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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선교/전도
· ISBN : 9791193996065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4-06-3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머리말
제1장 다음 세대를 품다
1. 비전을 주세요
2. 다음 세대 사역은 돈이 많이 들어요!
3. 청소년 등굣길 전도 준비
제2장 학교로 간 건빵
4. 첫 건빵 전도는 실패?
5. 아침에도 전도가 되는구나!
6. 지쳐 있는 학생들
7. 교회 홍보하지 말고 제대로 사역하라고요?
8. 꿈에 나타난 등굣길 전도
9. 건빵 vs 초코파이
10. 전도하면 건강해진다더니
11. 추워도 잘 받아요!
12. 교실 책상 위에 놓이는 건빵들
13. 시험 기간에 시험을 안 본다고?
14. 눈 오는 날의 감성 있는 전도
15. 두 명이 떠나고 두 명이 왔어요
16. 한파도 막지 못하는 장난꾸러기 중학생
17. 건빵 원정 온 초딩들
18. 학교 정문에서의 첫 전도
19. 거리도 예배 장소
20. 전도는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
21. 크리스마스 초코파이 전도
22. 30번의 기적의 등굣길
23. 새해 첫 전도
24. 아쉬움이 남는 고3 그리고 겨울 방학
제3장 건빵, 동역자, 그리고 비전
25. 학기 첫 건빵 전도
26. 체육복의 비밀
27. 교감 선생님이 커피를 사 주신 이유
28. 버스 타고 오신 사모님
29. 응원 피켓 “중꺾마”
30. 뜨거운 피켓 반응
31. 학교 앞에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32. 전단 어머니들도 화이팅!
33. 갓생러
34. 다음 세대 집회 강사로
35. 비오는 날에도 잘 받아요
36. 버스 안에서 환호한 중딩들
37. 건빵의 존재감
38. 교회 앞 전도
39. 살아나는 교회
40. 전도의 가치
41. 트럭에 과자 싣고 온 집사님
42. 고등부 부장님의 방문
43. 즐겁게 전도할 수 있는 이유
44. 티모로 변신
45. 교사 세미나 강사로
46. 협동 목사님이 오셨어요
47. 뜻밖의 연합 전도
48. 복음 전도 청년의 방문
49. 깁스(Gips)한 학생에게 추억을
50. 카메오 전도자
51. 여름에도 긴팔 체육복을 입는 이유
52. 미스터 쾌남과 함께한 축제
제4장 100회의 전도 여정
53. 전도 횟수 조정
54. 전도 카드에 울컥했어요!
55. 딸 바보라서 어쩔 수 없었어요
56. 유튜브 잘 보고 있어요
57. 토요 피자데이와 악기 교실
58. 교회에 청년들이 오다
59. 건빵 때문에 온 가나안 성도
60. 건빵이 교회 로고에 쏙!
61. 전도 응원곡 〈한빛〉
62. 전도 이야기가 책으로
63. 등굣길 전도 100회 이벤트
제5장 등굣길 건빵 전도 후기
64. 학생 DM • 246
65. 전도 참가자 후기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머리말
나는 교회를 개척하자마자 코로나19를 겪어야 했다. 연고 한 명 없는 지역에서 그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시작한 개척이었기에 혼란스럽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몸마저 원인 모를 질병으로 아프고 힘든 날들을 보내야 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맞는 것인지 의심마저 들었다. 하지만 2년이 지나갈 무렵 기독교 방송에 출연하게 되면서 교회가 활기를 찾게 되었다. 여전히 몸은 아팠지만, 그래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느낄 수 있어서 즐거웠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었다. 변화되지 않는 성도를 바라보니 목회에 회의감이 찾아왔다. 그때 주님은 내게 다음 세대에 대한 비전을 주셨다. 그 후로 나는 교회 안이 아닌 교회 밖에 있는 다음 세대를 만나기 위해 학교 앞으로 갔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전도 카드와 건빵을 나눠 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주님은 어린아이의 도시락에 있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통해 많은 사람을 먹이신 것처럼 일하기 시작하셨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전도를 잘하여 교회가 부흥할 수 있는가를 알려 주는 책이 아니다. 다음 세대가 부흥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도 아니다. 그저 연역했던 한 목회자의 작은 순종을 통해 주님이 하시는 일들을 나누는 이야기이다. 주님은 나에게 다음 세대를 품으라 하셨고, 나는 그 말씀에 따라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 건빵 전도로 순종했을 뿐이다. 몸이 연약하여 일주일만이라도 실천해 보겠노라며 시작한 전도를 2년을 넘어 100회 이상 하게 되었다. 그리고 몸도 건강해지게 되었다. 전도는 다른 사람의 영혼도 살리지만, 무엇보다 먼저 전도자의 영혼을 살게 한다. 그리고 교회를 살게 한다. 이러한 이야기가 책에 담겨 있다.
이 책은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내가 다음 세대를 품게 된 이야기를, 2장부터 4장까지는 건빵 전도 회차에 따라 일어난 소소하면서도 은혜로운 일들을 썼다. 특히 2장은 등굣길 건빵 전도를 시작한 2개월간의 이야기를 썼는데, 전도 초기라서 전체 전도 기간에 비교하면 분량이 많은 편이다. 3장은 그다음 해 1학기 전도를, 4장은 2학기 전도 이야기를 썼다. 그리고 등굣길 전도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전도 TIP도 가끔 추가하였다. 참고로 모든 전도 방법이 아니라 ‘청소년 등굣길’ 관련해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써 두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 그리고 5장에서는 건빵 전도 후기를 다뤘다. 등굣길 건빵을 받은 학생 중 세 명의 후기와 등굣길 전도를 함께한 동역자들의 솔직한 후기이다.
전도를 시작할 당시만 해도 건빵 전도 이야기가 이렇게 책이 되어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마음이 약해지지 않기 위해 SNS에 쓰기 시작한 전도 이야기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이 공감해 주고 응원해 주었다. 그리고 계속 전도 이야기를 멈추지 않기를 부탁해 왔다. 점점 전도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더욱이 다음 세대를 위한 전도가 힘들어지고 있다. 더 이상 걱정만 하지 말고 씨를 뿌려야 한다. 뿌리지 않으면 거둘 수 없다. 씨앗을 자라고 열매 맺게 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다음 세대를 향해 복음의 씨앗을 함께 뿌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