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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춘향 한양에 가다

명랑 춘향 한양에 가다

하선영 (지은이), 정은선 (그림)
작은코도마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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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춘향 한양에 가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명랑 춘향 한양에 가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3534205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5-06-17

책 소개

《명랑 춘향 한양에 가다》에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춘향이와 심청이를 도와주는 사람은 『박씨부인전』 속 박씨 부인이다. 그리고 춘향과 심청이 전편 《명랑 춘향 여행기》에서 장화와 홍련 자매를 도와준 것처럼, 이번에는 감사과 혼인한 뒤 콩쥐의 이야기를 다룬 고전소설 『콩쥐팥쥐전』의 콩쥐를 돕게 된다.
전기수 아주머니가 들려주는
춘향이와 심청이의 유쾌 발랄 한양 여행기!

* 똑 부러지는 춘향이와 발랄한 심청이가 돌아왔다!

얘들아, 잘 있었니? 아주머니가 더 유쾌 발랄한 춘향이와 심청이 이야기를 가지고 다시 돌아왔단다. 춘향이와 심청이가 한양에 잘 도착하기는 했는지 한양에서 무얼 하며 어찌 지내는지 궁금했지? 그래서 아주머니가 얼른 뒷이야기를 가져왔지.
청이는 한양 제일가는 약방에서 약재를 배우며 지내고, 춘향이는 저잣거리에 큰 패물 가게에서 일하며 한양 생활을 해 나가던 참이었어. 둘이 이제야 한양에서 자리 잡고 편안하게 지내려나 했는데…… 아니, 이게 웬일이야! 춘향이와 심청이가 도둑 누명을 쓰고 포졸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네그려. 어이쿠, 이를 어쩌면 좋으니!

* 서로를 돕는 고전소설 속 여성들

《명랑 춘향 한양에 가다》에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춘향이와 심청이를 도와주는 사람은 『박씨부인전』 속 박씨 부인이다. 그리고 춘향과 심청이 전편 《명랑 춘향 여행기》에서 장화와 홍련 자매를 도와준 것처럼, 이번에는 감사과 혼인한 뒤 콩쥐의 이야기를 다룬 고전소설 『콩쥐팥쥐전』의 콩쥐를 돕게 된다.
「명랑 춘향 시리즈」는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소설 속 여성 인물들이 더욱 힘 있고 당찬 모습으로 새롭게 등장해 서로를 돕고 구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나의 이야기 속에서 다양한 고전소설을 새롭게 만나는 재미와 더불어 서로를 돕는 여성 캐릭터들의 당찬 모습이 어린 독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다.

* 전기수 아주머니가 들려주는 재미난 옛이야기 한 판

조선 후기, 글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책의 내용을 외워 재미나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을 흔히 전기수라 불렀다. 주로 한글 소설이나 옛이야기, 중국 고전소설을 읽어 주었다. 이들은 단순히 이야기를 외워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말투로 재미를 더하고 가장 재미난 부분에서 이야기를 딱 멈추어 듣는 이들의 궁금증을 일으키고 돈을 내도록 유도해 돈을 벌기도 했다. 이를 요전법이라 한다.
주로 나이 든 남자가 많이 하여, 기이한 이야기를 전하는 늙은이라는 뜻으로 전기수傳奇叟라 불렀다. 드물게 양반 부녀자들을 위한 여자 전기수도 있었다고 하지만, 주로 책을 읽어 주는 어린 여자를 ‘책비冊婢’라 불렸다. 비婢는 노비, 종을 뜻한다. 이 책에서는 누구의 종이 아닌 여자 전기수가 등장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목차

- 인물 소개
1. 한양, 참 정신없구나
2. 춘향이를 춘향이라 부르지 못하고
3. 피화당의 세 여인
4. 버들가지 하나로 도둑을 잡다
5. 퇴짜 맞은 변학도
6. 구슬이 되어 버린 부인
7. 제 짝 바뀐 줄도 모르는 얼간이
8. 새로운 날을 꿈꾸며
- 뒷이야기
- 들여다보기

저자소개

하선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책을 좋아해서 꾸준히 읽고 쓰고 만들며 삽니다. 춘향이와 심청이가 열녀도 효녀도 아닌 스스로가 원하는 삶을 자유롭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썼습니다. 동화 《생리는 처음이야》 《명랑 춘향 여행기》 《나를 좋아하게 된 친구에게》를 썼고, 그림책 《봄의 입맞춤》 《반짝, 가을이야》 등에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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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선 (그림)    정보 더보기
광고 디자인을 전공했고 SI그림책 학교에서 그림을 배웠습니다. 그림책 《콩나물》을 지었고, 《유튜브하는 어린이》 《소녀, 조선을 달리다》 《자체 발광 오샛별》 《명랑춘향여행기》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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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 얼굴이 본래 이렇게 생긴 것을 허물이라 칭하다니…… 나도 그런 사람을 더는 남편으로 삼고 싶지 않더구나. 하여 이렇게 남편과 떨어져 별채에서 지내고 있단다.”
그렇게 말하는 박씨 부인의 얼굴은 금세 울 것 같았어.
아유, 이렇게 이야기를 전하는 나도 속상한데, 부인은 오죽하겠니. 그깟 겉 거죽이 뭐가 그리 중하다고 아내를 저리 핍박하는지 모르겠다. 말이 되는 소리니! 전쟁에 나가 나라를 구하고 자객을 물리치고 온갖 일을 다 해내도, 여인네는 얼굴까지 고와야 한다는 건지. 굳이 멀쩡히 있는 얼굴을 왜 허물이라 하는지 모르겠어.


“청이를 괴롭히려는 게 아니다. 여인네들은 부끄러워 좋아도 짐짓 싫은 척하기에 내가 사내답게 용기 있게 나선 것뿐이지.”
그 말에 이제껏 춘향이 뒤에 숨어 있던 청이가 버럭 소리를 쳤어.
“이보시오! 용기 있게 나서지 마시고 제때 물러서는 법을 먼저 배우셔요. 제가 싫다는 말은 그저 싫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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