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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공예 > 패션/소품/DIY
· ISBN : 9791194793120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25-07-25
책 소개
프랑스 패션 스쿨의 패턴 설계의 기초 마스터클래스!
단순히 따라 그리기만 하는 패턴 책은 그만! 패턴 설계는 옷 만들기의 가장 기본이 되는 단계이며, 전체 제작 과정의 방향을 결정짓는 출발점이다. 옷을 구성하는 각 부분을 그렇게 설계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디자인에 따라 어떤 조정이 필요한지, 특히 유의해야 할 부분은 어디인지 등 원리를 제대로 이해해야만 다양한 체형이나 스타일에도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기본 지식을 탄탄하게 갖출 수 있다.
- 상의·소매·스커트·바지의 기초 설계 구조
- 체형에 맞게 제대로 신체 치수를 재는 법
- 패턴 설계 과정의 흔한 실수를 피하는 팁
- 디자인에 따라 패턴을 수정하고 변형하는 법
이 책은 위와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패턴 설계의 기본기와 원리를 차근차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프랑스 패션 스쿨의 실제 교육과정을 따라 의복 구성의 핵심이 되는 상의, 소매, 스커트, 바지의 기본 원형 패턴을 체계적으로 알려 준다.
오랫동안 패션 스쿨 학생들을 직접 지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패턴 설계 교육의 중요성을 알게 된 저자 테레자 길레츠카는 이렇게 말한다. “여러분이 보고 있는 이 책은 경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패턴을 설계하는 법을 배우고자 하는 이유가 일 때문이든 혹은 취미를 즐기기 위한 것이든 간에 이 책을 통해 검증된 학습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 시작하거나, 이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도 누구든 상관없이 저의 모든 학생은 각자의 속도에 맞추어 자신만의 패턴을 만드는 법을 익혔습니다. (…) 맞춤형 패턴 설계법은 필연적으로 한 가지 논리를 따릅니다. 이 책을 통해 빠르고 단단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습니다.”
원리를 이해하면 옷 만들기가 훨씬 쉬워진다!
구조적 접근으로 패턴 디자인의 감각 키우기
무작정 따라 그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옷의 구조를 이해하고 설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각 장은 패턴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설계 원리를 스스로 판단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옷의 실루엣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를 분석하고, 그것이 실제 패턴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하나하나 짚어가며 설명한다. 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설명과 풍부한 이미지 자료를 포함하고 있어, 패션을 전공하는 학생이나 현장에서 활동 중인 실무자에게도 충분한 깊이와 실용성을 제공한다.
패션 전공자나 실무자에게는 기초를 점검하고 설계 감각을 다시 세우는 기회가, 이제 막 옷 만들기를 시작하려는 입문자에게는 체계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다. 현장에서 필요한 수준의 실용 정보와 함께, 스스로 설계하고 수정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주는 구성 덕분에 초보자도 안심하고 시작할 수 있다. 이 책 한 권이면 복잡하게 느껴지던 패턴 설계가 한층 수월하고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목차
서문
기초
가상선
- 패턴에 사용되는 주요 선들
- 옷본에서 완성 패턴까지
- 패턴의 특징
신체 치수 재는 법
- 상의 제작을 위한 치수 재기
- 스커트 제작을 위한 치수 재기
- 바지 제작을 위한 치수 재기
상의
상의 패턴 설계하기
- 뒤판 제도하기
- 앞판 제도하기
- 골반선
- 치수 확인하기
- 네크라인
- 어깨 경사와 어깨너비
- 앞진동과 뒤진동
- 기본 다트
- 네크라인의 모양
- 진동 확인하기
- 기본 여유분
- 시접
완성 가봉 패턴
-재단하기
패널 연결하고 가봉하기
- 패널 연결하기
- 가봉하기
- 가봉용 상의 연결하기
- 상의 가봉하기
- 패턴에 수정 사항 옮기기
완성 기본 원형 패턴
- 동일한 설계도 위 두 가지 패턴
소매
소매의 특징
소매 제도에 필요한 치수들
소매산 설계하기
- 소매산 치수
- 소매 다트
- 앞소매 길이
- 뒷소매 길이
완성 패턴
원단 재단하기
패널 연결하기
- 소매 봉제하기
- 진동 봉제하기
- 패널 연결 순서
가봉과 수정
- 소매의 핏
- 가장 흔히 하는 실수
스커트
스커트 패턴 설계하기
- 뒤판 제도하기
- 앞판 제도하기
- 허리 다트
- 허리선
완성 기본 원형 패턴
- 재단하기
- 스커트 패널 연결하기
- 가봉하기
- 다트의 위치
- 허리선 조정하기
- 패턴에 수정 사항 옮기기
바지
바지 패턴 설계하기
- 앞판 제도하기
- 뒤판 제도하기
- 밑단 너비
- 테두리 그리기
패턴 확인하기
- 치수 적용하기
- 시접
- 재단하기
패널 연결하기
- 옆선 재봉하기
- 인심 재봉하기
- 시리 재몽하기
가봉하기
- 가봉용 바지를 입어보기 전에
- 바지의 핏
- 뒷시리
- 앞시리
- 가장 자주 발생하는 오류
- 옆선
- 허리선
- 도안을 체형에 맞춰 수정하기
기본 원형 패턴 변형하기
확장
- 높이 확장하기
- 너비 확장하기
패턴 수정하기
- 상의 변형하기
- 소매 변형하기
- 스커트 변형하기
- 바지 변형하기
- 패턴 제도에 사용되는 도구들
책속에서
패턴은 신체 위에 임의로 그려지는 모든 수직선과 수평선을 포함한다. 여러 구성 단계를 거친 뒤에야 원단을 원하는 조각으로 재단할 수 있는 패턴을 만들고 원하는 샘플(완성 패턴)을 만들 수 있다. 단계마다 새로운 선이 추가되며 추가되는 선은 용도에 따라 구분된다. 원형 패턴과 가봉 패턴(기본적인 보정 및 확인), 수정 사항을 반영하는 선, 그리고 재단 패턴에 사용되는 선을 구분한다.
원형 패턴을 구성 단계마다 다시 그리는 일은 드물다. 평면 패턴을 조금씩 완성 패턴(재단 패턴)으로 수정하여 사용하는데 이때 모든 선은 대개 같은 도면 위에 그린다. 최종 도면이 명료하고 쉽게읽히려면, 각 단계의 선을 알아보기 쉽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
--- 「기초」 중에서
옷본 및 실루엣과 최대한 유사하게 맞춤형 패턴 도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확한 신체 치수를 측정해야 한다. 이때는 주저하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물론 수치를 잘못 측정했더라도 차후 가봉을 통해 수정할 수 있다. 하지만 길고 피곤한 작업이 될 수 있고 같은 일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다. 실제로 신체 치수를 바탕으로 패턴을 다시 그리고, 가봉하고, 옷감에 수정 사항을 반영한 뒤 패턴에 기입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그리고 또다시 옷감을 자르고, 다시 확인하기 위해 가봉한다. 그래도 여전히 잘 맞지 않는다면(예를 들어, 상체 핏에 문제가 있다면) 이 모든 과정을 다시 한 번 거쳐야 한다. 이런 작업들을 반복하기 전에, 처음부터 신체 치수를 정확하게 확인한다면 시간 절약과 정확성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 「기초」 중에서
뒤어깨 다트와 마찬가지로 숄더 다트는 진동선이 벌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특히 몸에 꼭 맞는 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 원형 패턴에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 어깨경사선 위에 들어가는 다트로 해당 위치에서 숄더 다트의 기본값을 도출할 수 있다.
숄더 다트는 가슴 볼륨이나 가슴 둘레에 따라 달라진다. 표준 치수를 기반으로 패턴을 제작할 경우, 기본값에 1cm를 더하지만 맞춤형 패턴은 가봉할 때 다트 분량을 가슴 볼륨에 맞춰 늘리거나 줄이는 작업을 진행한다. 숄더 다트가 어깨선에 있다 하더라도 사용하는 절개 혹은 만들고자 하는 모델에 따라 가슴 주위의 어떤 곳으로도 위치를 옮길 수 있다.
--- 「상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