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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속 별별 사이

한국사 속 별별 사이

(두 인물이 만나자, 역사가 움직였다! 관계로 보는 역사 수업)

유정호 (지은이)
북트리거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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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속 별별 사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사 속 별별 사이 (두 인물이 만나자, 역사가 움직였다! 관계로 보는 역사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역사
· ISBN : 9791193378403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5-04-15

책 소개

역사 속 인물들은 결코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의 만남과 협력, 갈등과 대립 속에서 역사의 방향이 결정된다. 『한국사 속 별별 사이』는 한국사의 주요 인물들을 개별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인물 사이의 관계와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춘 역사서다.

목차

들어가며: 역사는 사람 사이에서 탄생한다

1부 동지에서 적으로, 권력과 갈등의 역사
1 사랑인가 왕위인가 • 고주몽 × 소서노
2 어제의 동지, 오늘의 적 • 성왕 × 진흥왕
3 의로운 칼날, 비극이 되다 • 목종 × 강조
4 스러져 가는 고려를 눈앞에 두고 • 최영 × 이성계
5 조선 건국을 이끈 동지에서 숙적으로 • 정도전 × 이방원
6 조카에게서 숙부로, 빼앗긴 왕좌 • 단종 × 세조
7 뒤틀린 부자 관계 • 흥선대원군 × 고종

2부 서로 다른 소신의 충돌, 같은 일을 두고 갈린 선택
8 임진왜란 속 혼란의 바다에서 • 이순신 × 원균
9 전쟁이냐 항복이냐 • 김상헌 × 최명길
10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았건만 • 김옥균 × 홍종우
11 개화냐 척화냐, 그것이 문제로다 • 유길준 × 유인석
12 옥새를 지키려는 자와 뺏으려는 자 • 순정효황후 × 윤덕영
13 외교권, 지킬 것인가? 넘길 것인가? • 한규설 × 이완용
14 같은 시대, 다른 문학 • 김동인 × 이상화

3부 협력과 합심, 변화를 이끌다
15 조선 후기 최고의 파트너 • 정조 × 정약용
16 자주적이고 평등한 조선을 꿈꾸다 • 서재필 × 윤치호
17 펜으로 일제에 맞서 싸우다 • 어니스트 베델 × 양기탁
18 다르지만 같았던 꿈 • 임병찬 × 박상진
19 한날한시에 총을 들다 • 전명운 × 장인환
20 이념을 뛰어넘어 독립을 도모하다 • 김구 × 김원봉
21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변화를 꾀하다 • 신채호 × 안창호

저자소개

유정호 (감수)    정보 더보기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 딱딱하고 어려운 용어로 가득한 역사가 아닌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사를 가르치고자 노력한다. 도서관·라디오·유튜브 등 다양한 장소에서 강연하고, 보훈교육연구원과 독립기념관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 글을 기고하는 등 역사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게 해 준다는 신념 아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 『조선사 개념어 사전』,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한국 근현대사』, 『조선 왕 연대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국의 조약 이야기』,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동네 독립운동가 이야기』, 『한국사 시험에 가장 많이 나오는 100문 100답』, 『조선괴담실록』, 『1일 1페이지 조선사 365』, 『방구석 역사 여행』, 『족집게 한국사』 등이 있고, 『하루 1분 역사 게임 : 한국사편』, 『하루 1분 역사게임: 세계사편』을 감수했다. 카페 cafe.naver.com/u842 네이버 밴드 band.us/@u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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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역사는 사람들이 만들어 온 결과물입니다. 시대와 상황에 따라 삶의 가치관이나 방식은 달랐지만, 인간이 추구하고 희망하는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희로애락(喜怒哀樂), 곧 기뻐하고 노여워하고 슬퍼하고 즐거워하는 인간의 감정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요.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슬퍼하는 사람을 위로하고, 화내는 사람은 다독이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어떤 위험도 감수하고, 좋아하고 즐거운 일을 추구합니다. 또한, 불의를 보면 바로잡으려 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려 애쓰며, 때로는 협력자와 함께 나아가지만 때로는 뜻을 방해하는 존재와 부딪히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 속에서는 늘 옳은 일을 선택 한 사람들이 승리해 왔으며, 그로 인해 더 나은 세상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삼국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수많은 인물을 만나 보길 바랍니다. 그들이 어떻게 고난을 극복했는지를 바라보며, 자신의 삶에 적용할 지혜로움을 익혔으면 좋겠습니다.
(들어가며: 역사는 사람 사이에서 탄생한다)


조선 건국의 주역이자 정치적 동반자였던 이방원과 정도전은 건국 후 남보다 못한 사이로 탈바꿈합니다. 얽히고설킨 둘의 인연은 이방원이 정도전을 죽이고서야 끝을 맺었지요. 이후 정도전은 조선 왕조 500년 동안 역적으로 몰렸어요. 조선이라는 나라를 구상하고 설계한 정도전이 아이러니하게 조선 역사에서 인정받지 못하다가, 고종 대에 가서야 복권될 수 있었답니다. 더 아이러니한 점은 이방원이 왕위에 오르자마자 한 일이 사병 혁파였다는 거예요. 왕권을 안정화하려면 임금의 친족 및 권세 있는 이들의 군사적 기반을 무너뜨려야 한다는 사실을 그 또한 이해한 것이지요.
이 외에도 태종 이방원은 정도전이 생전에 제안한 정책을 필요에 맞게 활용하며 조선이라는 나라의 기틀을 다졌어요. 태종이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번영을 이룬 덕분에 그의 아들 세종이 조선의 태평성대를 열 수 있었죠. 어쩌면 정도전의 뜻은 이방원에게로 이어져 꽃피웠는지도 모르겠네요. 절친한 동지가 한순간에 숙적이 되고, 자신의 손으로 죽인 사람의 뜻을 계승하고…. 역사란 아이러니의 연속인가 봅니다.
(5 조선 건국을 이끈 동지에서 숙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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