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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4523949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5-11-06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1부 | 세계는 원래 훼손된 그림이야
블랙박스 해체하기
의상실
제논, 개구리, 전갈
개미를 삼등분하시오
로코코식 부사와 형용사
파우스트 엔딩
의자가 생겨 뒤늦은 초대장을 보냅니다
버터와 냉장고
왕의 초상화 위에 파리가 앉았네
훅훅 레프트훅 카피레프트와 불한당들의 세계
레몬을 변호함
케첩과 피 사이의 붉은 자국
오브제
변증법적인 거울
폭우
색맹
사물A
재난영화
일방통행
파종
청개구리와 이끼 테라리움
은유적 블랙홀의 사례
2부 | 붉어지지 말랬지
뱀파이어
어둠에서 벗어나기
그림자, 아닙니다
구름 창조자
루만의 메모상자
자화상 못 그리는 사람
육식 빨강 맨드라미
적록색맹
비극의 재료
악몽 측량사
∞
삶과 살
신비는 물을 좋아한다
세컨드 윈드
기적 없이
0과 1의 산책
누빔점
안테나
악성루머
검은 백조
아리아드네의 칼과 붉은 실
거장과 시계수리공
안긴 문장과 안은 문장
3부 | 이별의 색깔은 밤
팬터마임
교실
병원 대기실에서 폭포 영상을 틀어주는 이유
between the devil and the deep blue sea
샥스핀
둥근 사각형
미싱링크
죽은 화분
이기적 유전자
붉고 캄캄한 흙속에 묻혀서, 누워서
림보: 404 Not Found
재현의 윤리
선악과
뤼미에르
나무를 죽이고 싶어하는 사람이 나뭇잎을 떼어낸다. 하나하나 손으로. 정성스럽게.
“내가 마지막으로 눈물을 흘려본 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 나”
해설 | 언어-오브제 | 선우은실(문학평론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사진이나 그림 속의 사람 위에
벌레가 앉으면 나쁜 징조라던데
나는 이런 부적절한 농담을 하고 싶었다
빼곡한 교통체증이 일어난 정물화
이목구비의 경로 이탈이 일어난 추상화
_「왕의 초상화 위에 파리가 앉았네」
죽지 않고 태어나기만 하는
감정들이 있다
오래 끝나지 않는 건 장르가 된다
이런 장르도 있다
_「재난영화」
아직도 별을 찾아 헤매고 있어요?
혹시 당신 정말로 좀 모자라요?
이런 대도시에서는 특히 이렇게 먼지가 자욱한 곳에서
별을 맨눈으로 보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요
당신은, 그저
길을 잃은 것뿐이에요 그것도 돌이킬 수 없이
_「은유적 블랙홀의 사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