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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91193210147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3-08-2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부모와 아이의 행복을 위해 4
1장 너무나 힘든 육아,정말 답이 없을까?
일관성 없는 엄마, 흔들리는 육아 13
좋은 엄마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라 20
우리는 이미 충분히 좋은 엄마입니다 27
‘똑같이’ 말고 ‘다르게’ 키우자 33
일관성 없는 엄마, 아이의 인생을 망친다 41
엄마가 바로 서야 아이가 바로 선다 48
아이마다 아이만의 성장 속도가 있다 55
2장 아이는 가장 사랑하는 부모에게 말로 상처받는다
오늘도 화내고 반성하고, 화내고 반성하고 65
파괴력 무한대, 부정적인 말이 육아를 망친다 73
참아주는 것이 아니라 기다려주는 것 80
아이를 탓하기 전에 아이가 원하는 것을 이해하기 88
화가 아니라 걱정의 다른 이름이다 95
엄마인 나부터 이해하고 알아가기 102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것이 서툰 엄마들 109
3장 부모가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야 할 일
예의를 가르치는 것이 아이의 기를 살리는 것 121
“너를 위해서야”라는 말 뒤에 숨겨진 욕심을 버려라 128
부모가 먼저 부모답게 행동하라 135
아이의 사고력은 ‘대화’에서 만들어진다 142
덜 해줘야 더 잘 키운다 149
아이의 미래를 위한 가장 큰 선물은 창의력이다 156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기 163
4장 나와 우리 아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확신 육아
우리 아이, 아는 만큼 쉬워진다 173
다른 아이가 아닌 내 아이의 성장에 초점 맞추기 180
아이를 ‘잘 키울’ 생각보다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라 187
육아는 아이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필수다 194
세상 최고의 선생님은 엄마다 201
가장 중요한 것,아이를 충분히 사랑하는 것 208
걱정하는 엄마보다 게으른 엄마가 낫다 215
5장 다른 엄마 말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
아이의 엄마기에 무조건 힘내라 225
가정이 평안해야 아이도 평온하다 232
아이의 그릇을 만들어주는 사람은 부모다 239
아이가 바라는 것은 사랑이다 246
긍정적인 부모가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운다 253
부부의 행복이 사랑이 넘치는 아이를 만든다 260
아이가 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늘 감사하다 268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항상 나의 첫 질문은 “오늘 학교에서 뭐 재미있는 일 있었어?”, “급식은 뭐 먹었어?”였다. 이야기를 하다 보면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수업 태도는 어떤지, 교우 관계는 어떤지, 어떤 활동을 좋아하는지 알게 된다. 그리고 교과서를 통해 아이와 대화하다 보면 교과목에 대한 아이의 장단점을 자세히 분석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때 아이의 공부 성향을 파악하면 어떤 점을 보완하고,어떤 점을 강화할지 판단할 수 있게 된다. 빨리 알게 될수록 어렵지 않게 교정해줄 수 있다.
학부모들과 통화를 하다 보면 자신의 아이에 대해 전혀 모르고 계신 분들이 많다. 처음에는 모른 척하는 줄 알았다. ‘아이가 6학년인데 자신의 아이에 대해 어떻게 하나도 모르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무슨 일이 생겨서 전화하면 부모가 자기 아이는 그런 아이가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다. 내가 1년 동안 관찰한 아이와 13년 동안 부모님이 보아온 아이의 모습이 전혀 다른 때도 있다. 참 안타깝다.
부모가 자신의 아이를 잘 알고 있으면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해결 방법을 빨리 찾을 수 있다.
나는 이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서 7년을 기다려준 내가 옳았구나, ‘참아주는 것’이 아니라 ‘기다려야만’ 하는 것이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엄마의 말은 지금도 내 마음속 응원가가 되어 맴돌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서 부모는 참아주는 것이 아니라 기다려야만 한다. 부모가 기다려주는 과정에서 아이는 안정감을 느끼고 바르게 성장한다. 기다릴 때 부모가 꼭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다. 바로 아이를 관찰하는 것이다. 아이를 관찰하다 보면 공통된 문제 행동의 패턴을 알게 된다. 그때 어떤 감정도 실지 않고 그 문제 행동에 개입해야 한다. 하지만 단번에 빠른 결과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빠른 결과를 기대하면, 그사이에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아진다.
그런데 좀 살아보니 학교 다닐 때 공부가 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 공부에 목을 맬수록 틀 속에 갇히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상은 학교 공부가 다가 아니다.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배워야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내가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세상을 위해 무엇을 내어줄 수 있니?”
처음에는 아이들이 무슨 말인지 몰라 어리둥절했다. 이내 첫째는 “세상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내어주기 위해 세상의 모든 것을 먼저 가져오겠습니다”라고 말한다. 나는 아이들에게 꿈을 원대하게 꾸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말한다.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이 나의 명예가 되는 순간, 그 아이는 꿈을 원대하게 꿀 수 없다.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영재가 맞다. 영재로 태어난 아이의 빛을 가리는 것이 부모의 욕심이다. “너를 위해서야”라는 말 뒤에 숨겨진 욕심을 버려라. 그럼 아이는 찬란하게 빛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