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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무용 > 무용이야기/무용가
· ISBN : 9791192674933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3-06-3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 춤추는 별이 되기 위해
1장 무대와 인생 - 삶이라는 예술에 대하여
‘무대’라는 세상은 무엇인가
우리는 모두 각자의 상자 속에 살고 있다
나를 언어로 규정하기
인터넷 시대 우리에게 행복이란
예술에 부여되는 상이란
스승의 작고를 애도하며
인생의 주연과 조연 그리고 엑스트라
그렇다면 인생이란 무엇인가
2장 친밀한 이방인 - 독일살이와 세계 여행기
문화 충격 이야기
지난 여름, 하이데거에서 에드워드 호퍼까지
우리는 과연 동시대에 살고 있는 것일까?
아프리카, 카보베르데
멕시코 공연기
시간 여행의 도시, 파리
여자들의 수다
방목한 아들의 성장기
웨일스 방문기
3장 나를 채우는 조각들 - 보고 읽는 것에 대한 단상
쿠사마 야요이 전시를 보면서 떠오르는 추억들
영화 〈신의 손〉을 보고 느낀 노스탤지어에 관하여
햇살 예찬, 죽음의 사유
카페, 페르난두 페소아, 리스본
올 어바웃 러브 All about love
허구의 세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가을날, 프랑스 영화, 다가오는 것들
감사의 말
후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무대의 또 다른 매력은 완성되지 않는 우리의 진짜 인생과는 다르게 무대는 완성으로 끝나야 한다는 것일 것이다. 인생은 마지막 눈을 감는 순간까지 완성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언제나 진행형이다. 우리는 인생 전체를 소유하거나 통제하지 못하고 따라서 인간의 삶 속에 진정한 완성이란 있을 수 없지만,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은 약속된 시간과 공간 안에서 끝을 맺는다. _「‘무대’라는 세상은 무엇인가」
요즘에는 평소 관심이 없던 분야의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읽으면 읽을수록 아는 것들은 적어지고 모르는 것들이 늘어난다. 너무 신기하고 새롭다. 새로운 세상은 점점 더 나를 비우며 모름의 공간을 늘려준다. 나는 나라는 사람이 이렇게 작아지고 작아져서 한 점이 되고 단순해지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 너무 멋질 것 같다는 공상도 해본다. _「나를 언어로 규정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