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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렁주렁을 달고

주렁주렁을 달고

황점태 (지은이), 김동영 (그림)
브로콜리숲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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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렁주렁을 달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주렁주렁을 달고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동시/동요
· ISBN : 9791194632214
· 쪽수 : 105쪽
· 출판일 : 2025-11-11

책 소개

교사이자 시인인 황점태의 첫 동시집. 자연과 사람, 노동과 일상, 말과 마음이 어우러진 정갈한 세계를 보여준다. 시골의 작은 마을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웃음, 아버지의 땀, 어머니의 손, 할머니의 눈빛이 사과나무 가지처럼 한 편 한 편 시로 달려 있다.

목차

시인의말_

1부 올해 먹어 본 맛 중 최고야

코스모스가 폈대012 단풍 깻잎014 파란 하늘엔 도무지016
사진 찍기018 달팽이 놀이020 주렁주렁을 달고022
개미 결심024 숟가락 이빨026 미루나무 책방028
말을 말아030 타타타 경운기032 투명 슬라임034

2부 내가 공중으로 날아오를 때

초록 대문 집036 대단한 3학년038 토사모040
구두 수선공042 지우는 돌을 좋아해044 얼렁뚱땅 책 읽기046
말 통장048 첫 집050 내가 공중으로 날아오를 때051
글 그릇052

3부 위대한 탄생

분홍을 밝혀054 내 자리056 작약밭058
이름 꺼내기060 계단062 인디언 앵초064
위대한 탄생066 무대068 우리 동네 봄070

4부 내 얼굴에도 잠깐 왔다가 가는 밝은 빛

빨대072 오래전 일기074 딱지 폭탄076
눈물 주머니078 말 접기080 사과나무 불빛082
말084 이게 나야086 우리 집088

해설_ 과거가 현재에 입히는 오감의 풍미_ 이안

저자소개

황점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별과 나무가 많은 경북 영천 우물이 있던 집에서 자랐지요. 어린 동무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살아요. 그들 덕분에 내 마음이 지금도 조금씩 자라고 있거든요. 2018년 《어린이와 문학》 동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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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그림)    정보 더보기
어린이 책에 관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어린 날들을 되찾곤 합니다. 그동안 『따라 온 바다』 『소리끼리 달달달』 『꿀벌의 수수께끼』 『토마토 연못』 『어깨동무 세 친구』 『끝나지 않을 꿈』 등에 그림을 그렸고 쓰고 그린 동시집 『한여름 소나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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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빠의 가을엔 주렁주렁이 있어

주렁주렁을 생각하며 아빠의 신발은 이른 봄부터 쉴 틈이 없지 그냥 오는 주렁주렁은 없으니까 땀이 없는 주렁주렁은 생각지도 않으니까 벌레와 무더위 폭풍우 치는 시간도 지켜 내야 주렁주렁을 볼 수 있어

올가을에도 동글동글 빨간 얼굴로 주렁주렁은 왔어

어렵게 도착한 주렁주렁이 있는 사과나무 아래
아삭아삭

아빠를 생각해

― 「주렁주렁을 달고」 전문


사과 반쪽

씨방이랑 꼭지 도려내고

슥슥 긁어

오물오물



맛나게 드시는 할머니

숟가락 이빨이 단단하다

― 「숟가락 이빨」 전문


다행히 올해도 문을 열 거라는 소문이 있어
드러난 뿌리에 2025마리의 우리 개미들이 이쪽저쪽 돌아보며 흙을 날라 묻어 줬단 얘기도 들렸어 문 닫는 책방이 갈수록 는다는 엄마 말에 살짝 걱정도 됐지
올해부터 엄마는 이젠 나 혼자 책방엘 다녀도 된댔어 책 읽는 습관이 생겼다나 설레고 좀 두렵기도 하겠지만 연두색 책장들이 바람에 팔랑일 걸 생각하면 마음이 부풀어 올라 어떤 이야기로 나를 채울까 기대도 돼 진드기나 곰팡이가 책장을 갉아 먹고 못 쓰게도 한다는데 내가 읽는 책장이 그리되진 않았음 좋겠어

미루나무 책방으로 갈 거야 지렁이나 자벌레 참새가 놀다 가던 곳 바람이 불면 오시오시오오시오 소리가 나던 곳 낮은 몸으로도 나뭇잎 책장을 흔들며 반겨 주던 곳 올해는 어떤 이야기로 미루나무 책방은 손님들을 맞을까!

돌돌 말려 있던 나뭇잎 책장들
미루나무 가지가 펼치기 시작했어

― 「미루나무 책방」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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