탈출의 열쇠가 되어줄 것이다. 과연 내 통증에도 이 방법이 통할까 의심하는 마음이 든대도 괜찮다. 이 방법으로 좋아진 수많은 사람들도 그런 의구심으로부터 시작했으니까. 그리고 가능하다면 당신의 뇌를 스트레스 상태에 놓이게 하는 걱정과 압박, 비판적 마음 대신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한다. 아마존의 한 독자가 한 말처럼, 수술도 약물 치료도 아닌 이 기법을 “해봐서 손해볼 게 뭐 있겠는가?”
이렇다면 꼭 읽어보세요!
- 목, 어깨, 허리, 무릎, 편두통 등 만성 통증으로 고통받는 분
- 섬유근육통, 복합 부위 통증 등으로 고통받는 분,
- 두려움, 걱정, 자기 비난, 완벽주의 등의 성향으로 심리적 고통을 겪는 분들
- 통증을 다루는 의사, 물리치료사, 재활 전문가 등의 의료 전문가
- 통증이 있는 내담자들과 만나는 심리치료사, 코치 등
- 요가, 필라테스 강사 및 소매틱(심신상관)적 접근에 관심 있는 전문가들
목차
서문: 토르 웨거
1. 이 아이의 뇌가 세상을 바꿀 수도 있겠구나
나, 내 의자, 그리고 나의 어머니
대화
우리의 아픈 허리
진짜 채찍질 손상, 가짜 교통사고
케이시의 치료
통증에 대한 새로운 이해
볼더 요통 연구
2. 통증은 위험 신호다
삐끗+뇌=통증!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 도발
뇌의 착각, 갑작스러운 통증
변화하는 우리의 뇌
통증을 학습하다
일반 통증일까, 뇌에서 오는 통증일까?
결론: 통증은 이롭고, 신경가소성 통증은 해롭다
3. 두려움 이외에 두려워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자와 얼룩말과 두려움, 오 이런!
근원에 다가가다
통증으로 들어가는 길
두려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거나
안전 vs 위험
피드백 루프에 갇히다
나, 내 무릎(그리고 두려움)
두려움의 또 다른 이름
환자의 관점│린지 이야기
통증?두려움 순환 끊어내기
감자, 호박 파이, 그리고 통증
다음 계획은?
4. 새로운 관점을 끌어안다
이야기가 주는 교훈
환자의 관점│에밋 이야기
예외를 찾아서
증거의 축적
5. 신체 감각 추적
신체 감각 추적의 실제
이제 당신 차례이다
환자의 관점│욜란다 이야기
언제 추적해야 할지 알아야 한다
6. 치료의 과정
두려움을 마주하다
조각 맞추기
환자의 관점│그레이스 이야기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과정의 실행
이제 당신 차례이다
7. 지나친 경계 습관에서 벗어나기
얼룩말 2.0
경계 수준을 낮춰 통증을 줄이다
불확실성을 마주하기
환자의 관점│매튜 이야기
갇혀버린 느낌
8. 기분 좋은 느낌 잘 느끼기
뇌 훈련하기
시작은 자기 연민
환자의 관점│제니 이야기
믿음 쌓기: 한 번에 벌레 한 마리씩
마음에서 몸으로
9. 재발, 회복력, 치유
세 단계를 거쳐야 끝난다
장거리 여행, 거절, 그리고 회복력
환자의 관점│카일 이야기
최고의 원동력
자기만의 길을 닦다
맺음말: 의료 산업의 현재와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의 위기
브라이언의 이야기 1: 기대와 실망
브라이언의 이야기 2: 통증의 대가
브라이언의 이야기 3: 오피오이드
새로운 길
부록: ‘신경가소성 통증’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
감사의 말
주석
감수자의 말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몸이 다치면 뇌는 아프다는 느낌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때때로 이 시스템이 오작동을 일으킨다. 우리 뇌의 통증 스위치가 켜진 상태에서 고장이 나 꺼지지 않으면 만성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를 ‘신경가소성 통증neuroplastic pain’이라 부른다. 보통의 통증은 몸이 손상을 입었을 때 발생한다. 하지만 다친 곳이 회복된 후에도 통증이 계속 이어지거나, 뚜렷한 신체적 원인이 없는데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그것은 대개 신경가소성 통증이다.(……) 신경가소성 통증을 치료하려면 몸이 아니라 뇌를 그 목표로 삼아야 한다.
―<1. 이 아이의 뇌가 세상을 바꿀 수도 있겠구나> 중에서
뇌가 통증을 거듭 되풀이하여 겪으면 해당 뉴런들 사이에 ‘연결’이 생겨나 점점 더 쉽게 활성화가 이루어진다. 이것은 안타깝게도 뇌가 점점 더 통증을 잘 느끼게 된다는 뜻이다. 뇌가 통증을 지나치게 잘 느끼게 되면 병은 만성으로 간다. 다시 말해 우리의 뇌가 의도치 않게 ‘통증을 느끼는 법’을 학습해 버릴 수 있는 것이다.(……) 좋은 소식은 뇌가 통증을 학습learn한 만큼 그 학습 내용을 잊어버리게unlearn 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통증 재처리 요법은 바로 몸이 보내는 신호를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도록 뇌를 재훈련하는 것이다. 그 결과 시간이 지나면서 뇌의 신경 회로에 변화가 생기고 통증은 비활성화된다.
―<2. 통증은 위험 신호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