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비움 J 11호 : 그림책은 그림

그림책을 더 재미있게 읽고 깊이 느끼는 모든 방법을 한 권에 담았다. ‘BIB 2025’ 한국 대표 10인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지금 한국 그림책이 어떤 실험과 감각 위에 서 있는지, 작가들이 어떻게 그림을 만들고 독자는 어떻게 ‘그림을 읽을 수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그림책을 좋아한다면,
이번엔 ‘그림’을 읽어 보세요!

그림책을 보다 재미있게 읽고, 깊이 있게 느끼고, 다양하게 즐기는 모든 방법!
《라키비움J 11호 : 그림책은 그림》

특집 1. 작가를 알면 그림책이 확 깊어진다!
세계가 인정한 한국 그림책의 얼굴들,
‘BIB 2025’ 한국 대표 선정 작가 10인의 단독 인터뷰
박건웅 | 김유대 | 소윤경 | 김진화 | 박현민 | 조오 | 조수진 | 김소리 | 이지은 | 이수연

한국 그림책의 중심에선 10명의 작가를 만나자!
《라키비움J 11호 : 그림책은 그림》은 BIB 2025 한국 선정 작가 열 명을 모두 만났다. 이들은 현재
한국 그림책의 중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이들이다. 열 명의 작가가 보여 주는 서로 다른 그림의 언어
는 지금 한국 그림책이 어떤 실험과 감각 위에 서 있는지를 보여 준다. 이 특집은 단지 열 명의 작가를
인터뷰한 결과물이 아니라, 한국 그림책의 현재를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지도가 될 것이다.
더불어 이번 특집 인터뷰는 단순히 작가의 생각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에
게 ‘그림을 읽는 법’을 전해주는 자리이다. 작가의 말을 따라가다 보면 그림책이 어떻게 태어나고, 어
떻게 마음에 남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박건웅 작가의 BIB 2025 황금사과상 수상 소감 ‘비극적인 사건을 어린이에게 이야기하는 방법’도 만날 수 있다.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는 그림으로 우리의 세계를 그려 왔다.
그림은 언어보다 먼저 마음에 닿고, 오래 남는다.
우리는 그 오래된 언어로 오늘의 세계를 읽고자 한다.

특집 2. 그림책은 우리 집 미술관
인생 그림책을 만나고 싶다면?
아름다운 그림의 세계로!

그림책 속 한 장면은 독자의 마음을 멈추게 한다.
미술관의 명화처럼 우리 안의 감정을 흔드는 13점의 아름다운 ‘그림책 그림’을 소개한다. 우리 집 그림책 미술관에서는 그림책의 그림을 이야기 이전의 예술로 감상해 보자. 천천히 바라보며 그림이 품고 있는 색과 형태, 표현 기법, 주제와 소재의 아름다움을 느껴 보자.
한 장면, 한 장면에 숨어 있는 그림책의 이야기도 상상해 보자. 그림책을 펼쳐 나의 상상과 작가의 이야기가 닿은 부분을 비교해 보는 것도 ‘그림책 미술관’을 즐기는 방법이다.

특집 3. 케데헌 대신 그림책!
국립중앙박물관을 즐기는 완벽한 방법
요즘 대한민국에서 가장 ‘힙’한 공간으로 손꼽히는 곳, 바로 국립중앙박물관이다. 오픈런 입장으로 박물관 뮷즈를 구입하고, 아이돌 스타들이 찾아와 관람 인증샷을 남기며, ‘사유의 방’에서 부처님과 공간을 체험하는, 유물과 더불어 보고, 느끼고, 즐기는 곳이 되었다. 하지만 막상 “국중박에서 뭐가 제일 좋아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부지런히 돌아다녔던 기억과는 달리 머릿속이 순간 하얘질 것이다. 전체 면적 4만여 평 규모에 전시 유물만 1만여 점에 달하는 국중박을 한 번에 완벽하게 즐길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보다 인상 깊게 즐기고 오기 위한 에디터의 그림책과 함께하는 국중박 관람팁! 방문 자체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지만 그 안에는 숨은 보물과 비밀 이야기를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린이와 함께 국중박 갈 때 들고 가면 인증샷 100개 가능한 그림책과 박물관 탐험 팁도 함께 소개한다. 아름다운 것들에 감동하고 감탄하다 보면 자연스레 역사가 좋아질 것이다.

이 외에도 그림책을 더 재미있게 읽는 법 여기 다 모였다!
조은영 작가가 소개하는 2011 BIB 그랑프리 수상작 《달려 토토》속 100가지 표현 기법, 독자의 감정까지 바꾸는 힘, 판형에 관한 그림책 물성 이야기, 아름다운 노랫말과 그림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음악 그림책, 그림책 인문학, 그림책 리터러시, 그리고 그림책 질문까지.
그림책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지금 《라키비움J 11호 : 그림책은 그림》의 문을 열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