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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연 날리는 소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3710005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23-12-2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3710005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23-12-22
책 소개
박청용의 첫 소설집이 나왔다. 2020년 〈소설미학〉 신인 소설상에 단편소설 「아버지의 거울」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작가는 〈소설미학〉 등에 작품을 발표하며 독자와 만나고 있다.
목차
연 날리는 소녀
회리바람 타는 닭
개와 걔
해설 | 가장 인간다운 순간에_임현(소설가)
작가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마을 청년 하나가 허벅지 관통상을 당한 채 돌아왔다. 멍석이 펼쳐진 달밤, 동네 사람들은 그를 앉혀놓고 귀를 기울였다. 들쥐처럼 잘 숨고 족제비처럼 날래다는 베트콩과의 전투 무용담에 나는 모기에 뜯기는 줄도 몰랐다.
_「연 날리는 소녀」에서
나치 군대나, 소련의 붉은 군대나, 극악한 일본군이나. 인민군이나 광주에 투입되었던 계엄군이나, 세계 곳곳에 주둔한 미군이나 군인은 다 똑같아. 살상을 저지르는 악마의 속성을 가진 집단이지. 좋은 군대가 어디에 있어? 선한 전쟁도 절대 없는 것이야.
_「연 날리는 소녀」에서
박물관 안에는 미군이 사용했던 포탄과 그 파편들, 각종 중화기와 총기들, 베트콩이 애용하던 AK47 소총과 조잡한 수제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여러 종류의 지뢰와 폭격기의 대형 포탄을 보고 있노라니 훅하는 섬뜩함에 더위를 잊었다. 저런 무기들이 발사될 때마다 육신이 산산조각이 나고 영혼이 곤두박질했을 것을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몸서리쳐지며 소름이 온몸에 번졌다.
_「연 날리는 소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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