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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극지 과학자의 회상

한 극지 과학자의 회상

(남극과 북극에 미래를 심다)

김예동 (지은이)
푸른나무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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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극지 과학자의 회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 극지 과학자의 회상 (남극과 북극에 미래를 심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92853109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5-12-15

책 소개

한국 극지 연구의 역사와 과정이 오롯이 들어 있다. 남극과 북극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 현지 연구원들의 일상과 애환, 실용적 가치 등에 대해 소개하며, 남극 세종기지와 장보고기지, 북극 다산기지 건설, 쇄빙 연구선 아라온호 건조, 국제 극지 연구 참여 등 극지 연구의 중요한 장면들을 담았다.

목차

서문 극지에서의 한평생을 회고하다

1장 운명이 이끈 곳
학자의 유산
성북천과 유안당의 추억
청소년 시기와 대학 시절
유학을 결심하다
평생의 반려를 얻다
미국 북일리노이대학 유학 생활
우연히 시작된 남극과의 인연
득녀의 기쁨과 루이지애나주립대학으로 전학
형의 비보, 그리고 남극행
국내에 본격적으로 남극을 소개하다
유치 과학자로 귀국

2장 아무도 가지 않은 길
우리나라의 남극 진출 초기 역사
남극 세종과학기지 설립
남극 연구 사업의 시작
두 번의 남극 세종기지 월동대장
지구 최후의 변경 〈남극 일기〉, 세종기지 김예동 박사팀 리포트
남극 월동 에피소드: 황당했던 의료 사건들
북극 진출의 시작
국제북극과학위원회 가입
북극 다산기지 설립
고 전재규 대원의 희생
극지연구소 설립
‘닮고 싶고 되고 싶은 한국의 과학기술인’ 선정
만년의 빙원에서 꿈을 이룬 극지연구가 김예동
쇄빙 연구선 아라온호의 건조

3장 한국 극지 연구의 도약
남극대륙 제2기지 건설 구상
남극 장보고기지 위치 선정 과정
장보고기지 위치 테라노바만으로 결정
장보고기지의 과학적 중요성
장보고기지 현장 조사와 어선 구조 활동
장보고기지 건설
두 번째 극지연구소장에 도전
한국-뉴질랜드 남극협력센터 파견
남극 내륙 제3기지 진출의 필요성
남극 내륙으로 K-루트 개발
빙하 하부에 존재하는 청석호 발견
남극연구과학위원회 위원장 당선
우리나라 극지 연구의 발전 방향

4장 극지는 미래다
세종기지에서 보내온 남극 일기
미지의 세계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개척 정신을 간직하라
‘국제 극지의 해’와 우리나라 극지 연구 방향
아시아의 위대한 극지 탐험가 노부 시라세
우리나라 극지 연구가 나아가야 할 길,
‘과학으로 극지에 진출하자!’
극지 연구가 지니는 의미
남극이 지구에 보내는 경고
북극항로와 ‘글로벌 K-루트’

저자소개

김예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7년 서울대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에서 지구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미국 남극 연구팀으로 처음 남극 현장조사를 다녀온 후 지난 42년간 20회 이상 남극을 방문했다. 유치 과학자로 귀국해 두 차례 세종기지 월동대장, 초대 및 4대 극지연구소장을 역임했고, 대한지구물리학회 회장을 지냈다. 2021년에는 국제 남극연구과학위원회(SCAR)의 첫 아시아인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였다. 현재 한국극지연구위원회 위원장과 과학기술연합대학(UST) 명예교수이다. 상훈으로 과학기술훈장 도약장과 웅비장을 두 차례 수상하였고, 과학기술부와 동아일보사 주관 2005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으로 선정되었으며, 2025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운암지질학상을 수상하였다. 저자는 우리나라에 극지과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하고 연구 기반을 마련한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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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도교수 맥기니스 박사는 나에게 물었다. “남극을 처음 본 인상이 어때?” 나는 “매우 아름답습니다”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교수는 “두 번 다시 남극에 오지 못하리라 생각하겠지만, 너는 앞으로 평생 남극을 드나들게 될 거야”라며 미소 지었다. 그 노교수의 예언은 실현되어, 나는 그 후 40년간 20차례 이상 남극을 드나들며 남극대륙의 진화와 기후변화 등을 연구해오고 있다. 1989년과 1996년 세종기지 월동대장으로 2년을 지냈으며, 매년 11월에서 2월까지 남극의 여름에는 어김없이 남극을 다녀왔다.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100여 편 이상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했다. 돌이켜보면 당시 지도교수의 말은 예언이 아니라 한 젊은 과학자에게 던지는 축복이었다.


3월이 가까워지면 하계 연구원들은 하나둘 남극을 떠나고, 이때부터 해는 하루가 다르게 짧아지며 월동대원들은 곧 맞이할 암흑의 겨울을 대비하여 더욱 분주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 남극의 긴 겨울이 시작되면 대원들은 날씨와의 싸움, 시간과의 싸움 그리고 자신과의 싸움을 벌인다. 세종기지에서 겨울철 하루 중 햇빛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채 4시간도 안 되며 그마저도 수시로 몰아닥치는 초속 20m 이상의 강풍과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눈보라(블리자드)로 인하여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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