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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좀 하는 이유나 2

욕 좀 하는 이유나 2

(소미가 달라졌다)

류재향 (지은이), 이덕화 (그림)
위즈덤하우스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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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좀 하는 이유나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욕 좀 하는 이유나 2 (소미가 달라졌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2655512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3-12-20

책 소개

욕 좀 실컷 해 보고 싶은 어린이들의 욕망을 다루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욕 좀 하는 이유나』(2019)의 후속작 『욕 좀 하는 이유나 2 ? 소미가 달라졌다』가 출간되었다. 2권에서는 1권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줄 아는 용기를 보여 줬던 호준이가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해 보려고 유나에게 스스럼없이 도움을 청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목차

1. 뜻밖의 의뢰
2. 제 버릇 개 주랴
3. 소미의 질투
4. 우리 소미가 달라졌어요
5. 그래, 이 맛이야
6. 유나의 고군분투
7. 새로운 제안
8. 걸어 다니는 국어사전
작가의 말

저자소개

류재향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국문학과 스토리텔링, 영문학을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 ‘욕 좀 하는 이유나’ 시리즈, 《기타 등등 동아리를 신청합니다》 등이 있으며, 《우리에게 펭귄이란》으로 제13회 창원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림책 《폭신한 베개와 오직 사랑뿐》, 《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 《나의 개 보드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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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그림)    정보 더보기
요즘 어디선가 긴 코털이 날아와 코에 박혀 애를 먹고 있습니다. 내가 뽑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긴 코털을 달고 그냥 생활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밤톨이처럼 숨기려 하지 않고 나오면 나온 대로 밥을 먹고 그림을 그리고 산책을 합니다. 이렇게 씩씩하게 지내다 보면 긴 코털을 달고 있는 저 있는 그대로를 귀여워해 주는 지유 같은 친구를 만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님 말고요. 쓰고 그린 책으로 《웅크리는 것들은 다 귀여워》 《머리숱 많은 아이》 《100개의 달과 아기 공룡》 《궁디팡팡》 《봄은 고양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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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누나 할머니 댁이 스코틀랜드에 있는 오래된 저택인데, 어렸을 때 거기 갔다가 다락방에서 바퀴벌레를 보고 진짜로 기절했대.” “다시 한 번 대단히 미안하다, 야.” 유나가 눈을 빠르게 깜빡거렸다. 당황할 때 나오는 버릇이다. 호준이는 어깨를 으쓱였다. 순간 유나는 뭔가 의아해서 멈칫하고 물었다. “너네 누나 할머니 댁이면 네 할머니 댁인 거잖아. 그런데 왜 그렇게 말해?” “아, 아빠가 재혼하셨거든. 누나는 엄마, 그러니까 새엄마 딸이야. 말하자면. 이젠 우리 누나지만.” “아, 그래?” “응. 우리 누나 친아빠는 영국 사람이야.” “오!” 유나는 입을 동그랗게 모으며 감탄했다. “임호준, 넌 인생의 스케일이 다르구나.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가장 글로벌해.” 호준이는 대답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지 입을 달싹거리다 풋, 하고 웃었다.


“우선 한 가지 맹세할 게 있어.” “맹세?” “굳게 다짐한다고 약속하는 거야.” “뭘?” “너 절대 남한테 먼저 욕하면 안 된다! 그럼 아주 곤란해져. 너뿐만 아니라 나까지.” “어, 약속해. 나 약속 잘 지켜.” 호준이 말에 유나가 한 걸음 다가서서 목소리를 낮추고 말했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을 때 본때를 보여 주는 용으로만 쓰는 거야.” 호준이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제야 유나는 어깨를 쭉 폈다. “내가 너한테 마음의 빚도 있고, 넓적송장벌레 사건에 대한 책임도 있으니까 가르쳐 주긴 할게. 대신 이건 꼭 비밀로 하는 거다. 왜냐하면…….” 호준이는 유나의 말을 기다렸다. “소미가 그랬어. 아무리 창의적인 욕이라도 그런 말 안 하는 내가 더 좋다고.” (본문 14쪽)
“그리고 중요한 건 발음이랑 단어 생김새야. 자음이 두 개씩 붙은 것들, 쌍자음을 잘 봐 봐. 거기에 창의적인 욕의 재료가 그득그득하다고.” “쌍자음? 오, ‘더블 자음!’ 창의적인 욕을 만드는 데에는 과학적인 원리가 있구나.” “그렇다고 할 수 있지. 오, 혹시 이건 세종대왕님의 빅픽처?” 유나의 말에 호준이가 풋,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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