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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부펀드가 만난 자본의 설계자들

대한민국 국부펀드가 만난 자본의 설계자들

(자본은 어떻게 기업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가)

한영석 (지은이)
에프엔미디어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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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부펀드가 만난 자본의 설계자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대한민국 국부펀드가 만난 자본의 설계자들 (자본은 어떻게 기업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91194322122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25-08-04

책 소개

한국투자공사(KIC)에서 우리나라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저자가 주요 글로벌 사모펀드와 손잡고 해외 투자를 실행하면서 검증한 기업 혁신 성공과 실패 사례 20가지를 소개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모펀드들은 ‘탐욕스러운 먹튀 자본’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CEO’가 되어 투자한 회사의 사업 모델을 뜯어고치고, 운영 구조를 혁신하며, 정체된 회사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목차

추천의 글 _ 강신우
프롤로그

1부 사모펀드로 들여다본 투자 생태계

1장 자본은 기업에 어떻게 개입하는가
기업의 생애주기와 투자자의 자리
우리 삶에 들어와 있는 사모펀드

2장 한국과 미국, 왜 실패했는가?
한국 사모펀드가 욕을 먹게 된 이유
미국도 다 잘한 건 아니다

3장 사모펀드가 혁신을 창조하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회사와 개인의 보상을 일치시키다
기업을 바꾸는 자본으로 가는 길

2부 혁신을 설계하는 자본, 현장에서 검증되다

4장 기업의 방향을 전환하다 _ 사업 모델의 혁신적 재정의
델: PC 기업에서 IT 인프라 기업으로
오크스트리트헬스: '안 아플수록 수익'이 되는 1차 병원 네트워크
48포티: 버려진 팔레트로 유통망을 재설계하다

5장 운영을 다시 설계하다 _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개선
베네시안 리조트: 적자 회사의 수익화 전환 실험
씨세이프: 바이오의약품 운송을 혁신한 실시간 솔루션 기업
시티MD: 기다리지 않는 병원, 미국 의료를 바꾸다
솔리언트헬스: 채용난에서 자폐 아동의 교육권을 지키는 시스템으로

6장 판을 확장하다 _ 인수합병으로 플랫폼 확장
버거킹: 소프트 이슈가 하드 이슈를 지배한다
LTS: 통합과 신용등급 제고로 1위 업체가 되다
SRG: 리테일 인수와 해외 확장

결론 자본과 기업, 함께 성장하기 위한 제언 10가지

에필로그

[부록] 용어 설명

저자소개

한영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한국투자공사(KIC) 사모주식투자실 부장으로, 지난 11년간 북미 사모펀드 포트폴리오를 직접 운용해왔다. 하나증권에서 인수합병 거래 자문 업무를, 올리버 와이만에서는 경영컨설팅을 수행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조지타운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민국 국부펀드가 만난 자본의 설계자들》은 실버레이크, 린지골드버그, 오닥스, 아폴로 등 미국 내 최우량 운용사들과 직접 협업하며 쌓은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그들의 투자 철학과 성공 노하우를 담아내고자 했다. 숨 가쁘게 달려와 이제 더 넓은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려는 한국의 기업들, 그들의 적극적인 파트너로서 탈바꿈할 금융계를 비롯해 거버넌스 사례를 연구하는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오랜 기간 준비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 사회는 외국계 투자자에 대한 깊은 상처를 안게 되었습니다. 은행과 기업, 대형 빌딩들이 헐값에 넘어가던 시절, 일부 글로벌 사모펀드는 기업의 장기 성장보다는 단기 수익 실현에 집중했고, ‘사모펀드 = 먹튀’라는 불신이 남았습니다. 그 기억은 지금도 자본시장과 국민 정서에 생채기처럼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세계는 달라졌습니다. 저는 지난 10년간 대한민국의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에서 일하면서, 글로벌 사모펀드들이 실제로 어떻게 투자하고 기업을 변화시키는지 직접 목격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제 글로벌 사모펀드는 더 이상 단기 차익만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그런 방식으로는 시장과 규제당국, 그리고 국부펀드 같은 투자자들이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들에 더 이상 투자금을 맡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_ 프롤로그


이제 질문은 바뀌어야 합니다. 사모펀드를 무조건 경계하고 두려워하지 말고, 어떤 사모펀드와 손잡을 것이며, 그들이 제시하는 투자 전략이 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질문해야 합니다. 결국 관건은 ‘누가 자본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그 자본이 어떤 생각으로 움직이는가’에 있습니다. 사모펀드를 잘 알게 되면 우리 기업들도 그들을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사모펀드를 잘 모르면 기업들이 또 다른 생채기를 입게 됩니다. _ 프롤로그


MBK가 홈플러스를 7조가 아닌 1~2조 더 낮은 가격으로 인수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그랬다면 4조 원 규모에 달하는 막대한 차입금 이자로 인한 재정적 부담이 줄었을 테니, 기업 회생 절차를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MBK가 리테일 매장에 투자 경험이 없는 데다 온라인이 확대되는 시장에서 오프라인 투자가 쉽지 않았을 텐데, 턴어라운드에 대한 강한 확신이 없었다면 아예 투자를 하지 않았으면 어땠을지 생각도 해봅니다. 불확실한 경우 투자를 하지 않았더라면, 홈플러스가 지금보다는 더 나은 상황이었지 않았을까요? _ 2장. 한국과 미국, 왜 실패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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