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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인도/티베트/네팔여행 > 인도/티베트/네팔여행 에세이
· ISBN : 9791193231043
· 쪽수 : 284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감수평
프롤로그
1장 인도에 서다
1-1 인도를 그리워하다
1-2 익숙해지지 않는 인도의 향기
1-3 히말라야에서 첸나이까지
1-4 3가지 언어 정도는 기본 아닌가요?
1-5 빌딩 옆 빈민촌
1-6 인도의 적 파키스탄, 인도의 눈물 스리랑카
2장 야자나무로 만든 집
2-1 야자나무로 만든 집
2-2 인도는 위험한가요?
2-3 필름 공화국
2-4 전 국민의 스포츠, 크리켓
2-5 길거리 소의 주인을 찾습니다
2-6 사이드 미러는 옵션입니다
2-7 세계 속 인도
3장 음식은 손으로 먹어야 제 맛
3-1 버터와 사랑에 빠지다
3-2 삼겹살 찾아 삼만리
3-3 나는 오른손으로 똥 닦는다
3-4 육식주의자인데요
3-5 숟가락은 어디로
3-6 라시, 그 달콤함에 빠지다
3-7 인도의 술
4장 사랑도 정해줄 수 있나요?
4-1 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4-2 내 친구의 결혼식
4-3 내 딸과 결혼할 사람을 찾습니다
4-4 화장실 없는 집에 시집 안 갈래요
4-5 배꼽티는 되지만 청바지는 안된다고?
5장 인도인과 비즈니스를 한다면
5-1 외국인은 처음이라
5-2 거짓말한 적 없는데요?
5-3 흥정을 즐기는 사람들
5-4 융통성이 뭔가요?
5-5 친구는 없다
5-6 수직관계 속 개인주의
6장 신들의 나라
6-1 죽음이라는 축제
6-2 나를 도와준 것에 감사해라
6-3 힌두교가 뭐죠?
6-4 커피는 타도 청소는 못 합니다
6-5 그래서 우리는
6-6 인도는 어떤 맛일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인도는 딱히 뭐라고 설명하기가 모호한 그런 곳이다. 상식이라고 여겨왔던 것이 상식이 아니게 되고, 알았다고 생각하면 다음 날 다른 것을 보게 되는 그런 곳이다. 정의할 수도 믿을 수도 없는 곳이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곳이다. 그저 현상을 보고 대응해야 하는 그런 곳이다. 누군가 인도를 잘 안다고 말하면 그 사람은 믿지 마라. 인도는 그럴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잘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다.
나에게서 좋은 향이 나기를 바란다면 내가 주로 하는 것들을 보면 된다. 주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어떤 말을 하는지 보면 자신의 향을 알 수 있다.
막상 인도를 와보면 예쁜 여자는 찾아볼 수 없다. 한국에서 길을 걷다 ‘김태희’를 본다면 로또를 사도 될 만큼 운이 정말 좋은 날이다. 인도 또한 그렇다. 영화에 나오는 예쁜 사람은 길거리에는 없다. 아마도 영화 속에 살고 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