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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세대

낭만 세대

(워크맨을 듣고 회수권을 내던 낭만의 아이들이 걸어온다)

이동직 (지은이)
교유서가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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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세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낭만 세대 (워크맨을 듣고 회수권을 내던 낭만의 아이들이 걸어온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4523888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5-10-01

책 소개

부모 세대는 삶이 빈곤한 생존의 세대였고, 자식 세대는 희망이 빈곤한 생존의 세대다. 두 생존 세대 사이에 있는 낭만 세대는 두 생존 세대들에게 빚이 있다. 앞 세대의 희생을 딛고 얻어낸 사회적 자원을 모두 독식하고 떠나는 위선적 노인들로 남지 않으려면, 기억하고, 물려주어야 한다.

목차

들어가며

1. 낭만의 탄생_금요일에 태어난 아이들

덧셈의 시대, 뺄셈의 사춘기
데미안을 읽던 시절
별이 빛나던 밤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것
그 시절, 우리가 두고 온 이야기

2. 낭만의 폭발_세기말 불안, 청춘의 혼란

Y2K?
장국영이 죽었다
미리 찾아온 종말
우리는 욕망을 통일했다
교련복을 입은 민주투사
서른 살, 청춘의 이야기

3. 낭만을 위하여_공감의 상상

새드엔드 세대
하면 된다-성실한 능력주의자
되면 한다-공정한 차별주의자
공감의 공동체
낭만 세대라는 이야기

저자소개

이동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 아이가 가장 많이 태어났던 해. 102만 명 중 한 명으로 태어났다. 1982년. 프로야구가 시작됐고, 처음으로 도서관을 구경했다. 어느 날, 읽고 쓰고 야구를 보았다. 1997년. 중앙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1998년. IMF 한 가운데에서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1년. 새로운 세기가 시작될 때, 법무법인 한결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석사과정(LL.M.) 수료했다. 2010년.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강의했다. 2012년. 법무법인 신원을 설립했고, 현재 근무중이다. 2024년. 첫 책 『좀비 민주주의』를 썼다. 여전히 읽고 쓰고 야구를 본다. 산책은 이매동과 서현동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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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낭만 세대는 언제나 지나간 것들의 마지막이었고, 새로운 것들의 처음이었다. 마지막과 처음은 현재에서 만난다. 현재는 과거의 마지막이며 미래의 처음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낭만 세대는 수없이 많은 ‘현재’를 버텨왔다. _「들어가며」에서


모두가 풍요의 시대를 맞이한 것은 아니다. 어떤 이들은 여전히 가난하고, 누군가는 넘치는 부를 경험했다. 다만 모두가 더 좋은 날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 희망의 기운이 바로 낭만 세대의 배경이다.


독재 정권은 TV를 효율적인 통치 수단으로 사용했다. 독재의 필요성을 주입하고, 국가주의를 광고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영상 속에서 다른 것들을 배우고 있었다. (…) 최초의 영상 세대. 낭만 세대는 TV를 보며 유년기와 사춘기를 보냈고, 자연스럽게 영상의 문법을 몸에 익혔다. TV와 함께 어른이 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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