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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2809106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4-08-16
책 소개
목차
1부. 예술을 권하다 | 16
오늘은 선물? 오늘은 예술!
• 위로 - 우리는 누구나 때때로 위로가 필요하다 | 16
• 라라랜드 - 꿈과 현실 그 어딘가에 | 31
• Autumn Singer - 가을, 노래로 만나는 편지 | 40
강렬한 예술가들이 건네는 더 강렬한 영감
• 남자의 향기 - 사랑한다면 베르나르 뷔페처럼 | 51
• 그녀, 프리다 칼로 -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쉬울지라도! Viva La Vida! | 62
• 피아졸라 - 자신만만하게 피아졸라처럼! | 72
예술을 어디에 쓰죠?
• 예술의 쓸모-예술, 어디에 쓰죠? | 85
• 당신과 나의 이야기 그리고 음악 - 온라인 음악회의 단상 | 99
• Sing Together with Charms 우리가 함께 노래하는 것의 의미 | 106
• 프리젠트- 당신의 오늘이 바로 선물입니다 | 115
2부. 위대한 음악가들의 내면아이가 건네는 메시지 | 126
0. 슈만 - 상처받은 내면 | 131
1. 슈베르트 - 내면을 마주하라 | 134
2. 바하 - 아름다웠던 순간을 기억하라 | 144
3. 모차르트 - 실패를 응원하라 | 148
4. 드보르작 - 감정 표현 도구를 발견하고, 균형감각을 가져라 | 156
5. 피아졸라 - 자신을 믿어라 | 165
Bonus Chapter. 베토벤 | 172
프롤로그: 끝까지 예술가로 남고 싶다 | 5
에필로그: 예술이네 | 178
저자소개
책속에서
쇼팽은 평생 허약함 때문에 힘들고 지쳐있었지만 늘 온화한 가정환경 덕에 기품과 긍정의 힘을 놓지 않았다. 그가 허약한 육신에 힘들어하면서도 놓지 않았던 희망을 저자의 이야기로 다시금 확인했으며 그 희망을 공유하고 싶었다.
음악이 가지는 힘, 꼭 클래식이어야 할 이유는 없다. 연주를 못하면 노래를 해도 된다. 잘할 필요도 없다. 내가 좋아하고 즐겨 부를 수 있는 노래면 충분하다. 노래에 취미가 없다면 듣는 것은 어떤가. 기쁠 때 음악이 거들어 주는 일들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마음이 힘들 때 혹은 우울할 때 조용히 앉아 심연을 들여다 볼 때, 듣고 싶은 음악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다.
우리와 같은 팬데믹을 겪은 700여 년 전, 팬데믹을 경험한 사람들도 우리와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많은 이들이 생을 마감했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격리를 선택했다. 그 격리 속에서 그들이 선택한 것은 글을 나누며 삶을 관조하는 자세였다. 이는 고난의 시기에 인간이 어떻게 내면의 평화와 이해를 추구하려 했는지를 보여준다.
나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나는 두려움 대신 삶을 선택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