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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잡지 > 교양/문예/인문 > 교양
· ISBN : 9791192618500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4-01-30
목차
■ Editorial
브누아 브레빌 |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같은 상황 다른 대응
성일권 | 이것은 책이 아니다(Ceci n’est pas un livre)!
■ Focus 포커스
페리 앤더슨 | 위선이 무법보다 낫다? 서구 강대국이 만든 국제법의 위선
알랭 쉬피오 | ILO, “만국의 노동자여, 파업권을 지켜라!”
도미니크 팽솔 | UFO의 실체, 드디어 밝혀지나?
디디에 오르톨랑 | 환경 파괴하는 ‘골드러시’ 물결, 심해 지정학
■ Guerre 전쟁
필리프 레마리 | 군수산업의 기록적인 매출, 우크라이나 전쟁
쥘 세르게이 페디우닌 & 엘렌 리샤르 |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의 ‘식민지 전쟁’인가?
레일라 쇠라 | 팔레스타인 해방 운동의 주도권을 노리는 하마스
샤를 앙데를랭 | 이스라엘의 전략적 오류
■ Mondial 지구촌
트리스탕 드 부르동파르므 | 브렉시트, 정말 실패인가?
올리버 니스 | 뉴질랜드의 ‘반마오리족’ 정책은 왜?
알리스 에레 | 대만의 총통선거, 중·미 대결의 대리전
필리프 바케 | 말리 투아레그족, 험난한 반란의 길
샤를 페라쟁 | 불가리아, ‘조직범죄’ 자경단의 나라
비켄 슈테리앙 |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 아르메니아의 비극
■ Société 사회
알랭 그랭장 외 | 지구 기온이 4도 상승한다면, ‘악몽의 시나리오’
토마 쥐스키암 | 안전 내세워 ‘자유와 익명성’ 위협
셀림 데르카위 | 복싱에 더 이상 ‘아우라’는 없다
■ Culture 문화
김민정 | 2024년 4월 10일, ‘대한민국의 봄’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목수정 | 1등만 살아남는 K-오디션
윤필립 | 욕망의 사인화(私人化), 변모하는 한국형 괴수물
■ Politique 정치
목수정 | <뤼마니테>는 왜 이 둘을 ‘클론’이라고 불렀나?
용혜인 | “청년 정치는 마이너리그가 아니다. 정책으로 평가받아야”
■ 콘크리트 디스토피아
최병성 | 콘크리트 제국의 무서운 진실, ‘콘크리트 암토피아’
엄태화 | “영화 속 최대 빌런은 탐욕의 아파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거울에 비친, 듬성듬성 빠지고 하얗게 센 머리카락을 바라본다. 마치 도도히 흐르는 강물을 멍하니 바라보는 물멍처럼, 장작이 지직거리며 벌겋게 타오르는 불꽃에 혼을 빼는 불멍처럼, 거울 앞에서 경(鏡)멍을 하고 있자니 최근의 어려운 출판시장이 눈앞에 펼쳐진다. 가뜩이나 IMF 때보다 더 어려운 경기침체에 잔뜩 움츠려 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 하마스 전쟁, 미사일이 휙휙 날아가는 일촉즉발의 남북 대결 등으로 고조되는 긴장감 속에서, 누가 책과 잡지를 찾을까?
- 이것은 책이 아니다(Ceci n’est pas un livre)! 中
현실적인 시각에서 보면 국제법은 실제로 국제적이지 않으며 실질적인 법도 아니다. 그렇다고 국제법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 패권국과 동맹국의 이익을 보호하는 이데올로기적인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홉스는 이런 힘을 의견이라고 불렀으며 왕국의 정치적 안정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로 여겼다. “강자의 권력은 오직 민중의 의견과 믿음에서 비롯된다.” 아무리 비현실적이라도 국제법을 가볍게 여길 수는 없다.
- 서구 강대국이 만든 국제법의 위선 中
특히 미국의 UFO 산업은 경제적 잠재력이 엄청나다. 2021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 1만 명 중 절반 이상이 UFO의 존재를 믿는다고 답했다.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등 대기업들은 환상적인 픽션으로 스크린을 공략했다. 가수이자 록그룹 Blink-182(1990~2000년대 세계적으로 유명했음)의 기타리스트였던 톰 드롱지는 UFO 광신도로서 대중의 관심을 끌 기발한 방법을 개발했다. 2017년, 그는 짐 세미밴 전 CIA 요원과 합심해서 TTS(To the stars academy of arts and sciences)라는 회사를 차렸다.
- UFO의 실체, 드디어 밝혀지나?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