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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학습법
· ISBN : 9791194010142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6-03-02
책 소개
목차
| 여는 글 | 국어 어휘력, 결국은 수능이다
1부 생각의 지도 : 논리학
1. 전제와 추론
2. 논리 연결사
3. 조건문과 대우
4. 연역법
5. 귀납법과 변증법
6. 필요충분조건과 상관관계
7. 정언명제와 배중률
8. 논리적 오류
2부 돈의 법칙 : 경제학
1. 기회비용과 수요·공급의 법칙
2. 한계 효용과 한계 비용
3. 보이지 않는 손
4. 금리와 환율
5. 유가 증권과 암호 화폐
6. 경기 순환
7. 유효 수요와 FTA
8. 경제 사상
3부 존재의 탐구 : 서양 철학
1. 고대 철학
2. 중세 철학과 르네상스
3. 근대 철학
4. 19세기 철학
5. 현대 철학
4부 관계의 학문 : 동양 철학
1. 공자
2. 노자와 장자
3. 맹자
4. 순자
5. 묵가
6. 법가
7. 동중서
8. 주희
9. 왕양명
10. 조선의 성리학
5부 사회의 규칙 : 법학
1. 법의 기본 원리
2. 법의 이념과 원칙
3. 법의 적용
4. 민법 1
5. 민법 2
6. 형법
7. 형법과 형사소송법
8. 행정법
9. 기타 법률
| 닫는 글 | 수능 국어, 만점을 휘날리자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러면 수능 국어 출제자들은 도대체 왜 이렇게 어려운 한자어나 학문 용어를 잔뜩 집어넣어서 문장을 만들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문제의 답이 지문에 다 있기 때문입니다. 지문에 답이 있는데 쉬운 어휘로 써 놓으면 모두 정답을 맞히기에 변별력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배고픔’이 아니라 ‘허기’, ‘공복’이란 어휘를 쓰고, ‘뻔한 모습이 섞여서 나타난다’가 아니라 ‘상투적인 면모가 혼재되어 나타난다’란 문장을 쓰고, ‘인지적 낯섦은 감각적 충격을 통해 이성적 성찰에 도달하는 정서적이고 지적인 체험’이란 문장처럼 복잡한 어휘를 연속적으로 써서 수험생의 이해를 방해하는 것입니다.
윤재의 더듬거림이 길어지는데, 갑자기 세상이 멈춥니다. 그러더니 주변이 점점 어두워지면서 손에 쥔 사과에서 황금빛이 나더니 두둥실 떠오릅니다. 또다시 이상한 일이 벌어진 것이죠.
“사과는 그냥 먹는 과일이 아니야. 금단의 욕망이자 불화의 상징이며, 독립의 열망이고 자연의 진리이며, 존재에 대한 의문이자 혁신의 상징이지.”
사과는 한껏 자기 자랑을 늘어놓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야?”
윤재가 황금 사과에게 물었습니다.
“서양에서 사과는 그냥 사과가 아니야. 철학의 핵심이지. 그러니까 네가 마주한 문제는 단순히 누구에게 황금 사과를 줄 것인지 결정하는 간단한 과제가 아니야. 인간은 어떤 존재고, 옳음은 무엇이며, 선택 기준이 무엇인지 철학적으로 고민해야만 현명하게 결론을 내릴수 있단 의미지.”
“사과 하나 누구에게 주는지 결정하는 게 뭐 그리 복잡해.”
“그러면 아무에게나 주고 두 사람과 원수가 되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