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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아동 문학론 > 평론
· ISBN : 9791193400296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25-08-30
책 소개
목차
004 책머리에
1부
011 동심 평화주의 민족시인-권태응 동요시론
035 한국 아동문학의 숨은 별-목일신 동요시론
057 새벽달이 부르는 희망의 노래-서덕출 동요시론
077 동심의 꽃밭을 일군 목자(牧者) 시인-이태선 동요시론
097 연하고질과 천석고황의 시인-이희철 동시론
115 꽃가지를 향한 그리움 엄마 목소리-정완영 동시조론
131 친자연적 서정성과 그리움의 미학-최계락 동시론
155 향토적 음악성과 한국인의 정서-최순애 동요시론
2부
177 환상의 추구와 사랑의 구현-박성배 동화론
195 작고 여린 것에 대한 노스텔지어-박화목 동화론
228 동화와 소설을 접목한 아동문학가-방기환 동화론
255 아동문학의 영원한 노스텔지어-서석규 동화론
284 동양적 세계관과 불교적 사유(思惟)-정진채 동화론
314 지순한 동심이 피워낸 그리움의 꽃-정채봉 동화론
340 한국 공상과학소설의 독보적 개척자-한낙원 동화론
저자소개
책속에서
권태응의 동시는 동심의 프리즘으로 걸러낸 생명 존중 사상과 자연 합일 정신이 밑바탕이 되고 있다. 그는 마을에 없어서는 안 될 마을 샘(洞泉)이었다. 마을 사람들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마을 샘은 마을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대상이다. 마을은 국가라는 거대한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작은 단위이다. 잔물결인 소파(小波)가 32세로 요절하여 한국 어린이의 아버지인 대파(大波) 되었듯이, 동천(洞泉)은 33세에 요절하여 나라 샘인 국천(國泉)이 되었다.
이태선은 선천적으로 하얀 눈을 좋아하고 꽃을 좋아하고, 아이들을 좋아한다. 눈은 깨끗하기 때문이고, 꽃은 아름답기 때문이며, 어린이는 순진하기 때문이다. 그는 아이들을 모아 동화를 들려주고, 동요를 가르치고, 하모니카, 오르간, 바이올린 같은 악기 연주를 들려주는 것을 좋아했다. 아이들은 그를 ‘하모니카 할아버지’라고 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