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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서양음악(클래식)
· ISBN : 9791195058778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6-11-22
책 소개
목차
1장. ‘위대함’이란 무엇인가?
‘음악의 성인’ 베토벤과 ‘풍자와 해학의 거장’ 로시니
유년 시절의 추억 | 하일리겐슈타트의 유서 | 혁명의 정신 | 혼돈의 시대를 이용한 음악가 | 소송을 통해 얻은 깨달음 | 운명은 문을 두드린다 | 마음을 어루만지는 전원의 풍경 | 음악은 귀를, 요리는 혀를 즐겁게 한다 | 진지함에서 비롯된 좌절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 프랑스의 심장에 활을 쏘다 | 위대함에 관하여
2장. 음악은 어떻게 우리를 ‘구원’할까?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와 ‘고독한 방랑자’ 슈베르트
신동의 시대 | 고백하지 못한 첫사랑의 추억 | 사랑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네 | 낭만적 방랑자의 삶 | 쓸쓸한 겨울날의 정처 없는 발걸음 | 근엄함의 도시, 잘츠부르크 | 우연처럼 다가온 운명 | 아름다음에 슬픔을 감추다 | 비더마이어의 시대 | 송어일까? 숭어일까? | 프리메이슨의 기쁨 | 오페라로 시대를 구출하다 | 죽음을 향한 노래 | 한 번도 찾아오지 않은 행운 | 자신에게 바치는 레퀴엠
3장. ‘피아노’는 어떻게 ‘조국애’를 노래할까?
‘피아노의 시인’ 쇼팽과 ‘건반 위의 마술사’ 리스트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가들 | 조국에 불어온 혁명의 바람 | 마주르카와 폴로네즈 | 파리에서의 우울 | <헝가리 광시곡>의 이중성 | 조르주 상드의 매력에 사로잡히다 | 노앙에서의 한때 | 특별한 순례의 여행 | 비르투오소의 시대 | 낭만주의의 생명력을 담은 피아노 작품들 | 바이마르 시기, 창작의 길을 걷다 | 비운의 결혼식 | 표제음악, 그리고 교향시의 탄생 | 피아노 선율에 담긴 조국애
4장. ‘전통’이 옳은가? ‘새로운 변화’가 옳은가?
‘고전적 낭만주의자’ 브람스와 ‘금기를 파괴하는 종합예술가’ 바그너
아주 오래된 갈등 - 신독일악파와 보수주의의 대립 | 인류를 구원한 도망자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 | 어머니를 기리는 레퀴엠 선율 | 금기에 도전한 드레스덴 시절 | 거인의 발자국 소리 | 피아노로 연주한 아주 작은 해학 | 이루지 못한 사랑, <트리스탄과 이졸데>| 표절논란에 휩싸인 <헝가리 무곡> | 운명적인 만남 |거대한 서사시 <니벨룽겐의 반지> | 거인의 그림자를 벗어나다 | 새것과 옛것의 화해
5장. ‘아웃사이더’는 어떻게 ‘주류’가 되었을까?
‘러시아 음악의 선구자’ 차이콥스키와 ‘파격적 변신의 귀재’ 스트라빈스키
슬라브주의와 서구주의의 대립 | 발레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 러시아 발레, 파리를 유혹하다 | 그리운 여인에게 쓰는 편지 | 원시주의의 습격, <봄의 제전> | 러시아 노래에서 비롯된 선율 | 과거로부터 온 선물 ‘신고전주의’ | 비통한 감정의 선율 ‘비창 교향곡’ | 이방인,
그리고 계속된 변신 | 음악은 질서의 미학 | 나는 러시아 사람이로소이다
책속에서
Gioacchino Antonio Rossini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1792년 2월 29일~1868년 11월 13일)
이탈리아의 페자로라는 작은 도시에서 태어난 로시니는 일찌감치 낭만파 오페라의 깃발을 내걸고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밝고 경쾌한 음악과 아름다운 가락을 종횡무진 구사하는 로시니의 인기는 당시 베토벤을 훌쩍 뛰어넘었다. 도니체티, 벨리니 등과 함께 19세기 전반의 이탈리아 오페라를 화려하게 꽃피우고 유럽을 뒤흔든 천재이기도 하다. 파리로 건너가서는 서정적인 오페라 세리아를 주로 공연했다. 불과 서른일곱 살의 나이에 오페라 <윌리엄 텔>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고 미식가와 요리 연구가로 37년을 더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