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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무청처럼 푸르렀다

하늘은 무청처럼 푸르렀다

김지희 (지은이)
말그릇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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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무청처럼 푸르렀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늘은 무청처럼 푸르렀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2837116
· 쪽수 : 170쪽
· 출판일 : 2022-12-20

책 소개

김지희(본명 김미순) 시인의 세 번째 시집 《하늘은 무청처럼 푸르렀다》가 말그릇 출판에서 출간되었다. 1부~7부까지로 나뉜 이 시집에는 109편의 시가 수록되었다. 문태준 시인은 김지희 시인의 시를 “신록을 보고 있는 것만 같다. 연한 푸른빛이 싱그럽게 시의 구절에 맴돈다.

목차

차례

시인의 말

1부_ 봄을 그리다


봄을 그리다
봄을 봄
花信 2
수선화 5
고향의 봄1 -용수 성지
고향의 봄 2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오월 1 -다섯 살 주원이
오월 2 -후각을 잃다
꽃향기만 남겨두고
흐린 날
花信 3

2부_ 녹조 라떼를 위하여

완두콩
여름 소묘 1
여름 소묘 2
장마 무렵
장마 1
장마 2
녹조 라떼를 위하여
애기똥풀
자연의 소리 모음
도라지꽃 2

3부_ 기차를 놓치다

기차를 놓치다
불면
일몰
폐교
저녁 강 1
저녁 강 2
가을맞이
아름다운 배웅
마음 비우기
차를 마시며 2
은발 1
은발 2
문자메시지 -합격
저녁노을 1968
소녀의 편지 -작문 선생님께
비우고 떠나기
가을 하늘 3

4부_ 참 좋은 시절

참 좋은 시절
폭설
겨울을 도모하다
겨울, 가물다
겨울 예감 2
눈은 푹푹 내리고
연탄구이집을 떠올리다
환절기 1
환절기 2
토왕성 폭포
약속 다방
능내역 1
능내역 2
능내역 3
능내역 4
능내역 5

5부_ 빛과 소금

고해성사
미인대회
깨닫다
다람쥐를 위하여
인디언의 달력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명란을 위하여
국물을 우리다
빛과 소금
미안해

6부_ 죽비를 맞다

자벌레
닥터 지바고
일기예보
도무지
죽비를 맞다
조간신문
책을 읽는 시간
숨 고르기
길을 걷다
그윽한 시선
빈센트 반 고흐

7부_ 세화리


세화리 8 -노을 지다
세화리 9 -해녀
세화리 10 -빈 바다
세화리 11 -夜景
세화리 12 -雨期
세화리 13 -돌담
세화리 14 -귀띔
세화리 15 -모래밭
세화리 16 -토지
세화리 17 -오일장
세화리 18 -밤바다
세화리 19 -파뿌리
세화리 20 -오수午睡
세화리 21 -테이크아웃
세화리 22 -태풍
세화리 23 -해난디 아장
세화리 24 -가을 즈음에
세화리 25 -作名
세화리 26 -흙
세화리 27 -물
세화리 28 -불
세화리 29 -나무
세화리 30 -주소
세화리 31 -빈 집
세화리 32 -나팔꽃
세화리 33 -나 홀로 집에
세화리 34 -귀향
세화리 35 -초대
세화리 36 -백내장
세화리 37 -수취인 불명
세화리 38 -겨울
세화리 39 -세월이 가도
세화리 40 -폐선
세화리 41 -반성문

저자소개

김지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월간 『韓國詩』 등단(1999) 중랑문학상 대상(2004) 한국문인협회, 중랑문인협회 회원 바림 詩 동인 시집 『그냥 물안개라 부를 수밖에』(1999) 『오래 입은 옷의 단추를 끼우듯』(2013)
펼치기

책속에서

세화리 38
-겨울


타닥타닥
솔가지 타는 소리

부뚜막 위로
피어오르는 연기는
차라리 매워서
그 지난한 삶을
가려주었는지 모른다

궁핍의 언저리에서
오는 봄이 반가웠을까

아궁이 속 불빛 너머로
온화한 미소
번지고 있다


세화리 39
-세월이 가도


아버님 계실 적 바다는
지금보다 젊었을까

어머님 계실 적 하늘은
지금보다 젊었을까

울안 문주란은
해마다
저리 흰 꽃을 피우는데
두 분
발자국 소리 기억할까

늙을 줄 모르는
바람 소리만
마당을 서성인다


참 좋은 시절

겨울 끝자락
눈을 다 쏟아낸 하늘은
무청처럼 푸르렀다

내 가슴 한 켠에
지정석 하나
마련해 놓고

떠도는 바람이었다가
해질녘
창문 두드리는
기척이었다가
달빛이었다가

그렇게
되뇔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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