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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반짝반짝 봉선아 
· 분류 : 국내도서 > 유아 > 그림책 > 나라별 그림책 > 한국 그림책
· ISBN : 9791194828075
· 쪽수 : 56쪽
· 출판일 : 2025-06-10
· 분류 : 국내도서 > 유아 > 그림책 > 나라별 그림책 > 한국 그림책
· ISBN : 9791194828075
· 쪽수 : 56쪽
· 출판일 : 2025-06-10
책 소개
오늘도 미소와 함께 손주의 사진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선아 할머니. 오늘 하루 선아 할머니는 어떤 날을 보내게 될까? 정우 할머니이자 송이 엄마로 살아온 할머니 봉선아 씨의 하루를 따라가며 사소하지만 반짝이는 일상의 소중함과 엄마의 깊은 사랑을 전하는 그림책이다.
선아 할머니의 오늘 하루가 시작된다
선아 할머니는 오늘도 버스를 타고 딸 송이네 집으로 향한다. 휴대 전화에 담긴 손주 정우의 사진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진다. 출근 준비로 분주한 아침, 정우는 엄마에게 회사에 가지 말고 같이 놀자고 한다. 그렇게 해 줄 수 없는 송이는 미안한 마음에 대신 일찍 퇴근해 오겠다고 대답한다. 아빠는 어떤지, 일찍 올 수 있는지 묻는 정우의 말에 아빠도 좀 늦는다는 대답만 해 줄 뿐이다. 그래도 정우는 씩씩하다. 왜냐하면…… 띠띠띠- “어, 할머니 왔다! 할머니~” 언제나 따뜻한 봉선아 할머니가 있기 때문이다. 두 팔을 벌리고 반기는 정우와 바리바리 짊어지고 온 짐을 푸는 선아 할머니는 바쁘게 출근을 하는 엄마를 뒤로 하고, 서로에게 집중한다. 잠시 뒤 할머니 무릎을 베고 누운 정우가 한 사진을 보며 묻는다. “할머니다! 이 아기는 우리 엄마예요?” “응, 엄마 아기 때네. 너무 예쁘지?” 정우는 자기가 본 어른 중에 가장 작은 사람은 할머니라고 한다. 하지만 사실 선아 할머니는 그 누구보다 큰 사람일지도 모른다. 선아 할머니는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게 될까?
사소한 하루들이 모여 만든 반짝이는 순간
모든 세대가 함께 보는 한림 더같이그림책시리즈 두 번째 책 『반짝반짝 봉선아』는 반히 작가의 신간으로, 정우 할머니이자 송이 엄마로 살아 온 할머니 봉선아 씨의 하루를 따라가며 사소하지만 반짝이는 일상의 소중함과 엄마의 깊은 사랑을 그린 그림책이다. 작가는 전작 『밤송이 아니고, 한송이 아니고!』로 송이의 학교생활을 통해 이름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번에는 딸과 손주 등 늘 다른 누군가를 돌보며 살아온 봉선아 할머니의 일생을 통해 좀 더 넓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아기였던 엄마를 안고 있는 사진 속 젊은 선아 할머니는 모든 게 서툰 초보 엄마였다. 할아버지가 출근하고 나면 하루 종일 엄마를 등에 업고 집안일을 하고, 저녁 늦게 퇴근해 돌아온 할아버지가 깰까 봐 깊은 밤 보채는 엄마를 다시 업고 집 밖으로 나가 재우기가 일쑤였다. 그렇게 애닳게 키운 딸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다. 그리고 이제 선아 할머니는 딸을 키우던 마음으로 손주를 돌보고 있다. 그렇게 선아 할머니의 오늘 하루가 빠른 듯 천천히 흐르다 보면 어느새 딸이 퇴근해 돌아올 시간이다. 마치 초보 엄마였던 시절 남편을 기다리던 선아 할머니의 모습이 이어지는 것만 같다. 선아 할머니는 그때를 떠올리면 어떤 마음일까? 지금은 어떨까?
만약 정우에게 들려준 옛날이야기를 딸 송이와 나눴다면, 아마 그 반의반도 채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멈췄을 것이다. 밤 늦게 엄마 등에 업혀 집 밖에서 자장자장 소리를 듣던 딸은 어렴풋한 그 시절의 엄마의 고생과 밤공기의 따스함이 떠올라 찡해지고, 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이를 재우던 초보 엄마는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막막한 시간과 부족한 자신 때문에 아이를 고생시킨 것 같은 미안함이 떠올라 먹먹해져 찔끔 비집고 나오는 눈물을 훔치느라 바빴을 것이다. 그리고 이내 선아 할머니가 말할 것이다. “그래도 그때가 좋았어. 그렇지?” 이 한마디에 모든 게 씻기고 다시 채워질 것이다. 새로운 다짐으로 우린 또다시 그 다음 하루를 꾸려 나간다.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했던, 다 같이 둘러앉아 치킨을 먹던 어느 늦은 저녁, 가족 모두 노래방에서 정신없이 놀았던 어떤 날처럼 특별할 것 하나 없는 시간이 굳이 필요한 건 아마 그런 사소한 하루가 모여 반짝이는 순간을 이루기 때문이지 않을까? 엄마일 수도, 아빠일 수도, 형제일 수도, 할머니 할아버지일 수도, 선생님이나 친구일 수도 있는 나만의 선아 씨. 그들은 반짝이는 그때 그 순간을 어떤 이름으로 기억할까?
따뜻한 그림으로 세상의 모든 엄마를 응원하는 『반짝반짝 봉선아』
색연필로 그려 낸 따뜻한 그림이 이 시대의 모든 엄마를 위로하는 그림책 『반짝반짝 봉선아』는 에세이처럼, 그림책처럼, 만화처럼 편히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어린 독자부터 부모나 조부모 세대의 독자까지 지금의 자신과 그 옛날의 자신을 함께 떠올리며 읽다 보면 어느새 내 이야기 같은 공감력에 더욱 몰입하게 되는 작품이다. 두 쪽 가득 펼친 장면과 만화처럼 분할 컷으로 나뉜 장면, 말풍선과 아이콘 대사 처리 등 다양한 구성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이야기 흐름을 흥미롭게 이어가고, 여백을 적절히 활용한 보드라운 미색의 배경이 편안하고 포근한 마음으로 이야기에 푹 빠져들 수 있게 한다. 덕분에 레트로한 분위기가 한껏 배가되어 대여섯 장면 뿐인 회상신이 꽤나 큰 비중으로 느껴지며 이야기를 잘 이끌고 있는 느낌이 든다. 늘 할머니, 엄마로 불리던 선아 할머니를 “선아 씨.”라고 부르면 수줍고 고운 목소리로 대답을 들려줄 것만 같은 그림책 『반짝반짝 봉선아』와 함께 서로의 소중한 하루를 보듬는 시간을 가져 보자.
선아 할머니는 오늘도 버스를 타고 딸 송이네 집으로 향한다. 휴대 전화에 담긴 손주 정우의 사진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진다. 출근 준비로 분주한 아침, 정우는 엄마에게 회사에 가지 말고 같이 놀자고 한다. 그렇게 해 줄 수 없는 송이는 미안한 마음에 대신 일찍 퇴근해 오겠다고 대답한다. 아빠는 어떤지, 일찍 올 수 있는지 묻는 정우의 말에 아빠도 좀 늦는다는 대답만 해 줄 뿐이다. 그래도 정우는 씩씩하다. 왜냐하면…… 띠띠띠- “어, 할머니 왔다! 할머니~” 언제나 따뜻한 봉선아 할머니가 있기 때문이다. 두 팔을 벌리고 반기는 정우와 바리바리 짊어지고 온 짐을 푸는 선아 할머니는 바쁘게 출근을 하는 엄마를 뒤로 하고, 서로에게 집중한다. 잠시 뒤 할머니 무릎을 베고 누운 정우가 한 사진을 보며 묻는다. “할머니다! 이 아기는 우리 엄마예요?” “응, 엄마 아기 때네. 너무 예쁘지?” 정우는 자기가 본 어른 중에 가장 작은 사람은 할머니라고 한다. 하지만 사실 선아 할머니는 그 누구보다 큰 사람일지도 모른다. 선아 할머니는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게 될까?
사소한 하루들이 모여 만든 반짝이는 순간
모든 세대가 함께 보는 한림 더같이그림책시리즈 두 번째 책 『반짝반짝 봉선아』는 반히 작가의 신간으로, 정우 할머니이자 송이 엄마로 살아 온 할머니 봉선아 씨의 하루를 따라가며 사소하지만 반짝이는 일상의 소중함과 엄마의 깊은 사랑을 그린 그림책이다. 작가는 전작 『밤송이 아니고, 한송이 아니고!』로 송이의 학교생활을 통해 이름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번에는 딸과 손주 등 늘 다른 누군가를 돌보며 살아온 봉선아 할머니의 일생을 통해 좀 더 넓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아기였던 엄마를 안고 있는 사진 속 젊은 선아 할머니는 모든 게 서툰 초보 엄마였다. 할아버지가 출근하고 나면 하루 종일 엄마를 등에 업고 집안일을 하고, 저녁 늦게 퇴근해 돌아온 할아버지가 깰까 봐 깊은 밤 보채는 엄마를 다시 업고 집 밖으로 나가 재우기가 일쑤였다. 그렇게 애닳게 키운 딸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다. 그리고 이제 선아 할머니는 딸을 키우던 마음으로 손주를 돌보고 있다. 그렇게 선아 할머니의 오늘 하루가 빠른 듯 천천히 흐르다 보면 어느새 딸이 퇴근해 돌아올 시간이다. 마치 초보 엄마였던 시절 남편을 기다리던 선아 할머니의 모습이 이어지는 것만 같다. 선아 할머니는 그때를 떠올리면 어떤 마음일까? 지금은 어떨까?
만약 정우에게 들려준 옛날이야기를 딸 송이와 나눴다면, 아마 그 반의반도 채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멈췄을 것이다. 밤 늦게 엄마 등에 업혀 집 밖에서 자장자장 소리를 듣던 딸은 어렴풋한 그 시절의 엄마의 고생과 밤공기의 따스함이 떠올라 찡해지고, 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이를 재우던 초보 엄마는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막막한 시간과 부족한 자신 때문에 아이를 고생시킨 것 같은 미안함이 떠올라 먹먹해져 찔끔 비집고 나오는 눈물을 훔치느라 바빴을 것이다. 그리고 이내 선아 할머니가 말할 것이다. “그래도 그때가 좋았어. 그렇지?” 이 한마디에 모든 게 씻기고 다시 채워질 것이다. 새로운 다짐으로 우린 또다시 그 다음 하루를 꾸려 나간다.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했던, 다 같이 둘러앉아 치킨을 먹던 어느 늦은 저녁, 가족 모두 노래방에서 정신없이 놀았던 어떤 날처럼 특별할 것 하나 없는 시간이 굳이 필요한 건 아마 그런 사소한 하루가 모여 반짝이는 순간을 이루기 때문이지 않을까? 엄마일 수도, 아빠일 수도, 형제일 수도, 할머니 할아버지일 수도, 선생님이나 친구일 수도 있는 나만의 선아 씨. 그들은 반짝이는 그때 그 순간을 어떤 이름으로 기억할까?
따뜻한 그림으로 세상의 모든 엄마를 응원하는 『반짝반짝 봉선아』
색연필로 그려 낸 따뜻한 그림이 이 시대의 모든 엄마를 위로하는 그림책 『반짝반짝 봉선아』는 에세이처럼, 그림책처럼, 만화처럼 편히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어린 독자부터 부모나 조부모 세대의 독자까지 지금의 자신과 그 옛날의 자신을 함께 떠올리며 읽다 보면 어느새 내 이야기 같은 공감력에 더욱 몰입하게 되는 작품이다. 두 쪽 가득 펼친 장면과 만화처럼 분할 컷으로 나뉜 장면, 말풍선과 아이콘 대사 처리 등 다양한 구성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이야기 흐름을 흥미롭게 이어가고, 여백을 적절히 활용한 보드라운 미색의 배경이 편안하고 포근한 마음으로 이야기에 푹 빠져들 수 있게 한다. 덕분에 레트로한 분위기가 한껏 배가되어 대여섯 장면 뿐인 회상신이 꽤나 큰 비중으로 느껴지며 이야기를 잘 이끌고 있는 느낌이 든다. 늘 할머니, 엄마로 불리던 선아 할머니를 “선아 씨.”라고 부르면 수줍고 고운 목소리로 대답을 들려줄 것만 같은 그림책 『반짝반짝 봉선아』와 함께 서로의 소중한 하루를 보듬는 시간을 가져 보자.
저자소개
리뷰
하늘물*
★★★★★(10)
([마이리뷰]평범한 일상은 반짝이는 추억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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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
★★★★★(10)
([마이리뷰][서평]반짝반짝 봉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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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m***
★★★★★(10)
([마이리뷰]오늘도 할머니의 하루는 ‘반짝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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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
★★★★★(10)
([마이리뷰]반짝반짝 봉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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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
★★★★★(10)
([마이리뷰](반짝반짝 봉선아) 사소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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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먼*
★★★★★(10)
([마이리뷰]일상의 반짝이는 순간이 모여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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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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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우리는 모두 아이였던 적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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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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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
★★★★★(10)
([마이리뷰]반짝반짝 봉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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