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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명랑 춘향 한양에 가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3534205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5-06-17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3534205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5-06-17
책 소개
《명랑 춘향 한양에 가다》에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춘향이와 심청이를 도와주는 사람은 『박씨부인전』 속 박씨 부인이다. 그리고 춘향과 심청이 전편 《명랑 춘향 여행기》에서 장화와 홍련 자매를 도와준 것처럼, 이번에는 감사과 혼인한 뒤 콩쥐의 이야기를 다룬 고전소설 『콩쥐팥쥐전』의 콩쥐를 돕게 된다.
목차
- 인물 소개
1. 한양, 참 정신없구나
2. 춘향이를 춘향이라 부르지 못하고
3. 피화당의 세 여인
4. 버들가지 하나로 도둑을 잡다
5. 퇴짜 맞은 변학도
6. 구슬이 되어 버린 부인
7. 제 짝 바뀐 줄도 모르는 얼간이
8. 새로운 날을 꿈꾸며
- 뒷이야기
- 들여다보기
리뷰
책속에서
“내 얼굴이 본래 이렇게 생긴 것을 허물이라 칭하다니…… 나도 그런 사람을 더는 남편으로 삼고 싶지 않더구나. 하여 이렇게 남편과 떨어져 별채에서 지내고 있단다.”
그렇게 말하는 박씨 부인의 얼굴은 금세 울 것 같았어.
아유, 이렇게 이야기를 전하는 나도 속상한데, 부인은 오죽하겠니. 그깟 겉 거죽이 뭐가 그리 중하다고 아내를 저리 핍박하는지 모르겠다. 말이 되는 소리니! 전쟁에 나가 나라를 구하고 자객을 물리치고 온갖 일을 다 해내도, 여인네는 얼굴까지 고와야 한다는 건지. 굳이 멀쩡히 있는 얼굴을 왜 허물이라 하는지 모르겠어.
“청이를 괴롭히려는 게 아니다. 여인네들은 부끄러워 좋아도 짐짓 싫은 척하기에 내가 사내답게 용기 있게 나선 것뿐이지.”
그 말에 이제껏 춘향이 뒤에 숨어 있던 청이가 버럭 소리를 쳤어.
“이보시오! 용기 있게 나서지 마시고 제때 물러서는 법을 먼저 배우셔요. 제가 싫다는 말은 그저 싫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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