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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쓸모없는 인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3985328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4-08-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3985328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4-08-30
책 소개
박세현의 전작 ≪페루에 가실래요?≫와 ≪여담≫을 읽은 독자는 읽지 않아도 상관없을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쓴 전작의 반복이면서 전작을 읽지 않은 독자들을 위한 요약본의 성격을 가장하고 있다. 일기에다 물을 붓고 잉크를 섞어 함부로 흔들어버린 듯한 그래서 문자보다 잉크 냄새가 진한 책이다.
목차
1부
세계는 대개 흥미로운 글로 꽉 차 있고,
난 더 이상 추가할 생각이 없다. (케네스 골드스미스)
2부
萬法唯識
3부
하염없음에 대한 각주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소설은 가다가 멈출 수도 있고 무슨 얘긴지 쓰고 있는 필자도 설득시키지 못할 흐름도 있을 수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만들고 자기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한 말이 떠오른다. 은퇴를 선언하고 다시 영화를 만드는 이유를 물었더니 ‘은퇴한 사실을 잊어버려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나도 내가 쓰고 있는 글을 이해하지 못하고 지나갈 수 있을 것이다. 아니다. 되도록 그런 소설이 되기를 바란다. 다시 하나 더. 이 소설은 시작도 중간도 끝도 없이 흘러갈 것이다. 구상도 핵심도 없이 입에 풀칠하듯이 하루하루 겨우 쓰여질 뿐이다. 쓰다가 키보드에서 손을 떼는 순간―지친 순간이 소설의 대단원이 될 것이다. 이야기가 동이 날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내가 쓰는 이야기는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읽다가 중간에 책을 덮는 사람은 진정한 나의 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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