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욕 좀 하는 이유나 2

욕 좀 하는 이유나 2

(소미가 달라졌다)

류재향 (지은이), 이덕화 (그림)
위즈덤하우스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원 -10% 2,500원
650원
13,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8,190원 -10% 400원 6,970원 >

책 이미지

욕 좀 하는 이유나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욕 좀 하는 이유나 2 (소미가 달라졌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2655512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3-12-20

책 소개

욕 좀 실컷 해 보고 싶은 어린이들의 욕망을 다루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욕 좀 하는 이유나』(2019)의 후속작 『욕 좀 하는 이유나 2 ? 소미가 달라졌다』가 출간되었다. 2권에서는 1권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줄 아는 용기를 보여 줬던 호준이가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해 보려고 유나에게 스스럼없이 도움을 청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목차

1. 뜻밖의 의뢰
2. 제 버릇 개 주랴
3. 소미의 질투
4. 우리 소미가 달라졌어요
5. 그래, 이 맛이야
6. 유나의 고군분투
7. 새로운 제안
8. 걸어 다니는 국어사전
작가의 말

저자소개

류재향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 출생으로 대학에서 국문학과 영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이야기 안팎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환대하는 작가이고자 노력하며 동화를 쓰고 그림책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기타 등등 동아리를 신청합니다』 『우리에게 펭귄이란』 『욕 좀 하는 이유나』 1, 2 등이 있으며 제13회 창원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책 『나의 개 보드리』 『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 『미안해 북극고래야』 『하늘에 별이 된 곰』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펼치기
이덕화 (그림)    정보 더보기
요즘 어디선가 긴 코털이 날아와 코에 박혀 애를 먹고 있습니다. 내가 뽑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긴 코털을 달고 그냥 생활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밤톨이처럼 숨기려 하지 않고 나오면 나온 대로 밥을 먹고 그림을 그리고 산책을 합니다. 이렇게 씩씩하게 지내다 보면 긴 코털을 달고 있는 저 있는 그대로를 귀여워해 주는 지유 같은 친구를 만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님 말고요. 쓰고 그린 책으로 《웅크리는 것들은 다 귀여워》 《머리숱 많은 아이》 《100개의 달과 아기 공룡》 《궁디팡팡》 《봄은 고양이》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 누나 할머니 댁이 스코틀랜드에 있는 오래된 저택인데, 어렸을 때 거기 갔다가 다락방에서 바퀴벌레를 보고 진짜로 기절했대.” “다시 한 번 대단히 미안하다, 야.” 유나가 눈을 빠르게 깜빡거렸다. 당황할 때 나오는 버릇이다. 호준이는 어깨를 으쓱였다. 순간 유나는 뭔가 의아해서 멈칫하고 물었다. “너네 누나 할머니 댁이면 네 할머니 댁인 거잖아. 그런데 왜 그렇게 말해?” “아, 아빠가 재혼하셨거든. 누나는 엄마, 그러니까 새엄마 딸이야. 말하자면. 이젠 우리 누나지만.” “아, 그래?” “응. 우리 누나 친아빠는 영국 사람이야.” “오!” 유나는 입을 동그랗게 모으며 감탄했다. “임호준, 넌 인생의 스케일이 다르구나.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가장 글로벌해.” 호준이는 대답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지 입을 달싹거리다 풋, 하고 웃었다.


“우선 한 가지 맹세할 게 있어.” “맹세?” “굳게 다짐한다고 약속하는 거야.” “뭘?” “너 절대 남한테 먼저 욕하면 안 된다! 그럼 아주 곤란해져. 너뿐만 아니라 나까지.” “어, 약속해. 나 약속 잘 지켜.” 호준이 말에 유나가 한 걸음 다가서서 목소리를 낮추고 말했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을 때 본때를 보여 주는 용으로만 쓰는 거야.” 호준이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제야 유나는 어깨를 쭉 폈다. “내가 너한테 마음의 빚도 있고, 넓적송장벌레 사건에 대한 책임도 있으니까 가르쳐 주긴 할게. 대신 이건 꼭 비밀로 하는 거다. 왜냐하면…….” 호준이는 유나의 말을 기다렸다. “소미가 그랬어. 아무리 창의적인 욕이라도 그런 말 안 하는 내가 더 좋다고.” (본문 14쪽)
“그리고 중요한 건 발음이랑 단어 생김새야. 자음이 두 개씩 붙은 것들, 쌍자음을 잘 봐 봐. 거기에 창의적인 욕의 재료가 그득그득하다고.” “쌍자음? 오, ‘더블 자음!’ 창의적인 욕을 만드는 데에는 과학적인 원리가 있구나.” “그렇다고 할 수 있지. 오, 혹시 이건 세종대왕님의 빅픽처?” 유나의 말에 호준이가 풋,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2655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