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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역학 > 사주/궁합/예언
· ISBN : 9791195362844
· 쪽수 : 635쪽
· 출판일 : 2015-01-05
책 소개
목차
□기본이론(基本理論)
-무극(無極)과 태극(太極)
-음(陰)과 양(陽)
-오행
-십간(十干)
-십이지(十二支)
-지장간(支藏干)
-공망론(空亡論)
-상생(相生)과 상극(相剋)
-합충형(合冲刑) 간법(看法)
-사주구성법(四柱構成法)
-행운법(行運法)
-간명요결(看命要訣)
-신강(身强) 신약(身弱)
-격국(格局)과 용신(用神)
-신살류(神殺類)
-희신(喜神) 선택법
-十神의 희신(喜神)과 기신(忌神)
□통변편(通變編)
-十二運星의 통변(通變)
-六親의 通變
-十神의 통변법(通變法)
-일간(日干) 통변(通變)
□ 응용편(應用編)
-남녀궁합법
-직업선택법
-부귀빈천(富貴貧賤)의 命
-수명의 장단
-당면문제 판단법
-행운간명법
-운명의 격동기
□四柱看命編
-간명 순서
-일년 신수 간명법
-간명실례
저자소개
책속에서
음(陰)과 양(陽)은 인간을 비롯한 천지만유(天地萬有)를 창조한 조물주(造物主)이다.
陰은 형체(形体)가 있는 물체(物体)요 육체인데 반해서, 陽은 형체가 없는 기체(氣体)요 정신이다.
육체(肉体)와 정신(精神)은 인체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기본조건으로 불가분의 하나이듯, 물체와 기체는 우주 내에 존재하면서 천지만유를 형성하는 기본으로 불가분의 하나이다.
오행(五行)은 陰과 陽의 변화작용에 의해서 나타나는 다섯 개의 원소(元素)인 木, 火, 土, 金. 水가 순서대로 발전하는 만유의 운동법칙이다.
그것은 陰과 陽에 의해서 봄에는 만물이 발생하고, 여름에는 성장하며, 가을에는 성숙해서 거두고, 겨울에는 갈무리하는 운기(運氣)의 진행과정을 말한다.
그러므로 陰陽五行의 운동법칙이란 우주의 변화법칙(變化法則)이요, 만유의 생멸법칙(生滅法則)이므로 우주 내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체들은 이 변화법칙을 벗어날 수 없다.
인간 역시 소우주(小宇宙)이므로 음양오행의 변화원리에 순응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고전파(古典派) 명리학자들은 五行을 단순하게 木은 나무요, 火는 불이며, 土는 흙이요, 金은 쇠이며, 水는 물이라고 풀이하고 통용하고 있다.
이는 만물이 형(形)과 질(質)의 두 가지가 공존하고 있음을 모르고 형(形)만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일주(一周)하는 가운데 춘하추동(春夏秋冬)의 사계절이 바뀌듯이, 木은 단순한 나무가 아니고 처음으로 발생(發生)하는 과정(過程)과 형상(形象)이요, 火는 불이 아니라 성장(成長)하는 과정과 형상이며, 土는 잉태(孕胎)하는 과정과 형상이요, 金은 쇳덩이가 아닌 성숙(成熟)하는 과정과 형상이며, 水는 단순한 물이 아니라 갈무리하는 과정과 형상이다.
이러한 과정과 형상은 모두 천지운기(天地運氣)의 기상학(氣象學)적인 자연원리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므로 역학(易學)은 결코 미신(迷信)이 아니고 형이상학(形而上學)이요, 자연과학(自然科學)이며, 기철학(氣哲學)으로서 생태계(生態界)의 변화원리를 모르고서는 도저히 달성할 수 없는 보다 고차원적인 학문(學問)이다.
역학(易學)은 단지 陰陽五行의 변화법칙이므로, 변화하는 길흉(吉凶)과 운세변화를 판단하는 원리가 바로 통변(通變)의 이치이다.
흉성(凶星)도 통변에 따라 길성(吉星)으로 변하고, 길성도 통변에 따라 흉성으로 변한다. 따라서 통변을 모르고서는 도저히 사주를 간명(看命)할 수 없다.
사주는 이론(理論)보다 통변(通變)이 중요하다. 아무리 사주이론에 능통하고, 달관했다고 하더라도 사주를 놓고 통변에 능통하지 못하면 입이 열리지 않고, 유명무실(有名無實)한 허수아비에 지나지 않는다.
옛날부터 통변에 관한 해설이 다양하게 전해져 왔지만, 이를 바르고, 쉽게 설명한 책은 드물다.
거의가 문자 그대로 고전(古典)을 직역(直譯)했거나 혹은 오역(誤譯)이 허다하여 무슨 뜻인지 종잡을 수 없는 것이 태반이었다.
논어(論語)를 읽고도 論語를 모른다는 말이 있듯이, 易學을 수십 년간 공부하고도 통변을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著者는 30여 년간 역학(易學)에 정진(精進)하면서, 누구보다 통변에 대한 고충을 뼈저리게 느끼고 오래전부터 통변의 광야(曠野)를 속 시원하게 공부하고 싶은 일념이 간절하였다.
이에 주요 고전의 핵심적인 이론과 선인(先人)들의 노작(勞作)을 인용 혹은 보충하여 체계(体系)를 세우고, 다년간에 걸쳐 탐구한 경험적 학리(學理)를 바탕으로 본서를 편술하게 되었다.
본서의 내용은 주로 십신통변(十神通變)의 활용법과 통변의 작용에 따라 변화하는 길흉(吉凶)을 질서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통변(通變)은 오직 십신(十神)의 생극제화(生剋制化)의 법칙에 따라 변화하므로 과거의 격국(格局)과 용신(用神) 위주의 통변이나, 신살(神殺) 위주의 통변이 아니라 오직 陰陽五行의 변화원리를 기본으로 공부하는 것이 훨씬 더 정확하게 사주를 간명할 수 있는 방법이다.
끝으로 과거에 실존(實存)했거나, 혹은 현존(現存)하는 유명인사(有名人士)들의 사주를 실제 간명함으로써 후학(後學)들이 역학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하며, 현업(現業)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도 사주 감정에 실수가 없을 것이라 자부하는 바이다.