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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원성은 (지은이)
  |  
아침달
2021-01-20
  |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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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책 정보

· 제목 :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9467227
· 쪽수 : 160쪽

책 소개

2016년 《문예중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원성은의 첫 시집이다. 총 46편이 실린 본작은 의미에 구멍 난 언어가 그리는 이미지로 가득하다. 원성은의 시에서 언어의 의미와 이미지는 미끄러지고, 어긋나고, 재구성된다.

목차

1부
다른 이야기
빨간 풍선
이방인
장미, 시계, 피아노
트리플렛
더블
안부
실어증의 두 가지 유형
왼손잡이가 오른손으로 쓴 악필의 편지

2부
다이닝 룸
운반
맥거핀
나쁜 취향
검은 쌍둥이
러시안 노블
오컬트
8
성냥의 발명
하양 위의 하양
흑과 백의 아침
아스팔트
나는 심해에 빠진 것 같아, 네가 말했다

3부
면역
분재
라운드 미드나잇
아나크로니스트
라이겐
눈물을 빌려드립니다
동의어 사전
벌집 쑤시기
아포칼립스
장막 뒤에서
술래
방심
잠복기
매직아이

4부
야간비행
목성
도돌이표
러시안 룰렛
살아 있는 조각상
나이팅게일
마지막 영화관
기우
사냥꾼의 밤
에필로그

해설
세이렌의 시 쓰기 -강동호

저자소개

원성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2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2016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식은 총구 안에 팔월의 태양을 장전시킨 후였습니다
아무도, 고아의 난잡한 연애 감정이나 해변의 낮잠이 휴식이 아니라 기절의 형식이란 건 몰라요

덧칠하지 않아도 이미 위협적인
무더위를 형광펜으로 죽죽, 눈부시게 중언부언 중입니다
슬픈 외국어를 강조합니다
―「이방인」 부분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해
어떤 아름다움은 사람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단다
벌집의 소음처럼 질투에 눈이 멀게 한단다 그 질투가
그들의 영혼까지 상하게 한단다
상온의 우유 한 컵이 상하듯이, 창백하고 부드럽게
붉은 사과 한 알이 썩어가듯이, 천천히 치명적으로
―「왼손잡이가 오른손으로 쓴 악필의 편지」 부분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해
어떤 아름다움은 사람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단다
벌집의 소음처럼 질투에 눈이 멀게 한단다 그 질투가
그들의 영혼까지 상하게 한단다
상온의 우유 한 컵이 상하듯이, 창백하고 부드럽게
붉은 사과 한 알이 썩어가듯이, 천천히 치명적으로
―「왼손잡이가 오른손으로 쓴 악필의 편지」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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