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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게 뭐든 물어보는 너에게

AI에게 뭐든 물어보는 너에게

(결국 우리가 답해야 할 12가지 질문)

구본권 (지은이)
북트리거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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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게 뭐든 물어보는 너에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AI에게 뭐든 물어보는 너에게 (결국 우리가 답해야 할 12가지 질문)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93378717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6-04-30

책 소개

AI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이 마주하게 될 12가지 질문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는 힘을 기르게 해 주는 인문 교양서다. 본문 곳곳에는 자신의 AI 의존도를 돌아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함께 ‘슬기로운 AI 토론 가이드’, ‘가상 시나리오’, ‘AI를 삶의 도구로 활용하는 법’ 등 읽고 바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이 구성되어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목차

들어가며_미지의 AI 세상에 들어선 여러분에게

PART 1. AI, 어디까지 진화할까
chapter 1. 로봇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chapter 2. AI가 내 결정을 더 잘 아는 걸까?
chapter 3. AI가 만든 작품도 예술일까?
chapter 4. AGI는 인류의 진화일까, 재앙일까?
책 속 책 ①∥슬기로운 AI 토론 가이드

PART 2. AI에게 어디까지 맡겨도 될까
chapter 5. AI의 판단, 어디까지 믿어도 될까?
chapter 6. AI가 정치를 한다면 더 공정할까?
chapter 7. AI를 활용해 과제를 하면 부정행위일까?
chapter 8. AI가 노동을 대신하는 시대, 우리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
책 속 책 ②∥가상 시나리오

PART 3. AI는 어디까지 책임질 수 있을까
chapter 9. 킬러로봇, 막을 수 있을까?
chapter 10. AI에게도 권리를 줄 수 있을까?
chapter 11. AI의 행동에 책임을 물 수 있을까?
chapter 12. 우리는 AI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책 속 책 ③∥AI를 삶의 도구로 활용하는 법

저자소개

구본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언론인 출신의 디지털 인문학자로, AI와리터러시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같은 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한겨레》 기자로 활동했고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을 역임했다. 기술과 인간의 관계, AI와 미디어 환경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판단하고 선택해야 하는지 연구하고 강의한다.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신문과 방송》 《미디어 리터러시》 《언론중재》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대표 저서로 《로봇 시대, 인간의 일》 《AI 시대, 강력한 개인이 온다》 《AI에게 뭐든 물어보는 너에게》 《메타인지의 힘》 《전길남, 연결의 탄생》 《유튜브에 빠진 너에게》 《당신을 공유하시겠습니까?》 등이 있고, 《잊혀질 권리》 《페이스북을 떠나 진짜 세상을 만나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불평 없이 나에게 늘 맞춰 주는 로봇은 우울, 상실, 불안, 공포, 슬픔, 분노, 좌절과 같은 감정을 드러내거나 요구하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감정 인식 로봇은 이러한 감정들과 반대편에 있는 긍정적 상태를 중심으로 교감이 이뤄지도록 설계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 결과, 로봇은 인간의 감정 체계에서 불편하고 원치 않는 부분만을 제거할 수 있는 도구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감정은 ‘슬픔과 기쁨’, ‘두려움과 안도감’처럼 서로 짝을 이루어 작동합니다. 슬픔과 좌절, 두려움 등은 누구도 원하지 않는 감정일 테지만, 이러한 감정들도 우리에게 중요하고 필요한 이유입니다. 외로움은 만남과 관계의 기쁨을 인식하게 하는 상대적 감정이며, 상실과 좌절은 성취를 위한 시도와 변화를 이끄는 동력이 되기도 하지요.
(1장|로봇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역사를 돌아보면 기술은 늘 예술의 경계를 흔들어 왔습니다. 카메라의 등장이 회화에 끼친 영향처럼, 시대와 기술 변화에 따라 예술의 흐름은 계속 변해 왔고 앞으로도 달라질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비슷한 물음이 제기됩니다. AI로 만든 그림을 SNS에 올린다면 창작자가 된 것일까요, 사용자일 뿐일까요? AI로 만든 노래에 감동을 느낀다면 그 감동은 소중한 것일까요, 아니면 속임수에 넘어간 싸구려 정서일까요?
그러나 아무리 AI 기술이 발달하더라도, 유한한 삶을 살아가며 몸과 정신으로 느끼는 인간이 자신만의 경험을 녹여서 만들어 내는 예술 작품의 고유성과 희소성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3장|AI가 만든 작품도 예술일까?)


AI에 중요한 판단을 위임했는데, 나중에 AI의 판단이 잘못된 것으로 드러나면 어떻게 될까요? 실제로 네덜란드 세무 당국은 2013~2019년 아동수당 부정 수급 적발에 AI 분석 시스템을 사용했다가 큰 혼란과 비용을 치러야 했습니다. 네덜란드 세무 당국은 AI 시스템으로 이중국적, 이민 배경 등 개인정보를 분석해 수만 가구를 ‘아동수당 부정 수급자’로 잘못 분류해 그 금액을 독촉하고 환수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빚으로 인한 신용불량, 실직, 이혼, 자녀 양육권 상실, 자살 등 심각한 피해가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AI 판단이 잘못된 것이었고, 이를 공무원과 행정 시스템이 검증하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2만 6,000여 명의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했습니다. (…) 행정 효율을 높여 주리라는 기대만 품고 AI를 섣부르게 복지 행정에 도입했다가 벌어진 일입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부작용과 실수가 있다고 해서 정치 영역에서 AI를 전혀 활용하지 말자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AI를 ‘도구로 활용’하는 것과 ‘의사 결정을 위임’하는 것의 차이입니다.
(6장|AI가 정치를 한다면 더 공정할까?)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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