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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내 딸이 고양이면 좋겠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4010043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4-08-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4010043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4-08-15
책 소개
소설은 ‘오늘 아침에도 나는 마녀가 될 뻔했다’라는 엄마의 고백으로 첫머리를 연다. 엄마는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부드럽게 딸을 대하려고 애쓰지만, 열다섯 해를 같이 산 딸은 종잡을 수 없는 변덕으로 엄마 속을 박박 긁어 놓는다.
목차
|프롤로그| 마녀의 아침
1. 김 여사님, 오늘은 또 뭘 배워 오셨어요?
2. 주름과 뱃살의 이중주
3. 뒷담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
4. 아빠랑 어떻게 만났어?
5. 엄마 노릇 힘드니까 빨리 독립해
6. 네가 고양이처럼 살면 좋겠어
7. 우리 엄마의 이름은……
8. 음식 가격을 보지 않는 자유로움
|에필로그| 고양이의 아침
저자소개
책속에서
오늘 아침에도 나는 마녀가 될 뻔했다. 딸이 보기에는 이미 마녀인지도 모르겠지만, 차라리 진짜 마녀라도 되면 좋겠다. 제멋대로 구는 저 종잡을 수 없는 영혼을 반듯한 길로 이끌 수만 있다면 마녀가 되어도 좋다. 빗자루를 타고 검은 고양이와 함께 달밤을 가로지르고, 으슥한 숲에서 광기 어린 춤을 춘다면 더더욱 좋겠다.
“시험은 못 봤지만 나는 나름 열심히 공부했어. 그러니까 내가 맛없는 요리를 내색하지 않고 먹었듯이 엄마도 내 점수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 좋겠어.”
저런 논리는 또 어디서 배웠을까? 어처구니없는 논리에 바로 반박하려다 입을 다물었다. 갑자기 오늘 배운 감정 언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내 상황이 딸과 비슷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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