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딥페이크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딥페이크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신은영 (지은이), 박현주 (그림)
썬더키즈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2,600원 -10% 2,500원
700원
14,4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딥페이크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딥페이크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3947463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5-10-31

책 소개

연예인 얼굴을 합성한 가짜 영상, 친구 얼굴로 만든 이상한 이미지가 범죄로 이어지는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딥페이크 사진이 도착했습니다』는 이런 현실을 초등학생의 시선에서 풀어낸 동화다. 친구 얼굴로 장난삼아 만든 사진 한 장이 어떻게 큰 오해와 상처로 번지는지를 ‘무진’의 이야기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 준다.

목차

합성 사진 9
완전 범죄 22
공도 34
마법 봇 45
웃긴 사진 59
진짜 같은 가짜 사진 70
카도 79
딥페이크 91
단톡방 사진 103
네가 범인이야? 114
등수 도둑 127
두 범인 138

저자소개

신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14회 동서문학상 아동문학 부문 은상을 수상하고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어요. 세상의 어린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톡톡 등을 두드려 주며 ‘넌 혼자가 아니란다’라고 말해 주는 글 말이에요. 그런 따뜻한 글을 쓰기 위해 오늘도 묵묵히 이야기 한 자락을 채워 가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감정 레스토랑》,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기억을 파는 향기 가게》, 《숲의 아이, 스완》, 《표절이 취미》, 《링 안티카페》, 《절교 가위》, 《상자 속 도플갱어》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박현주 (그림)    정보 더보기
만들고 그리는 것이 좋아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했습니다. 이후 단편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다가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나 때문에』, 『비밀이야』, 『이까짓 거!』, 『안녕하세요? 우리 동네 사장님들』이 있고, 『딥페이크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연지에 스민 꿈』, 『똑똑해지는 머리빗의 전설』, 『해동 인간』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야! 강빛나! 앞을 제대로 보고 다녀야지!”
“제대로 못 본 건 둘 다 마찬가지인 것 같은데?”
빛나가 별일 아니라는 듯 말했다.
“그럼 사과 안 해도 된다는 거야? 남한테 피해를 줬으면 사과를 해야지.”
“같이 부딪쳤으니까 서로 사과하는 게 맞지, 안 그래?”
빛나가 앞으로 팔짱을 툭 끼며 물었다.
“네가 앞을 제대로 안 보고 나오는 바람에 부딪쳤잖아. 그러니까 네가 사과해야지.”
무진이가 목에 핏대를 세우며 짜증을 냈다. 교실 안에 있던 아이들이 소란스러운 소리에 후다닥 달려오는 게 보였다.
“세상에 일방적인 사고는 없어. 그냥 쿨하게 동시에 사과하고 끝내자. 오케이?”
빛나가 손을 척 내밀었다. 모여 선 아이들이 빛나 손과 무진이 얼굴을 번갈아 쳐다봤다.
‘참 나! 혼자 성격 좋은 척하면 내가 어쩔 수 없이 악수라도 할 줄 알았나?’


무진이는 씩 웃으며 후다닥 계단을 뛰어올랐다. 재빨리 교실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안에서 나오던 빛나와 툭 부딪쳤다.
“아얏!”
빛나가 손으로 어깨를 부여잡고 앓는 소리를 냈다. 평소대로라면 무진이가 비아냥대는 말을 툭툭 던지며 빛나 속을 긁어댔겠지만, 오늘은 달랐다.
“미안!”
무진이가 쿨하게 사과했다. 놀란 빛나는 ‘무슨 꿍꿍이지?’라는 눈빛을 쏘았다.
“네가 웬일이야? 먼저 사과를 다하고?”
“속이 넓은 사람이 먼저 손을 내미는 거 아니었어?”
지난번 빛나가 악수를 청했던 걸 비꼬며 무진이가 말했다.
“그건 그렇지만, 오늘은 영 너답지 않아서.”
“나다운 게 뭔데?”
어깨를 쫙 펴며 무진이가 피식 웃었다.
‘몰라서 물어? 예의 없고, 불친절하고, 자기밖에 모르고, 공정하지 않은 게 바로 너다운 거지!’
빛나는 목구멍까지 차오른 말을 꿀꺽 삼켰다. 무진이는 빛나 옆을 지나치며 생각했다.
‘오늘은 다른 걸로 너한테 미안할 예정이라 미리 사과한 거야. 공약을 뺏기고 나면 엄청 억울해 하겠지? 크하하하!’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