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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들고 느릿느릿

카메라 들고 느릿느릿

(필름카메라로 10년 동안 담은 그사람의 사진과 짧은 글)

그사람 (지은이)
스토리닷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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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들고 느릿느릿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카메라 들고 느릿느릿 (필름카메라로 10년 동안 담은 그사람의 사진과 짧은 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이야기/사진가
· ISBN : 9791195245703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4-03-29

책 소개

로모그래퍼 그사람의 두 번째 단행본. 이 책을 읽고 보는 독자의 일상과 별반 다르지 않은 그사람의 일상에 관한 사진집이다. 여섯 개의 칼럼에는 카메라에 대한 알찬 정보가 가득 담겨 있다.

목차

프롤로그
보통의 일상을 담았지만, 보통 사진집은 아닙니다 6

카메라 들고 느릿느릿 8

칼럼 1 카메라를 손에 넣자! 32
칼럼 2 산보에 어울리는 콤팩트 필름카메라 64
칼럼 3 여행에는 어떤 카메라가 좋을까? 96
칼럼 4 스냅&여행을 위한 필름 추천 128
칼럼 5 필름 카메라와 친해지기 162
칼럼 6 현상소와 친해지기 192

촬영정보 232

저자소개

그사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로모그래퍼/사진가/사진 칼럼니스트/건축기사 건축을 전공한 그사람은 LC-A로 필름 사진을 처음 시작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아날로그 사진 강좌를 진행하며 아날로그사진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2000년부터 ‘그사람(안욱환)’이라는 작명으로 조선/동아/경향 신문 등 주요 일간지를 시작으로 각종 월간지와 사보 그리고 방송을 통해서 아날로그 사진가, 로모그래퍼, 아날로그 사진 칼럼니스트로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었다. 토이 카메라뿐 아니라 똑딱이 콤팩트 카메라 그리고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필름 카메라를 다루며 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통한 작업과 아날로그 사진과 디지털 사진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10년 이상 직접 운영하며, 강좌를 함께 진행해 다양한 방법의 커뮤니케이션과 아날로그 사진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그는 특히 건축을 전공한 디자인적이며 실용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직관적인 감각을 필요로 하는 사진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력] 월간 스크린, 포토넷, 하퍼스 바자, 보그걸 등의 월간지와 미디어의 사진 칼럼니스트로 활동 2013년 배우 조여정의 <힐링뷰티북> 사진 작업 2013년 네이버 자동차 섹션 - 서유럽 자동차 횡단기 사진칼럼기고(총15회) 2013년 텐바이텐 컬리지 필름 사진 강사로(2004년부터 현재까지) 활동 2013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문화센터 필름 사진 강사 2013년 한겨레 문화센터 필름 사진 강사 [사진전시/수상] 도쿄 디자인페스타를 비롯한 총 7회의 개인전 베이징 로모콩그레스를 비롯한 4회의 단체전을 비롯해서 2004년/2005년 일본 D-Competition 2년 연속 입선(3 작품) 2012년 4월 그사람 사진전, The Portrait of Cats 2013년 4월 그사람 사진전, GSARAM SQUARE 2013년 9월 그사람 사진전, GREECE 사진전 2013년 9월 고양이의 날 기획전, 고양이를 여행하다 초대작가전 2013년 10월 그사람 사진전, 사소한 시선 [저서] <아날로그를 담는 자유, 로모>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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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카페 그사람의 꼬리 없는 고양이

내가 어른이 돼서 키우게 된 고양이는 꼬리가 없는 녀석이었다. 우연히 새끼 길 고양이 한 마리를 손에 넣게 되어 4년을 나와 함께 지냈는데, 녀석은 꼬리가 잘려나간 고양이.
버려진 것도 서러운 일인데, 버리면서도 고양이에 대한 미신은 믿었던 모양이다.
고양이는 아홉 번을 산다고 했던가. 그 미신을 믿었던 탓인지 고양이의 꼬리를 자르면 환생할 수 없다는 미신 마저도 곧이 고대로 믿어버린 성격 나쁜 주인이었던 것 같다.
이 어린 새끼 고양이는 꼬리가 잘려진 채로 버려졌고, 우연히 나에게 와 4년 동안 함께 했다. 나는 녀석의 이름을 그냥(그사람의 고양 혹은 그냥)이라고 불렀고, 이름은 알아듣는 듯했다.
커피집을 하던 4년 동안 나를 만나러 오는 손님보다도 녀석을 보기 위해 오는 손님이 더 많았을 정도니, 나에게는 단순한 고양이가 아니었던 셈이다. 녀석과의 4년이 무척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덕분에 그 뒤로는 다른 길 고양이들에게도 친절해지고, 결국 보이는 대로 녀석들의 사진을 담게 만들었다. 지금은 그래서 고양이 사진들도 제법 많아졌다.


칼럼 2
산보에 어울리는 콤팩트 필름카메라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 의례 장비, 카메라와 렌즈에 관심이 생기게 된다. 그러다 보니 프로 사진가들이 사용하는 멋진 장비들을 한 번쯤 써보고 싶은 맘도 생긴다. 그렇지만 커다란 DSLR이나 SLR을 들고 산보를 다니는 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보니 결국은 그냥 작고 가벼운 콤팩트 카메라에 절로 손이 가게 된다. 나에게 가장 좋은 카메라는 매일 들고 다닐 수 있는 작고 가벼운 카메라. 좋은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셔터를 눌러서 사진을 찍는 일.
좋은 사진을 결정하는 것은 그 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늘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작은 똑딱이 카메라들이 어쩌면 가장 좋은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카메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다양한 카메라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편애하는 몇 개의 필름 카메라를 이제부터 소개해 보려고 한다.


그사람의 산보카메라 1
LOMO LC-A

어떻게 찍힐지 두근거리게 하는 러시아 태생의 콤팩트 카메라, LOMO LC-A. 첫 인상은 제법 귀엽고 어떻게 찍힐까 궁금하지만, 사용자들이 로모그래피라 부르는 결과물은 독특하고 따뜻한 사진을 보여줘 전세계적으로 수십 만 명의 마니아를 거느린 콤팩트 카메라 계의 슈퍼스타.
이 카메라는 내가 처음 손에 넣은 첫 카메라인 탓에 편애가 다른 카메라보다 심한 편이다. 2000년 첫 LC-A를 손에 넣은 이후 현재까지 9대 째 사용하는 중인데, 2007년부터는 새로운 버전의 LC-A+로 개량돼 현재도 판매중인 필름 카메라이다.
디지털카메라와 다양한 스마트폰의 카메라 앱에서 지원하는 로모필터가 바로 이 카메라로 찍었을 때의 느낌을 과장되게 표현해주는 앱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LC-A가 사진계에 끼친 영향은 대단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 카메라의 장점은 터널이펙트라 불리는 드라마틱하고 독특한 이미지 뿐 아니라, 촬영자가 직접 거리를 눈으로 가늠한 후, 레버로 셋팅해 촬영하는 목측식이라 일반적인 자동초점 카메라보다 어떤 순간에는 더 빠른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
파인더를 보지 않고 담아내는 노파인더 샷을 담아도 분명 맘에 드는 사진을 찍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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