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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경제와 탄소발자국

디지털경제와 탄소발자국

박복재, 문영수 (지은이)
  |  
전남대학교출판부
2024-02-28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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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경제와 탄소발자국

책 정보

· 제목 : 디지털경제와 탄소발자국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경상계열 > 경제학
· ISBN : 9791193707241
· 쪽수 : 262쪽

책 소개

디지털 경제와 탄소 발자국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탐구한다. 디지털 탄소 발자국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부터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한다. 여기에는 디지털 기술의 에너지 소비, 인공지능과 암호화폐 같은 현대 기술이 탄소 발자국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포함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 4
들어가며 / 9

제1장 디지털 경제와 기후 변화 / 19

1. 디지털 경제의 확산 / 20
디지털 경제의 등장 / 20
디지털 경제로 인한 사회 혁신 / 22
디지털 경제의 주요 기술 / 25
디지털 경제의 장점 / 26
디지털 경제의 문제점 / 28
디지털 경제의 미래 / 29

2. 디지털 경제의 영향 / 31
디지털 경제와 새로운 무역의 도전 / 31
디지털 혁신과 고용 / 36
디지털 혁신과 스타트업 / 40
디지털 시대 창업의 도전과 기회 / 41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 43
전통 산업에 미치는 영향 / 46
디지털 문화와 소비자 행동의 변화 / 48

3. 온실가스와 기후변화 / 50
기후변화란 / 50
기후변화의 원인 / 51
온실효과와 지구온난화 / 55
탄소순환과 탄소중립 / 56
400ppm / 59
온실가스의 기록 / 62
미래 시나리오 / 64
지구 온난화 지수 / 65
화석연료로 인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 67
지역별 CO2 배출량 / 68
1인당 CO2 배출량 / 69
국가별 CO2 배출량 / 71
국가별 전 세계 CO2 배출량 비율 / 73
국가별 누적 CO2 배출량 / 75
국제 무역을 고려한 CO2 배출량 / 76
CO2 배출량의 측정 / 78
그린워싱 / 80
디지털 경제가 탄소 배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 / 85
디지털 경제가 탄소 배출에 미치는 간접적 영향 / 87

제2장 탄소 발자국의 측정 / 89

1. 온실가스의 측정과 계산 / 90
온실가스 배출량의 측정 / 90
온실가스 배출 계수 / 91
온실가스 인벤토리 / 93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방법 / 94
Scope 3 / 100
Scope 3와 LCA / 102
전기차의 탄소 배출 / 106
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가 중요하다 / 113

2. 탄소 발자국 국제동향 / 115
국제표준화기구 / 115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 119
EU의 제품환경발자국PEF 제도 / 124
미국 청정구매법 / 127
한국 환경성적표지 인증제도 / 129

3. 전과정 평가(LCA) / 131
LCA와 코카콜라 / 131
LCA의 초기 연구 / 133
LCA의 개념 / 136
LCA 관련 규격 / 140
LCA의 구조 / 142
LCA의 목적 및 범위설정 / 143
LCA의 목록분석 / 148
LCA의 전과정 영향평가 / 151
LCA의 전과정 해석 / 155
LCA S/W / 157
LCI DBLife Cycle Inventory DataBase / 162
LCA의 활용의 한계 / 166

4. 디지털 탄소 발자국의 측정 / 169
인터넷은 어떻게 CO2를 배출하는가 / 171
스마트폰의 탄소 발자국 / 175
디지털 탄소 발자국의 책임 / 176
디지털 탄소 발자국의 측정 / 179
DigitalCarbonFootprint / 183

제3장 디지털 경제의 탄소 발자국 / 185

1. ICT 산업의 탄소 발자국 / 186
ICT 산업의 탄소 발자국 / 186
ICT 산업의 탈 탄소화 전망 / 189

2. ICT 기술의 탄소 발자국 / 192
AI의 탄소 발자국 / 192
자율주행차의 탄소 발자국 / 195
암호화폐의 탄소 발자국 / 197
ICT/AI 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 199
지속가능한 디지털 경제 / 200

참고문헌 / 201

저자소개

박복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 무역학과에서 경영학 석ㆍ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남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부총장, 교무처장, 문화사회과학대학 학장, 한국통상정보학회 회장, 일본 와세다 대학 상학연구과 외국인 연구원,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볼더) 객원교수를 지냈다. 저서로는 『도시브랜드마케팅』(2010),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2016),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벤처창업전략』(2017), 『365일, 춤추는 한국농업』(2017), 『무역창업경영론』(2019), 『꿈꾸는 사람들의 도시를 위한 관광 정책』(2020), 등이 있으며, “Exploring the influence of pop-up store experiences on consumer word-of mouth intentions”(2023), “한국 신성장산업의 무역경쟁력 변화 연구”(2023)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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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고, 전남대학교 학술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탄소중립 정책 연구와 기업 컨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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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1장 디지털 경제와 기후 변화
1. 디지털 경제의 확산
디지털 경제의 등장
1990년대 중반 이후, PC와 인터넷을 포함한 정보통신기술의 보편화와 함께, 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업들과 사업 모델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의 영향으로 탄생한 경제 형태는 디지털 경제, 신경제, 인터넷 경제, 웹 경제, 네트워크 경제, 데이터 경제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우며 주목받아 왔다.
‘디지털 경제(Digital Economy) 라는 용어는 Don Tapscott이 1995년에 발간한 ‘The Digital Economy: Promise and Peril in the Age of Networked Intelligence’라는 저서를 통해 공식적으로 처음 소개되었다. Tapscott은 인터넷을 대표하는 디지털 기술이 경제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논의하였으나, 디지털 경제를 명확히 정의하진 않았다. 그 후, OECD와 World Bank와 같은 국제기구들도 디지털 경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정의해 왔다.
OECD는 디지털 경제를 ‘인터넷 상의 전자상거래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의 유통을 가능하게 하고 실행하는 경제 활동’으로 정의하였고,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는 ‘고품질의 정보통신기술 인프라를 제공하며, 강화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는 경제’로 설명하였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에 걸친 초기 연구는 주로 인터넷에 초점을 맞추어 디지털 경제를 설명했으나, 최근에는 인터넷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술, 사물인터넷IoT 등과 같은 새롭게 발달한 기술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디지털 경제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개인, 기업, 장치, 데이터 및 프로세스를 연결함으로써 생성되는 경제 활동을 의미한다. 이는 인터넷, 모바일 기술, 빅데이터, 정보통신 기술 등 다양한 분야와 기술을 아우르는 온라인 연결 및 거래를 포함한다. 우버, 에어비앤비 등의 디지털 플랫폼, 페이스북Facebook 등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앱스토어 등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거래뿐 아니라 시장이나 마트 등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거래되던 재화의 전자상거래e-commerce 역시 디지털 경제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디지털 경제로 인한 사회 혁신
디지털 경제는 현대 사회에서 급속한 진화를 해 왔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급속한 성장을 해 왔으며, 다양한 산업에 걸쳐 변화의 물결을 일으켰다. 디지털 경제로 인한 사회적 변화는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명확하게 드러난다.
▪디지털 무역과 전자상거래: Amazon, Alibaba, eBay와 같은 플랫폼의 등장은 온라인 구매 및 판매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소매업의 재편과 새로운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였다.
▪소셜 미디어: Facebook, Twitter, Instagram, LinkedIn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출현은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하고, 연결하며, 제품을 홍보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이는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전례 없는 마케팅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원격 근무의 증가: 코로나 팬데믹은 원격 근무의 채택을 가속화했다. Zoom, Slack, Microsoft Teams와 같은 앱의 사용은 온라인 협업을 촉진하고 직장 문화를 재정립했다. 이는 디지털 경제의 발전에 기여하며, 기업이 기능 및 인력 관리 방식을 혁신적으로 재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옴니채널 접근 방식: 소매업체들은 온라인,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는 옴니채널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이 접근 방식은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브랜드 충성도 및 매출을 증가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AI와 자동화: AI와 자동화는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 및 소비자 경험 개선을 통해 디지털 경제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가상 비서, 챗봇, 추천 알고리즘 등은 이 분야에서 두드러진 사례이다.
▪디지털 결제 및 암호화폐: PayPal, Venmo, 모바일 지갑과 같은 디지털 결제 시스템과 암호화폐의 등장은 금융 거래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유튜브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등장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혁명을 일으켰으며,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즉각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원격의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원격 의료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되었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원격 의료는 의료 서비스 제공 방식을 재정립하고 있다.
▪공유경제: Uber, Airbnb, TaskRabbit과 같은 플랫폼은 자동차, 숙박, 서비스 공유를 통해 기존 산업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였다.
디지털 경제의 이러한 사례들은 기술과 사회가 어떻게 상호 작용하며, 우리의 일상 생활과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 변화는 계속될 것이며, 미래에는 더 많은 혁신과 발전이 예상된다.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은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약하는 동시에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이는 컴퓨터를 이용해 기존에 수동이나 아날로그 방식으로 이루어지던 작업들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서 조직 내 시스템과 인적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경제는 조직과 개인이 기술을 활용해 기존보다 개선되고, 빠른 속도로, 때로는 전혀 새로운 방식의 업무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회를 주고 있다.
혁신적인 기업가들은 디지털 경제를 촉진하는 기술을 활용하여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기업과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냈다. 이러한 예가 차량 공유 서비스인 Uber와 Lyft, 주택 임대 서비스인 Airbnb, 그리고 Netflix와 Spotify와 같은 주문형 콘텐츠 서비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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