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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로 Plus

마음의 여로 Plus

신대식 (지은이)
말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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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로 Plus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음의 여로 Plus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2837215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5-05-30

책 소개

신대식 작가의 《마음의 여로 plus》는 단순한 수필집이 아니다. 도시 문명에 지친 이가 삶의 본질을 더듬으며, 자연 속에서 스스로 다시 매만진 기록이다. 홍천강 강변의 고요한 집, 오연재(傲然齋). 그곳은 도망자가 아닌 ‘길 위의 철학자’가 머문 자리, 침묵을 견디는 자만이 들을 수 있는 내면의 속삭임이 쌓여간다.

목차

축하의 말_ 손광성 4
저자의 말_ 신대식 7
수상작 서평_ 김우종 10


1. 잘못된 세상

나도 해탈이나 해버릴까 보다 28
그대, 이제 평안한가 33
개를 닮아가는 세상 37
귀하고 귀한 내 새끼 41
아이들은 놀이터에서도 외롭다 47
그래, 실컷 울어라 53
떠난 자의 뒷마당 55
입원실 환자는 괴롭다 57
돼지 멱따기 63
겨울꽃 65

2. 그래도 살 만한 세상

곡예사의 사랑 72
포장마차 78
별꽃 같은 여인 82
이런, 실수할 뻔했네 85
따뜻한 벽보 88
시골 장터 풍경 93
그녀는 왜 술을 마실까 101
미안해, 내 손을 잡아 104
교통순경도 고향에선 반갑다 107
이런 이발소 보셨나요? 112

3. 그런데, 산다는 게 뭔지…

내가 누구냐구? 120
추석 성묫길에서 123
먼저 떠난 오랜 벗에게 128
어느 울적한 날의 자화상 131
십 년 만의 귀가 134
불꽃 140
떠도는 마음 147
담배 연기를 보며 150
때로는 울고 싶어라 152

4. 삶이 비록 무겁다 한들

직업군인이 된 사연 156
비무장지대에 온 편지 162
잠시 머물다 온 집 이야기 167
군대 가면 몇 년 썩는다? 174
절망은 이르다 180
내 사윗감의 합격 전말기 184
난 결코 욕은 하지 않았다 188
잠시 스쳐 간 시한부 인생 194
나목 204

5. 언젠가 돌아가리

마음의 여로 208
강촌의 가을에 잠기다 222
상살미 고갯길 234
한여름 밤의 산책 237
빗소리에 낚싯대 드리우고 245
고견사 행자승은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 251
아득한 기억의 저편, 아련한 영상 258
밤비 따라 오는 사람 268
겨울, 산촌 273
귀향歸鄕 282

신대식 연보 288

홍천강가 ‘오연재’를 다녀간 작가들 작품

말춤, 전설이 되다_ 서성남 292
홍천강변에서 열린 재판_ 한준수 297
할_ 송혜영 302
어떤 가을날_ 전민 305
오연재 해방일지 중에서_ 이복희 308

저자소개

신대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에서도 오지 산골, 거창군에서 해방 이듬해에 태어났다. 두 살 무렵 한려수도 통영으로 옮겨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 별세로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래선지 내 정서의 바닥에는 푸른 바다와 한적한 시골 풍경이 짙게 깔려 있다. 고교 졸업 후, 대학을 공짜로 마칠 수 있는 곳만 찾다 뒤늦게 들어간 육군사관학교에 발목을 잡혀 군 생활 36년. 덕분에 별★ 달고 대학원까지 공짜 혜택을 누렸다. 군 복무 중 『한글문학』(1999년) 등단, 예편 후 『에세이문학』(2010년) 재등단. 수필집 『바람불어 구름은 흐르고』(1999), 『마음의 여로』(2017) 출간. ‘제36회 현대수필문학상’(2018) 수상.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사)한국수필문학진흥회, 현대수필 회원. 2025년 『마음의 여로 Plus』 증보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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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날개를 퍼덕거리며 쾌락의 정점을 향해 치닫는다. 창공을 가로지른 외줄 위에서 곡예사의 현란한 사랑이 펼쳐진다. 여인은 신음소리 한 번 내지 않고 외줄만 움켜잡고 자지러진다. 드디어 그들도 하나가 되어버린다. 가느다란 전깃줄이 흔들리지도 않는다.
‘햐, 요놈들 봐라. 빤히 보고 있는 데서….’
하늘은 환하게 웃으며 새 생명의 점지를 축하해주고 있다. 구름은 못 본 척 지나가고, 강물도 히죽히죽 웃으며 흘러간다.
-<곡예사의 사랑> 중에서


나는 포장마차에서 느낄 수 있는 소박한 사람들의 체취가 정겨워서 좋고, 추위에 볼그레해진 두 뺨을 비비며 꿋꿋이 살아가는 주인아주머니의 건강한 삶이 아름다워서 좋다. 게다가 드물기는 하지만,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잠시 동안의 술친구를 만나기도 하여서 좋다.
-<포장마차> 중에서


나에게는 가끔 내 자신의 모습이 보인다. 그러기에 나는 항상 머리가 복잡하고, 인생을 어렵고 피곤하게 살아가는가 보다. 자기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 것이 오히려 행복한 삶일지도 모른다. 타인의 시선은 고사하고, 자신마저도 의식하지 않는 사람들처럼 단순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어느 울적한 날의 자화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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