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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92675480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3-06-23
책 소개
목차
개정증보판 저자 서문
초판 저자 서문
개정증보판 엮은이 서문
초판 엮은이 서문
1부 성화의 본질
01 영광으로 가는 길_ 고후 5:1-4
02 성화의 기초_ 롬 3:31
03 거룩한 자_ 요 17:17
04 성화와 말씀_ 요 13:1-11
05 죄에 대하여 죽음_ 롬 6:3-4
06 하나님에 대하여 산 자_ 롬 6:11
07 그리스도와의 연합_ 갈 2:19-20
08 벗고 입음_ 엡 4:22-24
09 성화의 책임_ 롬 8:12-13
10 자신이 가야 하는 길_ 엡 4:1-3
11 하나님의 의_ 마 7:15-20
12 낡아지는 겉사람_ 고후 4:16-18
2부 성화의 삶
13 자유의 절제_ 고전 10:6-7
14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_ 요 8:29
15 꼭 해야 할 싸움_ 고후 7:10-12
16 승리의 보장_ 고전 15:50-58
17 세상에서의 싸움_ 엡 6:10-13
18 부름 받은 현역 선수_ 고전 9:24-27
19 자기 의를 꺾는 훈련_ 눅 22:28-34
20 율법주의의 무서움_ 빌 3:1-3
21 지식에 우선하는 사랑_ 고전 8:1-3
22 구제 행위_ 마 6:2-4
23 빛의 열매_ 엡 5:8-12
24 성육신적인 삶_ 빌 3:10-16
25 누적되는 삶_ 롬 8:26-30
26 신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싸움_ 롬 8:13-14
선집 설교 목록
출전
책속에서
지난 10년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박영선 목사 설교선집’이 이제 새로운 옷을 입고 『믿음』, 『성화』, 『교회』(개정증보판), 『자유』 네 권으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2013년 초판을 펴낸 기존 선집 세 권에 『자유』가 추가되어 완성되는 셈입니다. 왜 우리는 오늘날 여전히 박영선 목사의 설교를 읽어야 할까요? 그 이유는 한마디로 그가 지난 40여 년 동안 설교에서 오직 하나님만 드러내려고 힘써 왔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것이 교회를 서거나 넘어지게 하는 근본 문제라는 설교자의 큰 확신에 바탕을 둔 것이겠지요. 후반기 설교에서는 ‘인간의 자유’ 문제도 깊이 있게 다루는데, 이로써 그가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대한 오해 곧 기계론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신앙 사유도 우리에게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작업을 통해 독자들이 박영선 목사의 삶과 신앙, 설교에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서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_ ‘개정증보판 엮은이 서문’
칭의, 좁은 의미에서의 구원, 죄의 자녀로부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칭의에는 우리에게 조건이나 원인이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허락받은 이후에는 책임 있는 생활이 요구됩니다. 이 부분을 성화라고 합니다. 칭의에 있어서 우리는 조건을 내세울 것이 없고 우리 속에 그 원인이 없지만, 구원을 얻은 자로서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여서 신자답게 살아야 합니다. 그 책임이 전적으로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보통 이 두 가지를 바꾸어서 쓰곤 합니다. 구원은 자기가 선택하고 믿어서 얻었고, 성화는 주시옵소서로 하는 겁니다. “나에게 좋은 성품을 주시옵소서.” “나에게 이러저러한 것을 주시옵소서.” 이것은 달라고 할 게 아닙니다. 노력하셔야 합니다. 칭의에 해당하는 구원은 선물로 주어지지만, 성화는 각자가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_ ‘01 성화의 기초’
신자의 생활은 그런 의미에서 좌절과 갈등, 고민과 처절할 정도로 하나님 앞에 매달려 기도하는 생애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잠 못 이루는 밤, 몸부림치는 밤, 자기가 미운 밤, 하나님도 야속한 밤이 사실은 많아야 합니다. 하나님 어찌하여 이런 자리에 저를 놓으십니까? 이런 감당치 못할 자리에 저를 놓으십니까? 그것이 욥의 고백들입니다. 나 같은 것이 죄를 범하였다 해도 하나님께 뭐가 그렇게 대단한 일이라고 침 삼킬 동안도 놓아두시지 않습니까? 나 같은 것이 죄 하나 지은 것이 무엇이 그리 대단하다고 와서 일일이 간섭하시고 발가벗겨 창피를 당하게 하며 아프게 하십니까? 이런 갈등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믿음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갈등이야말로 정당한 믿음의 자리에 들어간 경험이요, 제대로 된 코스입니다. 갈등이 없는 것이 우리의 병입니다.
_ ‘03 거룩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