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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넥타이

붉은 넥타이

장영진 (지은이)
물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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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넥타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붉은 넥타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5236947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5-04-27

책 소개

작가와 동명인 주인공의 출생부터 섬세하고 예민한 유소년시절, 동성인 친구와 담임선생에게로만 마음이 기울던 학창시절, 탈북하여 중국을 떠돌던 시절, 마침내 남한에 정착하여 겪었던 성소수자로서의 우여곡절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는 자전적 장편소설이다.

목차

1. 작가의 말
2. 프롤로그
3. 생의 노래
4. 희 망
5. 세 친구
6. 수령 위해 복무
7. 부러진 날개
8. 이 별
9. 사선을 넘어
10. 피아노
11. 에필로그
12. 장영진을 말하다

저자소개

장영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함경북도 경성에서 태어나 청진에서 성장했다. 인민학교와 중학교를 청진에서 졸업한 뒤 평양의 김형직사범대학에 진학했으나 8.18도끼사건 발발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상태가 최고조로 달했을 때 고향집에 알리지도 못한 채 곧바로 군에 동원 징집됐다. 휴전선 너머 개성에서 무전병으로 복무하던 중 결핵 발병으로 10~13년에 이르는 의무 병역 기간을 채우지 못한 채 감정제대(의가사제대)를 당해 고향으로 돌아갔다. 그 후 평범한 노동자로 일하다 다소 장난스런 인연으로 자질이 뛰어난 수학교사와 결혼했으나 곧 여성과의 공동생활이 불편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살풋이’ 술기운이 오르면 북쪽에 두고 온 아내에 대해 언급하곤 했다. 미라가 다행히 복직되었다고. 미라는 정말 훌륭한 교사였다고. 미라가 좋은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 아내의 옆자리가 불편해 아내를 ‘버리고’ 온 남자가 아닌가. 그런데도 나는 그의 걱정 어린 말들이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그의 말이나 글을 통해서, 나는 그가 한때 자신의 아내였던 여자를, 비록 이성으로서는 아닐지언정 인간으로서는 진심으로 존중하고 사랑하고 있다고 느껴오던 터였다.” (364쪽, ‘장영진을 말한다’ 중에서) 자신이 결코 한 여자의 남자가 될 수 없음을, 그로써 자신의 아내가 여성으로서 불행한 삶을 살게 될 것을 고민하던 끝에 9년에 걸친 무의미한 결혼생활을 접고 1996년 두만강을 넘었다. “『붉은 넥타이』를 읽으면서 나는 <브로크백 마운틴>을 떠올렸다. (……) 『붉은 넥타이』의 ‘영진’과 ‘선철’에게서 ‘잭’과 ‘에니스’를 보았다. 마음의 과녁에 꽂힌 대상을 비껴갈 수 없는 맹목의 그리움을 보았다. 눈 먼 그리움은 필연적으로 심연의 외로움에 이를 수밖에 없을진대, 『붉은 넥타이』의 ‘영진’으로 하여금 북을 떠나 중국 대륙을 떠돌게 만들었던 것도, 다시 두만강을 넘어 휴전선으로 남하하도록 몰아붙였던 것도,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도저한 외로움이었으리라.” (365~366쪽, ‘장영진을 말한다’ 중에서) 그러나 중국에서 1년 1개월여 한국행을 시도하다 좌절, 다시 북한으로 들어가 곧장 도보로 남하하여 1997년 4월 27일 새벽 동부 휴전선을 넘는 데 성공했다. 남한에 와서 자신의 성정체성을 확인한 뒤 직장에 다니며 다량의 독서와 피아노레슨 등, 이방인으로서의 삶을 꾸려가던 중 전 재산을 날리는 사건에 휘말렸다. 이후 용역회사 소속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틈틈이 문학에 대한 열정을 되살려 소설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그렇듯 사람살이의 씨줄과 날줄을 촘촘히 엮는 재간이 있는 그가 살벌한 체제의 고발이 아니라 온기를 나누고 인정을 베푸는 북쪽 사람들을 그려준 것이 고맙고 미덥다. 그 어떤 참혹한 세상에서도 모정과 순정과 격정은 불멸의 본성일 테니. 나는 그가 조근조근 풀어놓은 서사에 설득당한 첫 번째 독자일 것이다.” (366쪽, ‘장영진을 말한다’ 중에서) 현재 국가인권위원회가 입주해 있는 건물에서 청소 일을 하는 그의 마지막 꿈은, 지리산 골짜기쯤에 틀어박혀 소설을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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