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어느 날, 한 나무를 만났다

어느 날, 한 나무를 만났다

최선길 (지은이)
남해의봄날
2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2,500원 -10% 0원
1,250원
21,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어느 날, 한 나무를 만났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느 날, 한 나무를 만났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화집
· ISBN : 9791193027561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5-11-06

책 소개

은행나무에 사로잡힌 화가가 있다. 오랫동안 한국의 산과 나무를 화폭에 담아온 화가 최선길.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한 그는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자연의 풍경 속에서 인간의 삶을 성찰해 왔다. 그러던 중에 한 나무를 만났다. 1318년을 산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다.

목차

prologue
산, 인생의 계절들
어느 날, 한 나무를 만났다
천 년의 노래, 바람과 함께 춤을
epilogue

저자소개

최선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다섯 해 동안 매일 같은 자리에서 천 년 넘게 살아낸 거목을 그려온 화가, 최선길.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에 매료되어 시작한 ‘천 년의 노래’ 프로젝트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아왔다. 산과 들, 숲과 나무에 이르기까지 종교적 철학적 사유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너머에 존재하는 생명의 원천을 살아있는 그대로 화폭에 담아낸다.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30년 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꾸준히 개인전을 열고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 서울을 떠나 원주에 정착하였으며, 40여 년간 쉬지 않고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느 늦은 봄날이었던가.
햇살이 따스하고 바람이 가슴을 술렁이게 했던 날.
운전하며 가던 중 길가의 가로수가 봄볕을 받으며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았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반짝반짝 빛나는 잎사귀들이 사르랑사르랑 소리를 내며 바람결에 파르르 떨고,
자유롭게 흔들리는 모습들이 내게는 ‘생명’ 그 자체로 보였다.


그 나무는 내가 지난 30여 년 동안 그린 나무 그림들의 결정체를 보는 듯했다. 무려 1300여 년이 넘는 수령을 지닌 반계리의 은행나무였다. 긴긴 세월을 살아낸 그 나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는 내내 고맙고 가슴 벅차고 왠지 모를 힘이 솟아났다.
나는 순간 그 나무의 사계절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그려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그 느낌들을 일기처럼 기록으로 남겼다.


현장에서 살아 있는 대상과 마주 앉아 그림을 그리면 늘 생각지 못한 문제들이 발생한다. 변덕스런 날씨로 인한 빛의 현란한 변화가 그 첫 번째다.
변화하는 빛을 좇아 그리려는 일이 얼마나 어리석고 부질없는 짓인지 금세 알아차린다.
한순간도 제자리에 머물지 않는 빛을 어떻게 그릴 것인가!
실내에서 데생을 할 때의 명암 개념으로는 도저히 그림을 제대로 그릴 수 없다.
바람으로 수없이 흔들리는 대상의 색은 또 어떠한가.
현장은 이처럼 해결하기 힘든 문제투성이다.
그걸 해결하자 덤비면 그림은 관념적으로 치닫는다.
그러할 때 그림에 진실이 담길 수 있겠는가.
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순간순간 느낌대로 바람과 함께 춤을 추다 보면 어느새 문제는 다 사라지고 생기 넘치는 붓질과 색채의 향연이 고스란히 화폭에 전해진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